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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산업 배출 CO2, 청정연료로 다시 태어나다
시멘트산업 배출 CO2, 청정연료로 다시 태어나다 [PEDIEN] 충북도는 23일 단양군 성신양회 부지 내에서 ‘시멘트산업 배출 CO₂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실증설비’의 현장 설치가 완료되어 시운전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55개월간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국비 19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75억원이 투입됐다. 주관기관은 ㈜바이오프랜즈이며 성신양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에너토크, 우양에이치씨㈜,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실증설비는 하루 20톤 규모의 CO2 포집시설과 메탄올 생산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멘트 소성로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정제해 합성가스로 개질하고 이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통합공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멘트 산업의 고온 폐열을 열원으로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메탄올 전환 효율 70%, 순도 99.8%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실증설비는 국내 최초로 시멘트산업의 CO2를 연료로 전환하는 상용 규모 기술을 구현한 사례로 시멘트 공정의 특성을 반영한 ‘산업현장형 CCU’ 모델이다. 향후 철강·유리·석유화학 등 CO2다배출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오는 10월 23일에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이스라엘 등 9개국 50여명의 CCUS 및 DME 분야 전문가들이 방문해 국내 기술로 구축된 포집·전환 공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기계적 준공을 계기로 국내 CCUS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상용화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증설비는 11월부터 시운전을 시작해 2026년 4월까지 실증데이터를 축적하며 기술 안정성과 경제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멘트산업의 고온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메탄올의 국산화로 탄소저감과 에너지 자립을 촉진한다.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통해 단양군 경제 활성화와 충북도의 ‘중부권 CCUS 집적화단지’ 조성 기반을 강화해, 충북형 탄소자원화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실증설비 구축완료는 국내 기술로 구축한 첫 시멘트산업 CO2연료화 성과로 충북이 대한민국 탄소중립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CUS와 청정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산업경쟁력과 에너지 전환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몽골 에르덴솜과 우호 교류의향서 교환
[PEDIEN] 충북 진천군은 진천을 찾은 몽골 에르덴솜 대표단의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와 우호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 필리핀 벵게트주 라트리니다드시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지자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이다. 이날 교환식에는 에르덴솜 대표단으로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 △샤르쿠 오트곤쿠 몽골 에르덴 국립폴리텍대학 총장 △아바르자드 데지드마 몽골 모이스대학 산학협력센터장 △쿠렐바타르 숀코르 한스 팔콘 무역회사 대표 △이성욱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몽골지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우호 교류를 주선한 진천군 향토기업 ㈜농경의 구자균 대표와 심윤희 전무도 참석했다. 교류의향서의 주요 내용은 상호협력관계 구축과 경제·농업·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도모함과 동시에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이 맞춰졌다. 몽골은 최근 ‘몽탄 신도시’라 불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에르덴솜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66Km 거리의 근교에 소재해 있다. 특히 몽골 국립 폴리텍대학이 위치해 우수 인재를 쉽게 채용할 수 있어, 몽골 진출의 교두보로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이번 에르덴솜과의 교류는 몽골에서 한국의 식품, 육가공 산업 등에 관심이 많은 만큼 K-푸드 밸리가 위치한 진천군의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관내 기업체의 몽골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의 그간의 성공은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됐다”며 “이제는 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더 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한마음대회 및 역량강화교육 실시
[PEDIEN]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청북도노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충청북도노인복지시설협회 한마음대회 및 역량강화교육’ 이 10월 23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서동경 보건복지국장,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진천군 송기섭 군수, 진천군의회 이재명 의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인권 선서문 낭독 및 특강, 시설 현지조사와 행정처분 관련 교육,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진천군립교향악단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는 같은 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시행 17주년을 맞아 ‘충북장기요양인대회’ 기념식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함께 개최했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표해 영예로운 수상을 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촘촘한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어르신들의 소득 및 사회참여를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 장기요양요원 권익향상을 위한 道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동군, 용산아동꿈센터 준공 ‘아동 돌봄 인프라 확충’
영동군, 용산아동꿈센터 준공 ‘아동 돌봄 인프라 확충’ [PEDIEN] 충북 영동군은 22일 용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용산아동꿈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용산아동꿈센터는 연면적 135.83㎡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구성됐다. 건립은 총 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024년 10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됐다. 1층 시설은 아이들을 위한 집단지도실, 급식실, 사무실 등을 설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등 1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행사를 진행하고 이후 용산아동꿈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지역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시작이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아동복지를 위한 기반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3.2억원을 투입해 △용산아동꿈센터 신축 △체육 거점 조성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
