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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천,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AIoT 물류 플랫폼 개발 성공
충북-인천,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AIoT 물류 플랫폼 개발 성공 [PEDIEN] 충청북도와 인천광역시가 함께 추진 중인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 인천이 2024년 사업 선정되어 ‘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AIoT 물류 플랫폼 개발’을 초광역 협력 형태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바이오 의약 제품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충북은 데이터의 위조를 막고 신뢰를 높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인천은 의약품의 온도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콜드체인 기술을 각각 개발했다. 올해 두 기술을 하나로 연동해, ‘블록체인 기반 바이오 AIoT 물류 플랫폼’ 이라는 통합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백신, 바이오 의약품처럼 온도 변화나 운송 상태에 민감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이송할 수 있다. 특히 충북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이 플랫폼의 핵심으로 이 기술은 기존의 블록체인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가 적으며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기술의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보통 블록체인은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참여자가 늘어나도 속도 저하가 거의 없다. 또한 블록을 경쟁 없이 만들기 때문에 전력 낭비가 적고 정보를 무작위로 처리하는 방식이라 해킹 위험이 크게 줄었다. 데이터 관리 방식도 한층 효율적이다. 물류 데이터를 외부의 안전한 저장소에 보관하고 그 요약 정보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구조를 사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면서도 위조를 완전히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약품이 운송되는 모든 과정에서 누가, 언제, 어떤 환경에서 관리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이 플랫폼에는 제조사, 운송사, 병원, 개인 등 모든 물류 주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검증하는 협력 체계를 만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분산신원인증 기술은 참여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필요한 데이터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충북의 블록체인 기술과 인천의 콜드체인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앞으로 의약품이 생산되어 병원이나 약국에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기록·관리되는 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은 기존 블록체인 대비 속도, 효율성, 보안성, 확장성 측면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성은 충북형 블록체인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공공 블록체인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지역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인시험 평가를 통해 기술의 품질과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 결과는 향후 플랫폼의 상용화 및 확산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고근석 원장은 “충북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은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 의약품뿐 아니라 물류, 식품, 정밀 의료, 위험물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달했다. -
충북, ‘어울리길’ 첫걸음 내딛다
충북, ‘어울리길’ 첫걸음 내딛다 [PEDIEN] 충북도는 24일 오후 2시 30분, 충청북도의회 신청사 잔디광장에서 ‘충북 어울리길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충북도에서 개발한 종교유산 탐방길 ‘충북 어울리길’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충북 4개 종단 대표와 종교인,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북 어울리길’은 종교의 차이를 넘어 소통하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종교유산 탐방길로 △공감의 길 △은총의 길 △마음쉬는 길 △말씀의 길로 구성되어 있다. 충북도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에 선정된 이후, 4개 종단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종교계와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충북 어울리길’의 선포를 시작으로 각 종단 대표가 준비한 평화의 메시지 낭독, 종단별로 준비한 축하공연, 모두가 함께 하는 평화 세레머니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 종단별로 드림캐쳐 만들기, 묵주키트, 전통차, 평화LED유리병 만들기 등 종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청 잔디광장과 산업장려관 2층에서는 ‘울림과 파동–충북, 종교 문화로 어우러지다’를 주제로 한 충북 종교문화 전시회가 시작돼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충북 종교문화유산과 지역사회 속 종교의 역할을 조명해 종교 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선포식은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화합의 길을 여는 뜻깊은 자리”며 “어울리길이 앞으로도 도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충북이 대한민국 종교 평화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어울리길’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시범 운영되며 본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울리길 누리집를 참조하거나,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복원 경제부지사, 양자컴퓨터 구축 현장 방문해 양자산업 육성 전략 논의
[PEDIEN]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10월 24일 충북양자연구센터를 방문해 IQM사의 양자컴퓨터 활용 상황을 점검하고 충북도의 양자산업 육성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양자산업 육성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양자기술 연구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화 기반 마련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간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양자기술 연구를 위한 충북양자연구센터 설립·운영 △IQM사 양자컴퓨터 도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ICT 연구센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 나가는 한편 충북도가 양자산업의 우위를 선점하고 기업·인재가 모이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신규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먼저, 현재 양자기업 수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충북양자연구센터·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심으로 양자기업 전환 및 유치를 위한 컨설팅·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이 강한 충북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존 제조업 회사가 양자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지 여부를 진단하고 생산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자기술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양자교육과정을 신설해, 도민이 쉽게 양자역학의 원리를 배우고 양자통신·센싱·컴퓨팅 등 관련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충북양자연구센터에 설치돼 있는 5큐비트의 양자컴퓨터를 20큐비트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R&D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 기획 및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양자 재료·소자 국가전문연구원, 양자연구 전용 빔라인 등 다목적방사광가속기와 양자기술을 연계한 인프라 구축논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 이 부지사는 반도체·IT센터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관계자들과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양자기술은 향후 인공지능 기술과 같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잠재력을 가진 분야”며 “우리 도가 양자를 비롯한 과학기술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R&D와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들, 도의원 의정활동 체험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들, 도의원 의정활동 체험 [PEDIEN] 충청북도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엄격한 규칙 도입 조례안’과 ‘운동장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반별 개인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나쁜말을 사용하지 말자’, ‘비속어를 사용하지 맙시다’, ‘학생들의 폭력 사용을 멈춰야 한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줄이자’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표현했다. 