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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노상주차장 주정차 위반 단속실시
영동군, 노상주차장 주정차 위반 단속실시 [PEDIEN] 충북 영동군이 도심 내 주차난 해소와 교통 질서 확립을 위해 ‘중앙로타리 회전교차로~영동역’ 구간의 노상주차장을 전면 폐지하고 유예 중이던 주정차 위반 단속을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무인단속카메라를 활용해 평일 08:00~19:00까지 주정차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단속이 시작되면 해당 구간에서는 최대 20분까지만 주차가 가능하다. 다만 평일 점심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한시적으로 단속을 유예해 주민과 상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주차장 폐지 및 단속실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실시 전까지 △현수막 △안내문 배포 △SNS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단속유예로 큰 불편이 없었지만, 8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되면 초기에는 일부 혼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주차 질서가 확립되고 교통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주변 추가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
영동군 작가들, 충북미술대전 우수 성과…신흥갤러리서 앵콜전시회 개최
[PEDIEN]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제50회 충청북도 미술대전에서 영동군 소속 작가들이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지역 예술계의 저력을 널리 알린 것이다. 또한 입상한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많은 군민들이 관람 할 수 있도록, 신흥갤러리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신흥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수상작 전시를 넘어, 영동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충주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강화 시범도입
충주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강화 시범도입 [PEDIEN] 충주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교 4곳 주 통학로에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이모티콘 표시 사업을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주시 지역에 처음 시행됐으며 도심 속 보행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보행 습관을 형성하고 시인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좌측 먼저 살펴요’의 눈 모양 이모티콘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측 시선을 먼저 주지하는 것을 각인하며 차량 진입을 사전에 확인하는 교통 습관을 만들어 준다. 좌측 시선을 환기하는 시각적 표시는 보행자에게 무의식 속 순간적 주의 환기에 크게 도움이 되며 보행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며 교통안전 질서 문화가 정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횡단보도 이모티콘 표시사업을 보행자 교통량이 많고 사고가 잦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을 강화하며 보행자가 많은 지역의 안전성이 강화되는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주시,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부서 시상식 개최
[PEDIEN] 충주시는 11일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과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조길형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민업무 최일선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인 공무원과 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 분야는 △친절 응대 평가 △민원 처리 기간 단축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등 민원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선정됐으며 이날 총 17명의 공무원과 5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우수 공무원과 부서장들은 자유롭게 민원응대의 고충, 업무환경 개선사항을 얘기하며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민 만족도 향상과 민원행정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간담회에서“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는 결국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공감하는 민원행정이 충주의 행정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교육과 민원환경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충주시, 무더위 장기화에 폭염 대응체계 전면 가동
[PEDIEN] 충주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맞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전면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이 장마 조기 종료와 이례적 폭염을 예보한 가운데, 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부서 합동 T/F를 구성해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2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에는 총괄상황, 건강관리, 농작물·가축 피해 등 4개 기능반을 중심으로 하루 9명의 전담 인력이 비상근무에 투입돼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부강아파트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안림동 과수농가, 대가미공원 쿨링포그 설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위생,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조 시장은 “폭염은 기후재난에 준하는 위험”이라며 “행정이 체감되는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 무더위쉼터, 살수차, 재난도우미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현재 노인시설, 마을회관 등 실내 496곳, 야외 10곳 등 총 50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쉼터의 냉방장비 작동 여부와 청결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노인,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도우미가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살피는 집중관리체계도 가동 중이다. 폭염 저감을 위한 인프라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시는 국원대로 번영대로 중원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하루 2~3대의 살수차를 곧 투입할 예정이며 스마트형 그늘막 38개, 파라솔형 136개 등 총 174개소의 그늘막과 함께, 탄금공원·호암지·대가미공원에 설치된 쿨링포그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시는 폭염 대응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읍면동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각 읍면동에 재난·복지 담당 공무원 1명씩을 배치해 나홀로 농작업자 예찰, 무더위쉼터 순찰, 가두방송, 취약계층 방문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폭염은 더 이상 일시적 기상현상이 아닌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으로 올여름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민택견학교, 여름 특별반 수강생 모집
충주시민택견학교, 여름 특별반 수강생 모집 [PEDIEN] 충주시는 상반기 충주시민택견학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택견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여름특별반 충주시민택견학교’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주시민택견학교는 2008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매번 개설할 때마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택견원의 대표 강좌다. 이번 여름특별반은 7월 14일부터 9월 5일까지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택견원 수련장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택견생활체조를 비롯해 택견에서 배우기 쉽고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기술들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교육을 직접 지도하며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강생은 상시 모집하며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충주시택견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누리집 신청이 어려우면 충주시택견원 방문 접수나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택견 강좌 등록비는 5만원이며 수강자는 택견 전수복과 택견 교본을 받게 된다. -
충주시립도서관, 복합예술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
충주시립도서관, 복합예술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 [PEDIEN] 충주시립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감성을 더하는 ‘복합 예술 전시 공간’ 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은 1층 로비 공간을 활용해 다채로운 미술 작품 전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로비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그림 작품과 장애인 자립 생활센터에서 주최했던 ‘장애인식 개선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되어 도서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도서관의 주 출입구 1층 로비가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등 문화 라운지로의 기능을 가져오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책을 빌리러 왔다가 멋진 그림들을 감상하게 되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숙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의 허브를 넘어 지역 사회 문화예술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공간의 변화를 시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 및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다채로운 예술을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고려대안암병원 등과 손잡고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본격 추진