영동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2차 ‘농촌 왕진버스 운영’
[PEDIEN] 충북 영동군은 23일 영동농협을 지원해 영동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운영한 2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고령자·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검안,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에 임시 진료실을 마련하고 시간대별로 마을 순회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에도 황간농협을 지원해 농촌 왕진버스를 한차례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아이오바이오, 홍제그랑프리안경원, 충북농협상호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해 300여명의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이 예방과 치료, 생활 건강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청주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 진행
[PEDIEN] 청주시는 23일 오전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시 대중교통과 직원들과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운수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무료 환승제 △하차 태그 시 50원 할인 △청주시 정기권 △청주콜버스 등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들을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를 적극 독려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다시 돌아온 럭키 백’ 이벤트도 함께 홍보했다. 이 이벤트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마이비가 후원하는 행사로 9월 15일 시작해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시내버스를 20회 이상 이용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
충북도, 도내 대학들과 손잡고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연다
[PEDIEN] 충북도는 오는 11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학생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도내 체류 외국인에게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을 통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와 충청대, 강동대, 충북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며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채용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총 4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학생, 거주 및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등 구직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모두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찰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도내 외국인지원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며 현장에서는 참여기업과의 1:1 대면 면접은 물론 체류자격 변경 및 비자상담, 외국인 취·창업지원, 생활법률 상담 등 관계기관에서 제공하는 정책 지원 홍보 및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면접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AR·VR 직업체험, K-Play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500여명이 참여해 507건의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다. 도는 올해 더 많은 외국인이 참여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가 인력난을 겪고있는 도내 기업들과 외국인 우수인재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이들이 충북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동이 행복한 청주’ 향해 청주시아동복지관 재개관
[PEDIEN] 청주시아동복지관이 15년 만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시 청주 지역 어린이들을 맞는다. 청주시는 23일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지역 아동,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 준공 후 2011년 개관한 청주시아동복지관은 노후한 시설 개선, 아동 치료·상담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3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단순한 시설개선을 넘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아동 중심의 복합놀이·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재개관한 청주시아동복지관에는 느린 학습자와 아동 심리지원을 위한 집단상담실, 아동 놀이공간, 부모 대기 공간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한 침수 예방 공사와 전기배선 천장 매입공사, 냉·난방기 전면 교체 등도 진행돼 이용자의 안전과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기존에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던 놀이공간을 리모델링해 시민 누구나 상시 방문해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햇살마루’로 탈바꿈시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터이자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복지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의 발달과 가족의 건강한 관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복지의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예방접종 꼭 받으세요
[PEDIEN]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다”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지역사회 호흡기 감염병 감시 및 모니터링을 위한 표본감시사업을 매년 수행하고 있으며 도내 의원급 의료기관으로부터 매주 호흡기 환자 검체를 수집해 인플루엔자 등 9종의 급성호흡기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는 9월 3주차에 수집된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되기 시작해 5주 연속 검출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점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맞물려 질병관리청에서도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10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이 예년보다 2~3개월 일찍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 등은 서둘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한다”며 “기침 예절 준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로 감염 확산을 예방해달라”고 말했다. -
충북도, 시설9급 194명 추가 채용
[PEDIEN] 충북도는 지난 6월에 실시한 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와 도내 시·군의 시설직 결원 현황, 그리고 토목·건축 분야의 현안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6년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가 시험은 도내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필수적인 토목·건축 분야 전문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조치로 시설9급 일반토목 128명, 건축 66명 등 1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대상은 관련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거주 요건을 충족한 사람으로 선발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응시자격, 시험일정, 필기과목 등 세부사항은 오는 10월 29일 도청 누리집에 공고되며 원서접수는 11월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2026년 1월 10일 도내 지정 시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험을 통해 토목과 건축 분야에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적극 발굴·임용해 도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어린이 안전문화 공연 성료