의회교실을 마친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도의회에 대해 알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한 이옥규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도의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배우고 도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의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백일홍으로 물든 청주 상당산성, 꽃길 걸으러 오세요
백일홍으로 물든 청주 상당산성, 꽃길 걸으러 오세요 [PEDIEN]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일원이 가을을 맞아 화사한 백일홍으로 형형색색 물들었다. 시는 상당구 산성동 107 일원 약 2만7천㎡ 규모 꽃밭의 백일홍 등이 개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내방죽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면, 선선한 가을바람 속 백일홍, 국화, 구절초, 벌개미취, 배초향, 산수국과 같은 다양한 전통 수종을 만나볼 수 있다. 꽃밭 조성은 상당산성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산성 내 유휴부지를 정비 후 지난 8월 모종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백일홍이 80% 개화한 상태로 11월이면 백일홍과 국화가 만개해 가을의 운치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당산성이 문화유산 체험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산성 남문, 성벽 일부, 잔디광장, 산책로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상당산성을 밤에도 아름다운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산성교차로부터 남문주차장에 이르는 진입로 확장공사도 완료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남문주차장~산성마을 입구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확장공사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청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청주시,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PEDIEN] 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낙가천 정비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소하천 정비사업의 본래 목적인 홍수 예방 기능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정비를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에 정비사업이 완료된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 심사, 2차 현장 심사 및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청주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로 꼽힌 낙가천 정비사업은 2020년 9월 준공한 사업이다. 용암동 3877~3878 일원 낙가천 1.06㎞ 구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침수 예방공사 △생활환경 개선 △생태환경 개선 등을 추진했다. 행안부는 11월 중 청주시에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재난 특교세 수요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오현진 시 하천방재과장은 “소하천 정비는 수해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인 만큼 소하천의 안정성, 환경성, 지역의 조화성, 효과성 등 다방면으로 검토해 우수사례 지자체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청년·산단근로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순항
청주시, ‘청년·산단근로자 지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순항 [PEDIEN] 청주시는 지역 청년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청년, 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등 주거비 부담이 큰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와 LH공사 간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시는 부지제공, 하수 처리 연계 등을 지원하고 LH공사는 주택건설을 시행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총사업비 438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이다. 이 주택은 청원구 오창 제1·2과학산업단지 인근 오창읍 장대리 381 일원에 들어선다. 청년과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 임대주택으로 300세대를 조성한다. 청원오창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 중 1블록에 해당하는 통합공공임대 608세대에 포함된다. 2024년 8월 공모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9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11월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본공사는 2026년 6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 산단 행복주택은 현재 입주까지 마무리됐다. 청주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 복대동 행복주택에 이어 올해 3월 송정동 행복주택이 준공돼 청년 등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거공급을 넘어, 청년층과 산단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유출을 완화하는 핵심 인구정책 사업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행복주택 등 건립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청년층과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주시, 민간임대아파트 회원가입 시 확인사항 당부
[PEDIEN] 청주시는 24일 회원가입 방식으로 모집하는 민간임대 공동주택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꼼꼼한 확인을 당부했다. 민간임대 공동주택 건립사업의 행정절차는 건축·경관·교통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의결과를 반영해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입찰을 통해 감리자를 선정하고 착공신고 후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임차인을 모집할 때는 임대사업자 등록 후 공급현황, 임대조건, 임차인 자격 및 선정 방법 등이 포함된 민간임대주택 공급 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서 발급한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서가 제출된다. 임차인 모집·계약은 법령상 공급 신고 이후다. 임대아파트는 사용검사 후 임대해야 하는 임대의무기간이 있다. 임대의무기간 경과 후 개인에게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많은 지역에서 민간임대 공동주택의 회원을 모집해 계약하는 것은 민간임대주택법상 임차인 계약이나 주택법상 분양계약이 아닌 민사적인 계약이다. 따라서 사적인 계약이고 그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에게 있으므로 토지 소유·사용권 확보사항, 사업의 진행단계 등을 점검해야 한다. 계약 시 납부하는 비용의 성격과 반환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일부 민간임대아파트 홍보물에 청주시와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청주시는 현재 아파트 사업을 공동 시행하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업체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누리집,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실시
