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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 7월 12일 충북 청소년 꿈이 터진다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 7월 12일 충북 청소년 꿈이 터진다 [PEDIEN] 보은군은 오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 이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참여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간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청소년 체험부스 △청소년 경연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충북 각 지역 청소년수련시설과 학교에서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는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며 참여형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청소년 유관기관에서는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경연대회는 충북 전역의 공연 동아리들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총 10팀이 본선에서 열띤 무대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충북 청소년 페스티벌 최초로 현장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가 심사와 함께 관객 평가 점수가 최종 결과에 반영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와 관객의 흥미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인기 초청가수 케이시와 경서예지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차원을 넘어 충청북도 전체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로 보은 지역 청소년들은 물론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또래들과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보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보은군, 2025 보은장사씨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보은군, 2025 보은장사씨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보은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국민센터에서 열린‘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체급별 장사 타이틀은 △소백장사 정선근 △태백장사 허선행 △금강장사 김기수 △한라장사 오창록 △백두장사 김동현 △단체전 우승은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소백급에서 정선근은 MG새마을금고씨름단 임주성을 3-1로 꺾고 소백장사에 오르며 지난해 10월 안산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태백급 허선행은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 김윤수를 상대로 3-1로 제압하고 2023년 10월 안산대회 이후 1년 9개월 만에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개인통산 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금강급에는 김기수가 증평군청 소속 홍준호를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단오대회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으며 보은대회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보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라급 오창록은 울주군청의 이효진을 3-1로 제압하며 2023년 10월 안산대회 이후 1년 9개월 만에 통산 15번째 한라장사에 올랐으며 백두급에서는 김동현이 구미시청의 김보현을 3:0으로 꺾으며 통산 네 번째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체전은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용인특례시청을 8-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대회 기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총 5,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민속씨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평일 낮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렸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속씨름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대회의 흥행과 함께 지역 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안겼다는 평가다. 이성원 회장은“보은군과 전국 씨름 팬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씨름의 발전과 더불어 스포츠메카 보은의 입지를 굳건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과 아이의 도시 진천군, 인구의 날 인구·저출산 교육 실시
[PEDIEN] 충북 진천군은 9일 군 공직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의 날 맞이 인구·저출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과밀·과소 문제 등 직면한 다양한 인구 관련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공직자가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인구의 날을 앞두고 인구성장의 핵심인 청년-결혼-임신과 출산-육아로 이뤄지는 ‘인구성장 선순환구조 확립’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교육참석자들은 청년, 결혼, 임신, 출산 등 각 주제에 맞는 손피켓을 들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자’는 목소리를 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인구교육, 워킹맘 교육, MBC 라디오 육아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 경력을 가진 인구 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장순상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을 위한 인구, 저출산’ 이라는 주제로 운영됐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송기섭 군수는 “일시적인 인구성장이 아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는 청년과 아이이며 이를 위한 각종 정책과 전략이 수반돼야 한다”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인구·저출산 위기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함과 동시에 인구구조적 변화를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도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우석대학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인구·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인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제천시 하반기 축제 홍보를 위한 우체국 택배포장 테이프 배포
제천시 하반기 축제 홍보를 위한 우체국 택배포장 테이프 배포 [PEDIEN] 제천시가 하반기 핵심 축제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친환경 종이 포장 테이프를 제작해 관내 16개 우체국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테이프에는 제천시 대표 캐릭터인 ‘제제와 천천이’를 활용한 두 축제의 홍보 문구가 함께 담겼다. 특히 테이프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각 축제 공식 누리집으로 연결되어 시민과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장 테이프는 기존 비닐테이프와 달리 친환경 종이 재질로 제작되어 소음이 적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택배 포장에 해당 테이프를 활용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제천의 주요 축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전역에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한 달간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보건환경연구원, 토양분야 국제숙련도 평가 전항목‘만족’
