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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환자 가족교실 운영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환자 가족교실 운영 (청주시제공) [PEDIEN] 청주시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부담을 덜고 올바른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치매 환자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부담 완화와 보호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치매가족의 역할 이해 교육 △치매 단계에 따른 가족의 돌봄부담교육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방법 △스트레스 대처법 알아보기 △여가활동(미술·산림·명상·아로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호자 간 정보교류와 소통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동시에 심리적 지지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치매가족과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서 한중일 문화행사 ‘문화집감’ 개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서 한중일 문화행사 ‘문화집감’ 개최 (청주시제공) [PEDIEN]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 문화집감(文化執感)’을 펼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교류사업은 ‘2025-2026 한·일·중 3국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진행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공모에 청주가 최종 선정되면서 시작됐다.지난 8월 니가타에서 진행한 청소년 문화교류와 9월 중국 칭다오에서의 공예 워크숍에 이어 2025년 한·일·중 교류의 방점을 찍는 행사다. 이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문화제조창 본관 중앙 서가를 중심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젓가락×보자기’ 전시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흘간 펼쳐질 이번 교류 기간에는 ‘문화집감(文化執感)–젓가락으로 집고 보자기로 감싸다’를 주제로 일본 니가타시, 중국 칭다오시, 국내 동아시아문화도시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진행한다.시작은 24일 오후 5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열리는 ‘한·일·중 젓가락 장단 워크숍’ 이 알린다. 동아시아 3국의 공통 문화유전자인 ‘젓가락’을 장단으로 익히고 나누는 체험형 워크숍으로 젓가락 장단 공연을 비롯해 한국의 전통 장단을 젓가락으로 연주해 보고 3국의 참여자들이 함께 합동 무대를 펼치는 화합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25일 오후 4시부터는 역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한·일·중 국제 포럼’을 진행한다. 청주를 대표해 청주문화재단의 변광섭 대표가 발제의 포문을 열고 니가타시 문화스포츠부 타카타 후미코 부장, 칭다오시 문화관광국 공공서비스처 리 홍 처장이 마이크를 이어받는다.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온 청주와 니가타, 칭다오 3개 도시의 10년 교류 성과를 되짚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5일 오후 1~4시에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6동 앞에서 한중일 작가들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이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26일 오후 2~5시에는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서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와 함께하는 보자기 워크숍도 열린다.여기에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젓가락 경연대회’ 가 즐거움을 더한다. 25일과 26일 이틀간 오후 2~4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무대 일원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홍보물 QR코드와 링크(https:naver.me/FaOTXTAg)를 통한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이번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은 국경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동아시아문화도시 3국의 문화를 젓가락으로 집고 보자기로 감싸며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 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이자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한창인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에서 한·일·중 3국의 문화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
보은 숲밭에서 ‘마음산책’ 으로 힐링 충전하는 인권지킴이
충청북도청전경 (충청북도제공) [PEDIEN]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는 도내 인권보호기관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한 특별 힐링 프로그램 '마음산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화) 보은군 '보은 숲밭'에서 진행되며 도내 인권 보호기관 8개소 종사자 41명이 참여했다.인권보호기관 종사자들은 인권 침해 사례를 다루는 과정에서 정서적 부담과 높은 업무 강도를 겪기 쉬워 소진 위험이 높다. 이에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자연속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업무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마음산책’은 숲 치유 전문가와 함께 숲 명상, 산책, 자연물 활용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찜질과 족욕을 통해 긴장을 완화한다. 또한 도마 만들기, 레몬에이드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심신의 힐링 효과를 높인다.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인권 최전선에서 도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권 현장의 파수꾼” 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피로를 해소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에 복귀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인권보호기관 종사자의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심리지원 및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청주시 자활센터-새일센터, 취약층 여성 취·창업 지원협약 체결
청주시 자활센터 새일센터, 취약층 여성 취 창업 지원협약 체결. 사진(왼쪽부터 이선재 청주자활센터장, 김경민 새일센터장, 김경호 청원자활센터장) (청주시제공) [PEDIEN] 청주지역자활센터, 청원지역자활센터와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청주새일센터)가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과 경제활동 촉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21일 오후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취약계층 여성의 역량강화 및 취·창업지원 업무협약식’을 열고 경력단절 및 차상위계층 여성의 자활·자립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 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인력의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창업 활성화 △기타 사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과 취·창업 상담을 지원하고 자활센터는 사업단과 자활기업을 통한 현장실습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훈련-취업-자립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실행되면,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와 자활센터 참여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지역사회 고용서비스와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청주 지역의 고용 안정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앞장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앞장. 사진(내수도서관) (청주시제공) [PEDIEN]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서관 내부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도서관은 각종 회의, 행사 진행 시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과 연계한 행사를 관할 6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직장 내 하루 1~2회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수천 개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기에 해당 캠페인을 시민들에게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혓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참여 유도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
육군종합행정학교, ‘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과정, 2년 연속 우수과정 선정!
