거창군,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재개

개장 앞둔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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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거창군, 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재개



[PEDIEN] 거창군은 지난 2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거창산림레포츠파크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 25일 예정된 거창산림레포츠파크 개장에 따라 응급상황과 안전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 동영상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성인 기본 소생술 △소아 및 영아 기본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환자의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인 기초과정으로 진행됐다.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2016년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이번 교육으로 재개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8년 1.9%에서 2022년 29.3%로 약 14배 증가했으며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3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급성 심장정지 조사에서도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2022년도 29.3%에서 2023년도 31.3%로 증가했으며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율도 2022년도 12.2%에서 2023년도 13.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응급처치 역량이 향상되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처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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