[PEDIEN]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에서 주관한 2025년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9년 연속으로 국제적 시험·검사 능력을 공식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ERA 국제숙련도 시험은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해 환경오염물질 분석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평가받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이다. 시험에 참가한 기관은 ERA에서 제공한 미지의 시료를 분석한 뒤 결과값을 제출하고 분석 정확도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의 3단계로 평가받는다. 2025년 시험에는 총 32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중금속 등 12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을 획득했다. 이는 2017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시험을 통과해온 결과로 9년 연속 국제 분석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연구원은 국제공인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도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 4월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료 채취 실무 교육을 실시했고 151개 시료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연속적인 국제 인증은 우리 연구원의 전문성과 분석 신뢰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의 환경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환 충북도지사, 가축 폭염피해 대비 농가 현장 방문
[PEDIEN]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는 7월 9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온 상승과 함께 도내 한우농가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폭염 대응 상황을 신속히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의 가축피해는 7월 9일 기준 닭, 돼지 등 총 1만3천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규모는 닭이 약 1만 마리로 가장 크고 오리 3천여 마리, 돼지 115마리 순이다. 전국적으로는 약 13만 7천여 마리의 가축 폐사가 접수된 상태이다. 충청북도는 올해 6월부터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해 △축산농가 대상 폭염 행동요령 홍보 △가축 재해보험 지원 △가금류 기후변화 대응시설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축사 전기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가축 폭염 피해는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산 종사자 및 관계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청주시, 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추진
[PEDIEN] 청주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산·학 연계 현장실습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학생의 인건비 중 기업 부담분의 일부인 월 50만원을 청주시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학생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직무 능력을 기르고 기업은 실습비 부담을 줄이면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이 되는 학생은 7월 이후 현장실습을 완료한 청주지역 대학 및 전문대학 재학생이며 기업은 지역 대학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완료한 청주시에 위치한 기업이다. 지원금 신청은 실습기업이 8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현장실습 완료 후 시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실습지원비 신청서 급여이체 내역,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협약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예산은 1억5천만원으로 시는 연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한 기업에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4년에 청주시가 청년들과 진행한 간담회, 청주시-대학-유관기관 협의체 실무회의 등에서 대학과 기업에서 건의한 제안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은 현장에서 직무역량과 실무경험을 쌓고 기업은 실습생 운영 부담을 줄여 청년 채용 확대 및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주시, 오창 미래지공원에 ‘상상 가득한 놀이공간’ 조성
청주시, 오창 미래지공원에 ‘상상 가득한 놀이공간’ 조성 [PEDIEN]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170 일원에 위치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간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한 사업으로 약 330m 길이의 전동킥보드 길과 660㎡ 규모 모래 놀이공간을 조성해 기존 단순한 휴식 위주 공간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짚라인, 회전시소 등 놀이시설 5종을 설치했고 그늘막을 설치해 가족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모래놀이 후 모래 세척을 할 수 있는 세족시설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놀이공간 조성을 통해 미래지농촌테마공원이 오토캠핑장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놀이, 교육, 휴식이 어우러진 가족 중심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상더하기 놀이공간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키우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낮 12시부터 5시까지 농작업 자제하세요”
청주시 “낮 12시부터 5시까지 농작업 자제하세요” [PEDIEN]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폭염에 따른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대응 활동을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에서는 폭염특보 발효 시 농업인에게 온열질환 예방문자를 발공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및 보냉용품 활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도 가동 중이다. 온열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농작업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작업이 필요한 경우 옷과 모자 등을 이용해 햇볕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구역질, 메스꺼움 등이 있다.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고 몸을 시원하게 해야 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의식이 없을 경우 신속하게 119 구급대를 요청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연평균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천709명이며 이 중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환자가 16%에 이른다”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청년·근로자 위한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축설계공모 실시
[PEDIEN] 음성군은 청년·근로자들의 문화 활동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이달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교류하며 창업이나 작업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역 청년의 유출을 막고 청년 유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는 음성군 금왕읍 오선리 579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대지면적 4만5천㎡에 연면적 3414㎡ 규모의 지상 3층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층에는 문화센터와 창업 지원 기능을 갖춘 공간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약 163억원이다. 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치러지며 예정 설계비는 6억원 규모이다. 군은 오는 8월 28일 작품 접수를 마감하고 9월 5일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가린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문화·커뮤니티 허브가 될 공간으로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많은 건축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소면, 내국인 인구 음성군 9개 읍·면 중 최다