[PEDIEN] 충북도는 1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여는마당과 본관 앞마당에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북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충청북도의사회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등이 참여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충북의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력 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 연구개발 성과물과 지자체의 의료서비스가 연계된 전국 최초의 모델로 ICT 기반의 첨단 이동형 진료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은 산업부, 과기부, 복지부, 식약처가 주관하는 중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사업에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한 이동형 병원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한 유연의료 SW플랫폼이 투입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증 및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이동진료서비스에 투입되는 이동형 병원체는 5G 기반의 진료 및 처방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의료 플랫폼으로 의료취약지역 및 응급·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개발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이동진료서비스 출발 선언 △차량 시연 및 관람이 이어지며 도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이동진료서비스는 오는 7월 25일 보은군을 시작해 11월 26일 단양군을 마무리로 6개 시·군 10회에 걸쳐 충북 도내 인구감소지역을 순회하며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운영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이 맡고 충북의사회 봉사단과 각 시군 보건소가 협력해 현장 진료를 지원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는 단순한 의료지원 차원을 넘어 ICT 기반의 의료플랫폼을 통한 스마트의료 실현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충북도, 다문화가정 발전을 위한 합동연수 개최
[PEDIEN] 충북도는 도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7월 11일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2025년 충청북도 다문화가족지원 관계기관 합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가족센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1개 시군의 가족센터 센터장 및 실무자,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개인 4명과 단체 2팀이 유공자로 선정돼 현장에서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받았다. 오찬 후에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잼스틱’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원대학교 김태경 교수의 특강에서는 ‘공감피로 증후군 다루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소진과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이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초평호 둘레길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이번 연수가 지역 내 다문화가족지원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족 지원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청북도 내 다문화가구원은 총 41,916명으로 이는 도 전체 인구의 약 2.5%에 해당한다. 이처럼 지역사회 내 다양성이 점차 확대된다. 에 따라,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
줄어든 홍삼 시장, 기술로 돌파 충북농기원, 민간 협력 본격화
[PEDIEN] 충북농업기술원은 11일 충북인삼농협, 정푸드코리아와 충북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농식품 분야 특허기술 4건을 산업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국내 건기식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지만, 홍삼 시장은 최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협약을 맺은 기관인 △충북인삼농협은 우수한 인삼을 생산해 홍삼을 제조하고 △정푸드코리아는 홍삼 정과 등의 제품을 국내외 판매 예정이며 △충북농업기술원은 진세노사이드 등 기능성 분석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식품 특허기술 4건에 대한 산업체 이전 계약도 함께 체결됐다. 먼저, 정푸드코리아와 ‘흑마늘액’과 ‘흑도라지청’ 제조 기술 2건을 대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개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충북 충주 향토기업인 정푸드코리아는 농·수·축산물 통조림 가공 전문업체로 현재 골뱅이, 참치, 과일 통조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흑마늘과 흑도라지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수출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농업회사법인 ㈜레드원에는 ‘파프리카 혼합잼’과 ‘고추잼’ 제조 기술 2건에 대해 한국발명진흥회의 중개로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하며 고춧가루를 제조·판매 전문회사다. 앞으로 고춧가루를 활용한 저당잼 등의 2차 가공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국산 인삼과 홍삼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특허 기술을 이전받는 업체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PEDIEN] 충북 괴산군은 고물가 시대 속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위생, 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인증받은 업소로 괴산군은 현재 24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과도한 상승을 억제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소비 환경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 내에서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로 11일부터 25일까지 군청 경제과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운영 물품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홈페이지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급등한 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추가 발굴을 통해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폭염 속 축산농가 긴급 점검…“가축도 사람처럼 힘들다”
괴산군, 폭염 속 축산농가 긴급 점검…“가축도 사람처럼 힘들다” [PEDIEN] 충북 괴산군이 이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송인헌 군수는 폭염경보가 이어진 10일 양계·한우·양돈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고온에 지친 가축들의 상태를 살피며 축사 온도조절 실태와 가축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송 군수는 현장에서 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우선 실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보조사료 공급 및 질병 예방 조치에 총력을 다하도록 관련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섰으며 향후 폭염 특보 지속 여부에 따라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사람도 견디기 힘든 이른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축뿐 아니라 농장주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 지역은 지난달 29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5일부터는 폭염경보로 격상됐으며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
괴산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합병증 검사비 전액 지원
[PEDIEN]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경동맥 초음파 및 미세 단백뇨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보건소가 괴산성모병원과 지난 6월 25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보건기관에 등록된 만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가운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뇌혈관 질환 위험도를 확인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 △신장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진단하는 미세 단백뇨 검사 등 2종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뇌 자기공명영상 정밀 검사를 자부담의 20% 경감된 금액으로 받을 수 있는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김미경 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구성…본격 지급 준비
[PEDIEN] 충북 괴산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담 TF는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행정복지국장을 부단장, 경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총괄운영팀 △행정지원팀 △언론대응팀 등 3개 팀과 △11개 읍·면 현장대응팀으로 구성됐다. TF는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단위 실행계획 수립, 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 신청 접수, 지급 결정, 상품권 및 선불카드 준비, 보조인력 배치, 민원 대응, 언론 및 온라인 홍보 등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읍면 현장대응팀은 읍면장을 추진반장으로 하며 공무원과 기간제 인력, 학생 아르바이트 등으로 별도 TF를 구성해 주민 접수, 상품권·카드 지급,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 밀착 행정을 수행한다. 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신청 창구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지류형 상품권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보는 홈페이지, SNS, 보도자료 등을 활용해 대민 인식 제고와 참여 유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우성 부군수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용카드·체크카드, 지류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