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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농업인 ‘만족도’ 높아
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농업인 ‘만족도’ 높아 [PEDIEN] 음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이 현장 민원과 불편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농업인들의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지역 내 경작 농지를 둔 농업인에게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적기 영농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사전 예약 시스템을 2013년에 구축해 홈페이지, 모바일 앱, 전화, 방문 접수 등 수요에 맞는 다양한 예약 방법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 환경 변화에 맞춰 임대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현재 본소를 포함해 5개소를 운영 중으로 이용 거리 편차를 줄이고 임대 수요를 분산시켜 더 많은 농업인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군은 농업인 편의를 위해 예약 당일에 농기계 출고가 어려우신 농업인들은 사용 전일 4시부터 사전에 출고해 주는 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긴급하게 당일 출고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임차하고자 하는 기계에 이상이 없고 다음 예약자가 없는 경우에 한해 당일 임대도 가능하도록 유연한 운영 방식을 도입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번기에는 사전 협의를 통해 주말에도 평일과 동일한 방법으로 농기계 입출고가 가능하도록 직원들이 휴일에도 출근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 방식을 효율화하는 등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해마다 임대 사업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등 농업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워 임대사업소를 활용하지 못하는 고령 영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비용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인 장기임대 사업을 매년 1개소 추진해 주변 농가들의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등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청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744억원 부과
[PEDIEN] 청주시는 7월분 정기분 재산세 40만9천294건, 744억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2천40건, 44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증가 요인으로는 작년 6월 1일 이후 신축 아파트 및 상업용 건축물의 증가 및 항공기 12대가 신규 등록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재산세 건수와 부과액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 본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ARS, 은행 CD/ATM기 등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납기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납부지연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며 “납기 내 납부를 적극 홍보함과 동시에 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상담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오스코, 시범운영부터 문전성시… 한달만에 6.7만명 방문
청주오스코, 시범운영부터 문전성시… 한달만에 6.7만명 방문 [PEDIEN] 오는 9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주오스코가 지난 6월 7일 시범운영 개시 한 달 만에 총 51건의 행사를 개최, 누적 참관객 수 6만7천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한 달간 청주오스코에서는 △코믹월드 청주 △충청경향하우징페어 △청주우수중소기업&농수산물박람회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전시회가 열렸다. △전국장로회연합회의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 직무연수 등 대규모 회의와 △충북수소경제포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국제세미나 △배터리 인사이트 콘퍼런스 등 청주를 포함한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 간 콘퍼런스 및 국제회의도 잇따라 개최하면서 수도권을 대체할 새로운 마이스 중심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청주오스코는 총 1만31㎡ 규모의 전시홀과 동시 3천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4개의 회의실 등 전문 전시·회의 인프라를 갖췄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접근성이 맞물리며 전국 MICE 관계자 및 참가자들의 관심이 청주오스코로 집중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한국우주과학회, 대한토목학회학술대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비롯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한민국정부박람회, 콘서트 등 올해 200건 이상의 행사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산업과 소비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현 청주오스코 사업단장은 “청주오스코가 시범운영 한 달 만에 MICE 전 영역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실질적 비즈니스·행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청주시, 대미 수출기업 위한 무역보험 지원 ‘속도’
[PEDIEN] 청주시는 대미 관세 리스크 확산에 대응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수출시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유예 기한을 지난 8일에서 8월 1일로 연장함에 따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한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청주시는 관세 및 환율 변동 등 외부 충격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연계한 무역보험 보증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이하이고 미국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지원항목은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환변동보험 △국외기업 신용조사 등이며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충청북도 등 타 지자체 지원금과 합산해 총액 기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조정된다. 무역보험 신청은 현재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청주시청 기업지원과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망이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중소 수출기업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
귀농귀촌인의 보답의 마음을 담은 열무김치 나눔
[PEDIEN] 영동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10일 ‘2025년 귀농귀촌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아침부터 재료 손질을 시작해 정성과 사랑으로 듬뿍 담근 아삭하고 새콤한 열무김치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따뜻한 이웃사랑에 보답하고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추진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단체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뿐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소통과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홍보와 인식을 제고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대영 영동군귀촌귀촌인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만든 열무김치가 무더위로 지친 우리 이웃들의 밥상에 차려져 맛있게 드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우리 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민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한 귀농귀촌인의 따뜻한 마음이 이 열무김치로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폭염에도 안전하게” 영동군, 농업인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 집중 실시