[PEDIEN]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기준 대소면 내국인 인구가 1만8715명으로 음성군 9개 읍·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됐다고 밝혔다. 면에 따르면, 대소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특히 ‘읍’ 승격 기준인 내국인 인구 2만명 달성까지 1300여명을 앞둔 가운데, 이번에 내국인 인구가 1만8715명이 되면서 음성군 9개 읍·면 중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이 됐다. 대소면은 지난 3월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읍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준비 △유동인구의 지역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이벤트 및 시책 홍보 △읍 승격 기원 면 자체 행사추진 등 체계적인 읍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또 생활권이 다른 지역을 분리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인 ‘동문디이스트’, ‘푸르지오 더퍼스트’ 등 2개 단지에 기존 행정리에서 각각 별도 행정리로의 분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국인 인구 2만명 달성 시 조속히 읍 승격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읍 승격 주민 설문조사도 진행해 오고 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대소면민의 오랜 꿈인 ‘읍’ 승격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며 “이제 음성군 내에서도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 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군과 긴밀히 협의해 읍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은 지난 7일 기준 1만8684명으로 대소면에 비해 내국인 인구수가 적으나, 오는 11월 음성자이센트럴시티 공동주택 1505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대소면과 동반 인구 증가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
음성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음성군,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PEDIEN] 음성군은 감곡면 문촌4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해서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인프라 확충, 집수리,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감곡면 문촌4리는 마을 전체 주택 중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81%에 달하며 50년 이상 노후주택은 64%, 슬레이트 지붕 주택은 48%,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6%인 지역이다. 특히 지형적 특성상 산으로 둘러싸인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일부 구간은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주거 안전을 보장받지 못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마을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 주민 주도로 구성된 ‘문촌4리 마을 추진위원회’는 수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공모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후 지난 4월 충청북도 사전평가를 거쳐 6월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대면 평가를 통과하며 최종 사업지로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문촌4리 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20억원이 투입돼 △노후주택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다목적 커뮤니티시설 조성 △재해방지시설 설치 △소화전 및 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휴먼케어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동준 추진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을에 활력이 되찾고 그동안 주민들이 바라던 숙원사업이 한 번에 해결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과 마을 주민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4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생활, 위생,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로 마을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애써주신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주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 무더위 속 주민 인기 명소로 각광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난 8일 사리면과 청천면 주민 100여명이 괴산읍 동부리 괴산대교에 위치한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방문해 무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사리면 주민 50여명과 청천면 노인회 분회 회원 50여명이 마을 단위로 함께 관람한 것으로 특히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됐다. 이날 음악분수는 웅장한 음악과 LED 조명, 다채로운 물줄기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으며 관람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주민 A씨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니 무더위가 가시며 속이 다 뚫리는 것 같다”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런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개장 이후 하루 평균 200여명이 찾으며 여름철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유지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군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인근 생태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사계절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보강해 중부권 대표 복합문화관광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보은, 청주, 화순 등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대상지로 주목받고 있다. -
괴산군, 청천면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 본격 추진
괴산군, 청천면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 본격 추진 [PEDIEN] 충북 괴산군은 청천면 송면리 인근 화양구곡과 선유구곡을 연결하는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선유동 신선길은 총 1.23km 구간에 천연 데크탐방로를 설치하고 쉼터 및 휴게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화양구곡과 송면구곡을 연결해 관광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군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8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말 도에 보조금 교부를 신청한 상태다. 군은 이번 탐방로 조성이 관광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유구곡은 화양구곡 문화생태탐방로 달빛품은 화양구곡길 등과 연계된 지역으로 인근에는 산막이옛길, 명승 제110호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괴산 대표 관광지가 분포해 있다. 송인헌 군수는 “선유구곡은 수려한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인근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괴산의 숨은 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도내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 및 체류형 관광인프라 조성과 연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