충청북도청전경 (충청북도제공) [PEDIEN] 육군종합행정학교(충북 영동군)는 재정교육단이 운영중인 ’ 전산회계운용사‘ 과정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2025년 국가기술자격 인증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반으로 설계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내·외부 평가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육군은 2016년부터 군내 전투력 발휘 보장과 직무전문성 향상을 위해 NCS 개념을 적극 도입해왔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재정교육단에서 전산회계운용사 2급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병과원 육성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훈련·자격증의 연계 강화를 위해 2018년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최초 도입했다.이후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2025년 8월까지 258명이 시험에 응시해 13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야전에서 임무수행 중 외부평가를 준비해야 하는 교육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평가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직무보수교육(전산회계운용반)과정 교육을 연계했고, 올해 2월 실시된 시험에서는 응시자 중 81%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전산회계운용사 우수과정 선정은 2021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도를 도입한 이후 육군 및 충북지역 지사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우수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25년에는 전국 468개 기관(998개 과정) 중 36개 기관(44개 과정)만이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해당 교육에 참여한 이정원 중위(제22보병사단)는 “교관들이 주말까지 반납하며 열정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준 덕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라고 교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육군종합행정학교장(준장 추병대)은 “이번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교육의 전문성과 교관의 헌신이 이뤄낸 결과” 며, 앞으로도 ”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체계와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해 군 간부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군 교육기관의 사명 이라며 육군, 신뢰받는 육군을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
청주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22일부터 인터넷·전화조사
청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청주시) [PEDIEN] 청주시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와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다.조사 대상은 2025년 11월 1일 0시 기준 청주시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 중 20% 표본가구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총 8만 5천여 가구에는 지난 10월 중순경 조사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됐다.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먼저 실시한다. 대상 가구는 조사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를 이용해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에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청주시에서는 총 480여명의 조사원이 이번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조사 내용은 인구 및 가구와 관련한 총 55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구 내 사용언어, 한국어 실력, 종교, 가족 돌봄 시간, 결혼계획·의향 등 사회변화상을 반영한 7개의 항목을 신규로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인구주택총조사는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각종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 며 “정확한 통계와 더 나은 정책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신병대 청주부시장, 전국체전 현장서 출전 선수단 격려
신병대 청주부시장, 전국체전 현장서 출전 선수단 격려 (청주시제공) [PEDIEN]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21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해 대회에 출전한 청주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신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소속 의원과 체육교육과 직원도 함께했다.격려단은 이날 오전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핸드볼(SK호크스)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에는 을숙도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리커브 단체전 16강전을 참관하고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부 선수들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신 부시장은 “전국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전국체전에 청주시 선수단은 총 328명이 27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 중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8개 부문에 50명이 참여한다. -
진천군, 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 개최
진천군, 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 개최 [PEDIEN]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배 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충북 17개 노인복지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선배 시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대회는 충북지역의 선배 시민운동을 확산하고 실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선배 시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다. 현장에서는 각 지역 선배 시민 봉사단의 활동 성과와 주민참여형 공동체 사례가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세대 간 협력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천군 노인복지관은 2015년 ‘선배시민대학’ 수료생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자조 모임 ‘선암회’를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선배 시민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암회는 ‘든든한 바위 같은 선배들의 모임’을 뜻하며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로 성장해왔다. 특히 선암회 봉사단은 지역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진천읍 인도 정비 △노인보호구역 지정 건의 △백곡천 하상 주차장 계단 손잡이 설치△이상설 선생 묘소 정비 등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세대 선배 시민, 2세대 사회복지사, 3세대 청소년이 함께 ‘선배 시민·후배 시민 선언문’을 낭독하며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의 가치를 다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선배 시민은 이제 복지의 수혜자가 아닌 지역 변화를 함께 이끄는 주체”며 “여러분의 참여로 진천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노인복지관은 충북 선배시민 자원봉사센터 주관기관으로 지정돼, 도내 선배 시민 봉사단의 교육과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
안치영 의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촉구