“폭염에도 안전하게” 영동군, 농업인 혹서기 대비 안전교육 집중 실시 [PEDIEN] 충북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혹서기 대비 농업인 안전교육을 6월부터 7월까지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동군농업인대학 재학생 및 마을단위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 전후에 마을회관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농업인대학 3개 학과와 영동읍 양가리 마을에서 교육을 완료했으며 7월 중 매주 화요일마다 4개 마을씩 방문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체조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건강 관리 중심의 내용과 안전한 농작업을 다짐하는 △농업인안전365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모자와 쿨링 마스크 등 보호용품을 지급하며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교육 수료증도 함께 발급된다. 특히 이 수료증은 농업인이 안전보험에 가입할 때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외에 5%의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중요한 혜택이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제2차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기본계획’에 따르면, 농업 분야의 산업재해율은 0.76%로 전체 산업 평균보다 약 1.2배 높으며 특히 온열질환, 근골격계 질환, 낙상 사고 등이 주요 재해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3년 한 해에만 276명의 농업인이 작업 중 사망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농기계 및 재해 관련 사고로 발생했다.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50%를 넘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예방 교육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한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송홍주 소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 밀착된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 충북 공연예술페스타’ 영동군에서 시작… 군민 문화생활 풍성해진다
‘2025 충북 공연예술페스타’ 영동군에서 시작… 군민 문화생활 풍성해진다 [PEDIEN] 지난 1일 영동축제관광재단이 확대 개편해 출범한 영동군 문화관광재단은 축제·관광 뿐 아니라 문화관광사업을 진행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 및 영동군의 문화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하고 영동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충북문화재단·충북메세나협의회와 함께하는 ‘2025 충북 공연예술페스타’ 공연이 영동군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시작된다. 2024년에 시작한 충북 공연예술페스타는 전문공연예술단체 우수작품의 지역문예회관 공연을 통한 도민들의 생활권 내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공연 활동 기반 마련을 목표로 영동군, 단양군, 옥천군, 증평군, 괴산군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충북공연예술페스타의 영동군 공연은 11일 19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전통진흥예술단 전국풍류자랑 우수팀인 목표교방 단체의 ‘100년 전 목포권번의 부활을 꿈꾸다 목포예기권번 나들이’로 훌륭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4일 19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충북 공연예술페스타 선정단체인 프리마 앙상블의 ‘북유럽 미술관 음악여행’의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노의 매력을 가득 담은 해당 공연은 총 6개의 곡으로 구성이 됐으며 성악, 바이올린이 특별 출연해 관객들의 귀를 더욱 즐겁고 신나게 만들 것이다. 이후에도 11월까지 충북 공연예술페스타 전통예술진흥재단의 우수한 공연과 도내 공연단체들의 공연이 영동군을 포함한 5개 지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속된다. 영동군 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군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재단과 공연단체들이 최선을 다해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11일부터 시작되는 충북 공연예술페스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이번 주말‘꽃물결’장관 기대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이번 주말‘꽃물결’장관 기대 [PEDIEN] 보은군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앞에 있는 속리산 연꽃단지에 여름의 전령사인 연꽃 수천 송이가 꽃봉오리를 하나씩 터뜨리며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연꽃단지 곳곳에 연분홍빛과 백색의 연꽃 봉오리들이 탐스럽게 피어나기 시작해 이미 많은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는 연꽃이 본격적으로 꽃이 피며 단지를 가득 메운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출사를 위한 방문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연면적 1만 6000여㎡ 규모로 조성된 연꽃단지는 연꽃뿐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들이 연못에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생태학습장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여름이 깊어질수록 더욱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은 가족, 연인, 사진동호회의 출사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연꽃단지 인근에는 법주사, 세조길, 속리산테마파크, 솔향공원, 해넘이 전망대, 속리산 비빔밥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경숙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속리산은 연꽃단지, 법주사, 속리산테마파크, 솔향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며 “연꽃이 만개한 여름철 소중한 분들과 함께 속리산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은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보은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PEDIEN]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19억 7000만원을 확보해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적암마을 일원에서 본격적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노후 주거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위생 등 필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택정비와 주민역량 강화, 문화·복지 등 휴먼케어 활동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적암마을은 총 70여 호 중 절반에 가까운 34호가 5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우천 시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하천 도로가 침식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도 많아 개선의 필요성이 컸다. 군은 ‘안전한 삶터에서 멋스럽게 살맛나는 구병산 적암마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산사태 방지 옹벽 설치 △침하도로 보강 △주택정비 △공폐가 및 혐오시설 철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적암마을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 7월 12일 충북 청소년 꿈이 터진다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 7월 12일 충북 청소년 꿈이 터진다 [PEDIEN] 보은군은 오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 이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참여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간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청소년 체험부스 △청소년 경연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충북 각 지역 청소년수련시설과 학교에서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는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며 참여형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청소년 유관기관에서는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경연대회는 충북 전역의 공연 동아리들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총 