[PEDIEN] 충주시는 22일과 23일 이틀간 호암예술관에서 ‘2025년 어린이 안전문화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안전 뮤지컬은 ‘공룡보보의 안전한 생활습관’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해당 공연은 재난 및 안전 분야 취약자인 어린이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 뮤지컬이다. 덤벙대는 아기 공룡 ‘보보’ 가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에 맞서며 엄마 공룡의 도움으로 안전수칙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람하는 어린이가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재·유괴·교통·전기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안전 행동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춤과 노래, 퀴즈 등을 활용한 체험형 코너와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풍선아트가 등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36개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1,200여명이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은 재난 대응에 있어 취약 계층으로 재미있게 배우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체험이 가미된 공연 및 행사 등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충주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2025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 개최
충주시, 2025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 개최 [PEDIEN] 전국의 유망한 아마추어 소리꾼들이 충주에 모인다.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열리는 ‘2025 전국탄금대우리소리경창대회’ 가 오는 30일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개최된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 소리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대회에서는 약 50여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최고상인 ‘대장원’에게는 충주시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원’ 2명에게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과 각 100만원, ‘차상’ 3명에게는 충북문화원연합회장상과 각 5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800만원의 시상금이 마련됐다. 충주문화원은 공정한 심사를 바탕으로 대회의 권위를 높이고 수상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장원 수상자에게는 차기 대회 공연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를 통해 충주가 국악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국립국악원 충주 분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은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에서 그 핵심 요소인 ‘소리’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국악 인재 발굴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콘텐츠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충주시,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 사업’ 으로 문화도시 성큼
충주시,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 사업’ 으로 문화도시 성큼 [PEDIEN] 충주시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 사업’ 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건립의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충주시는 23일 국가유산 재난 방제를 위한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사업’ 이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주고 있다 밝혔다. ‘국가유산 재난안전 관리사업’은 국가유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국사유산들의 재난방지시설 구축 및 유지관리 등의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사업비는 복권 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충주시 사업 대상은 ‘임충민공 충렬사’, ‘윤양계 고택’, ‘대원사 철조여래좌상’, ‘단호사 철조여래좌상’, ‘백운암 철조여래좌상’, ‘동량면 정토사지’, ‘소태면 청룡사지’, ‘수안보면 미륵사지’, ‘누암리 고분군’ 등 총 9곳의 국가지정문화유산이다. 금년 하반기에는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 ‘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등에 추가로 방재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내 국가유산의 방재시설 구축 및 유지보수 등 효율적인 보호·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대상 문화유산을 방문한 한 시민은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폭우 등이 자연재난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유산을 보호하는 사업을 진행하낟고 하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많이 보호·관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통해 현재 많은 지역 내 국가유산들이 보호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에 대한 지원이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해, 충주의 소중한 역사문화 유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 농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제30회 농업인의 날’행사 성료
제천 농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제30회 농업인의 날’행사 성료 [PEDIEN]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는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22일 의병광장에서 ‘제천 농업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 읍면동 농업인 및 7개 농민단체 회원들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등 다양한 내외빈들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오전 10시 공튀기기 신발멀리던지기 등 사전경기가 펼쳐졌고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400m 계주 및 읍면동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제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태옥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은 “근래 기후변화와 자원 부족 등으로 우리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서로 의기투합해서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업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제천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