안치영 의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촉구 [PEDIEN]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은 21일 제4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경사로 휠체어 리프트 설치 지원사업의 즉각 시행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편의시설 설치 의무 대상을 50㎡ 이상 시설로 한정하고 있지만, 이 규정이 신축건물에만 적용되고 있어 기존 건물에는 사각지대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장애인들이 지금도 시설물의 계단과 문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경사로나 리프트가 없어 이동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권리의 침해”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특히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0개 시·도가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백 건의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충북은 그러한 지원사업이 전무하다”며 충청북도가 조속히 지원사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이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자체의 중요한 의무”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정범 의원“축제 식품위생 관리 감독 시스템 마련해야”
이정범 의원“축제 식품위생 관리 감독 시스템 마련해야” [PEDIEN]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은 21일 제4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축제의 식품위생 관리 실태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진천군에서 열린 ‘생거진천문화제’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를 언급하며 “17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환자 수도 2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며 축제장 내 위생 관리의 허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상하수도 시설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운영되는 먹거리 부스와 형식적인 위생 점검이 사고의 본질”이라며 “도내 모든 지자체 축제가 유사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언제든 비슷한 사고가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또 22일부터 예정된 충북도교육청 주관 ‘충북교육박람회’에 대해 “교육청은 전문적인 위생 관리 부서조차 없어 동일한 사태가 반복될 위험이 있다”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제도적 개선 방안으로 △축제 먹거리 부스 위생 관리 강화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체계 마련 △식품위생 사고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어 “축제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을 의무화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객관적 지표 마련 및 보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정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축제 운영을 위해 도의회가 충청북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옥규 의원“청년 연령 상향, 지역소멸 막는 최소 장치”
이옥규 의원“청년 연령 상향, 지역소멸 막는 최소 장치” [PEDIEN]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옥규 의원은 21일 제4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청년 연령 상향은 단순한 수혜 확대가 아니라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며 충북 청년정책의 연령기준 상향과 일원화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학업, 취업, 결혼, 출산의 시기가 모두 늦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청년기본법은 여전히 만 34세, 충북도 청년 기본 조례는 만 39세 이하로 묶여 있다”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개별사업마다 기준이 달라 동일 생활권에서도 지원 대상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서도 청년 연령 상향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국가적 가이드라인 아래 정책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며 “강원도와 전라남도는 이미 조례상 상한을 45세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38.5%가 40세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청년 연령 상향은 단순히 지원 대상을 넓히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에 청년이 정주하고 가족과 일터를 꾸릴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기반”이라며 “농촌과 중소도시일수록 청년층의 정착이 지역공동체 유지의 관건이므로 지역소멸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최소한의 사회적 투자”고 밝혔다. 이 의원은 충북도의 청년정책 추진과 관련해 △청년정책 사업 연령기준 점검과 일원화 △청년정책 연령 가이드라인 마련 △상향된 청년 연령과 연계된 30대 후반~40대 초반 맞춤형 청년 지원 도입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청년은 단순한 나이가 아닌 지역의 미래로 충북이 먼저 현실을 반영한 기준을 세워야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며 지역의 산업과 문화가 살아날 수 있다”며 “청년 연령 상향은 충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
김꽃임 의원 강원·용인반도체 위한 송전선로 제천 경유 계획 즉시 중단 촉구
김꽃임 의원 강원·용인반도체 위한 송전선로 제천 경유 계획 즉시 중단 촉구 [PEDIEN]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은 21일 제4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로 보내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충북에서는 제천 4개 읍·면·동 16개 마을이 경유지로 포함됐다”며 “제천은 전력 수요지나 수혜 지역이 아님에도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미 제천에는 다수의 송전선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전자파 노출에 따른 건강권 침해, 경관 훼손, 재산가치 하락 등 수십 년간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또다시 송전선로를 제천에 설치하는 것은 시민의 생존권을 빼앗는 폭력적 행위”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송전선로 노선의 비합리성에 대해 “평창에서 원주로 이어지는 구간이라면 굳이 제천을 경유할 이유가 없다”며 “노선 직선화 및 경제성·환경성 등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부와 한전은 제천 구간 송전선로 계획을 즉시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라”며 “만약 제천 시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사업을 강행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도지사가 직접 정부와 한전에 건의해 제천 구간 송전선로 계획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제천시민이 더 이상 국가사업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도의회, 의원·간부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PEDIEN] 충북도의회는 21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관장 및 고위직을 대상으로 하는 법정 필수교육 중 하나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양해정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양 강사는 금융감독원, 한양대학교 등 다수 기관에서 10년 이상 강의한 전문가로 이날 교육에서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관한 법령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젠더폭력 없이 성평등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해와 책임을 강조했다. 충북도의회는 정기적인 폭력 예방교육을 온라인 및 대면 방식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차별과 폭력 없는 의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