10팀이 본선에서 열띤 무대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충북 청소년 페스티벌 최초로 현장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가 심사와 함께 관객 평가 점수가 최종 결과에 반영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와 관객의 흥미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인기 초청가수 케이시와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차원을 넘어 충청북도 전체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로 보은 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또래들과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보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보은군, 2025 보은장사씨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보은군, 2025 보은장사씨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보은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국민센터에서 열린‘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체급별 장사 타이틀은 △소백장사 정선근 △태백장사 허선행 △금강장사 김기수 △한라장사 오창록 △백두장사 김동현 △단체전 우승은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소백급에서 정선근은 MG새마을금고씨름단 임주성을 3-1로 꺾고 소백장사에 오르며 지난해 10월 안산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태백급 허선행은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 김윤수를 상대로 3-1로 제압하고 2023년 10월 안산대회 이후 1년 9개월 만에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개인통산 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금강급에는 김기수가 증평군청 소속 홍준호를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단오대회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으며 보은대회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보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라급 오창록은 울주군청의 이효진을 3-1로 제압하며 2023년 10월 안산대회 이후 1년 9개월 만에 통산 15번째 한라장사에 올랐으며 백두급에서는 김동현이 구미시청의 김보현을 3:0으로 꺾으며 통산 네 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체전은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용인특례시청을 8-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대회 기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총 5,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민속씨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평일 낮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렸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속씨름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대회의 흥행과 함께 지역 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안겼다는 평가다. 이성원 회장은“보은군과 전국 씨름 팬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씨름의 발전과 더불어 스포츠메카 보은의 입지를 굳건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과 아이의 도시 진천군, 인구의 날 인구·저출산 교육 실시
[PEDIEN] 충북 진천군은 9일 군 공직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의 날 맞이 인구·저출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과밀·과소 문제 등 직면한 다양한 인구 관련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공직자가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인구의 날을 앞두고 인구성장의 핵심인 청년-결혼-임신과 출산-육아로 이뤄지는 ‘인구성장 선순환구조 확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교육참석자들은 청년, 결혼, 임신, 출산 등 각 주제에 맞는 손피켓을 들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자’는 목소리를 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인구교육, 워킹맘 교육, MBC 라디오 육아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 경력을 가진 인구 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장순상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을 위한 인구, 저출산’ 이라는 주제로 운영됐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기섭 군수는 “일시적인 인구성장이 아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아이이며 이를 위한 각종 정책과 전략이 수반돼야 한다”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인구·저출산 위기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함과 동시에 인구구조적 변화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도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우석대학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인구·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인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제천시 하반기 축제 홍보를 위한 우체국 택배포장 테이프 배포
제천시 하반기 축제 홍보를 위한 우체국 택배포장 테이프 배포 [PEDIEN] 제천시가 하반기 핵심 축제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친환경 종이 포장 테이프를 제작해 관내 16개 우체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테이프에는 제천시 대표 캐릭터인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한 두 축제의 홍보 문구가 함께 담겼다. 특히 테이프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각 축제 공식 누리집으로 연결되어 시민과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장 테이프는 기존 비닐테이프와 달리 친환경 종이 재질로 제작되어 소음이 적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택배 포장에 해당 테이프를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제천의 주요 축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전역에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한 달간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보건환경연구원,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평가 전항목‘만족’
[PEDIEN]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에서 주관한 2025년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9년 연속으로 국제적 시험·검사 능력을 공식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ERA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해 환경오염물질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평가받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이다. 시험에 참가한 기관은 ERA에서 제공한 미지의 시료를 분석한 뒤 결과값을 제출하고 분석 정확도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의 3단계로 평가받는다. 2025년 시험에는 총 32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중금속 등 12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을 획득했다. 이는 2017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시험을 통과해온 결과로 9년 연속 국제 분석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연구원은 국제공인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도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 4월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료 채취 실무 교육을 실시했고 151개 시료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연속적인 국제 인증은 우리 연구원의 전문성과 분석 신뢰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의 환경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