진천군,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실시 [PEDIEN] 충북 진천군은 오는 30일을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한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지정,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방세법 제131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의한 조치로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주민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영치해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행위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체납금액이 큰 경우 1회 체납된 경우도 단속 대상이다. 다만 화물차·승합차 등 생업 차량과 소액 체납 차량 등은 직접 번호판을 영치하지 않고 현장 예고를 통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안영준 군 세정과 주무관은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처 납부하지 못한 세금이 있다면 신속하게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번호판 영치 활동을 연중 꾸준히 추진해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28일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일을 운영해 차량 11대, 체납액 약 1천 400만원가량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
진천군, 공무원 대상 외국인·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PEDIEN] 충북 진천군은 24일 조명희 문학관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천군 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직사회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차별과 편견 없는 포용적 행정 실현을 위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JTBC ‘비정상회담’, EBS 등 방송에 출연하며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로 활동 중인 수잔 샤키야 씨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수잔 강사는 네팔 출신 이주민으로서의 생생한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다문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 실질적인 소통 방법 등을 전달했다. 안지원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향후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정책 수립과 서비스 제공에 있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인식개선 교육 대상을 지역 주민까지 점차 확대하고 진천군이 다양성과 포용을 실현하는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PEDIEN] 충북 진천군은 24일 진천읍 소재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전국단위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진천군을 비롯해 진천소방서 진천경찰서 37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연합대, 전문건설업협회, 진천중앙제일병원 등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훈련 인근 마을 주민들을 체험단으로 구성해 함께하는 훈련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훈련내용은 체육시설 화재, 독성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해 △재난수습을 위한 총괄·조정 대책회의 △긴급구조 현장지휘, 협력 △실제대피, 구조 훈련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통합연계 훈련방식을 도입해 재난 초기대응 단계부터 수습·복구까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 연계함으로써 내실 있는 훈련으로 만들었다. 또한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체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영자 군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책본부와 협업기능 부서 관계기관 간의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73주년 충청북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제73주년 충청북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충청북도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24일 11시 청주 S컨벤션에서 개최됐다.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향군 회원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재향군인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범회원 표창, 향군장학증서 전달, 도지사 특강, 향군가 제창 등 호국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통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영환 지사는 특강을 통해 민선 8기 대한민국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도약한 충북도정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이러한 충북의 발전은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며 호국정신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던 도정의 가장 중요한 밑걸음은 재향군인과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헌신과 단결된 호국정신 덕분”이라며 “충북도는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재향군인의 공헌을 기리고 도민이 행복하고 민생이 튼튼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제2차 발달장애인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PEDIEN] 충북도는 24일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전문기관 및 자문위원, 시군 담당자,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2018년 7월 제정된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기수립된 제1차 계획을 바탕으로 제2차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수행기관인 ㈜대원경영연구소는 지난 4월 용역 착수 이후 도내 발달장애인 당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면접조사·FGI·웹서베이 등의 방법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이 보장되는 충북’을 비전으로 4대 핵심전략과 18개 중점과제, 38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충북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발달장애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약 2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사업,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공공후견지원사업,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충주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료
충주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성료 [PEDIEN] 충주시는 23일 충주시평생학습관 1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충주시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의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역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 내 학습 참여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장애인 기관·단체 관계자, 학습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학습자 재능 공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한 전시와 발표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성과와 가능성을 시민들과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하정숙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노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함께 웃고 배우고 나눈 시간처럼, 앞으로도 ‘모두의 배움, 함께 여는 내일’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 기관·단체 간 협력 강화와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