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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함께, 우리 봉사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진천군의회, 함께, 우리 봉사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PEDIEN] 진천군의회는 7월 8일 진천군의회 의장실에서 함께, 우리 봉사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 및 교육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의장이 강조해 온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정 철학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지역 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갔다. 간담회에서는 △광혜원수영장 내 장애인 재활 수영 정규 프로그램 개설 △학령기 장애 학생 전용 프로그램 및 공간 마련 △진천군 내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 등 3대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 의장은 “장애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편견과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군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언급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옥천에서 여름을 맛보다’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 시작
‘옥천에서 여름을 맛보다’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 시작 [PEDIEN] 옥천군 안내면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 옥수수와 감자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15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생태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농산물 판매, 야시장 운영 등 풍성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옥수수·감자 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여름 열리는 지역 대표 농촌축제다. 안내면민과 축제위원회는 “맛과 재미, 정이 있는 여름축제를 만들겠다”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와 밸리댄스 축하공연, 추억의 영화상영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12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 판매, 편승엽 등 초청가수 공연, ‘제5회 콘포가요제’ 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보물찾기, 삶은 옥수수 알까기, 즉석 노래방 이벤트, 폐막공연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지역 농산물 시식 및 판매 부스 운영과 함께, 물놀이장, 옥수수따기 체험, 타투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대형 선풍기, 아이스박스,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이 배치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더위 쉼터도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여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재 축제위원장은 “옥수수와 감자는 단순한 작물이 아니라 지역민의 자부심”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체험하고 따뜻한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옥천군–고노헤마치, 국제교류 본격 재개
옥천군–고노헤마치, 국제교류 본격 재개 [PEDIEN] 옥천군과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 간 국제교류가 본격 재개된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옥천군 대표단의 고노헤마치 방문을 계기로 6년 만에 다시 물꼬를 트고 난 두 번째 교류다. 올해는 고노헤마치 대표단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옥천을 방문해 교류 재개 협약을 체결하고 중학생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왔으나 2019년 한일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교류가 중단된 바 있다. 옥천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인 2022년 하반기부터 교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2023년 고노헤마치 정장의 재임을 계기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작년 방문이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었다면 올해는 교류 재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노헤마치와의 우정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과 고노헤마치는 이번 만남에서 중학생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내년부터 격년제로 양 지역을 번갈아 방문하며 중학생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
옥천군, 민선8기 성과 이어갈 현안사업 정부예산 확보 총력
[PEDIEN] 10일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민선8기 3주년 성과를 바탕으로 옥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 사업이 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과의 면담에서는 △장야리 주거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사업, △옥천읍 삼청과선교 보수공사, △동이면 구금강2교 보수공사 등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확보를 위한 특별교부세 45억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재정 불균형을 조정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지방보조금 총액한도제 완화,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 기후환경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3개소, △옥천 노후정수장 개량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황규철 옥천군수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필수적”이라며“중앙부처 방문 등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 첫 공공체육시설 ‘문전성시’…“삶의 질 달라졌다”
괴산 첫 공공체육시설 ‘문전성시’…“삶의 질 달라졌다” [PEDIEN]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인 괴산읍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내에 마땅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상의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제 타지로 나가지 않아도 운동할 수 있어요”라는 말처럼,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영과 헬스로 건강과 여가를 챙길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운영기관인 코오롱스포렉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유료회원 등록을 시작한 결과, 100명 등록을 목표로 했던 헬스장은 접수 닷새 만에 마감돼 현재도 추가 접수 요청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영장도 유료회원 등록이 248명에 달하며 일부 요일은 모든 강좌가 개설을 완료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집중반’도 함께 운영되며 통합형 체육시설로의 기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운영기관은 입지를 고려해 첫 달 유료회원 목표를 150~200명으로 설정했으나, 이를 거의 두 배 가까이 초과 달성하며 고무된 분위기다. 5일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일을 확대해 다음달부터는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괴산군이 처음으로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인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이 시설이 단순한 체육관을 넘어서 지역공동체가 건강하게 연결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기관의 임동호 괴산점장은 “입지 등 여러 가지를 분석했을 때 첫 달 유료회원 목표를 150~200명으로 계획했는데 이미 목표를 배 가까이 달성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반다비 체육관의 의미에 맞게 장애인 대상 소규모 집중반 개설 등 단순한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로 괴산군 최초의 공공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가족샤워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총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지난 4월 준공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관했다. -
괴산군,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괴산군,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PEDIEN] 충북 괴산군은 오는 18일까지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3년간 약 6억원을 투입해 총 429개소의 보관·방치된 슬레이트를 수거·처리했다. 올해는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33개소에 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상한 금액을 초과하는 처리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철거 또는 재해로 건축물에서 분리되어 보관 중인 슬레이트와 하천, 빈집, 국공유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슬레이트다.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18일까지 해당 슬레이트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득화 탄소기후팀장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처리를 미뤄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투기 및 불법 매립을 예방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괴산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PEDIEN] 충북 괴산군은 지난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청 각 부서 관리감독자, 사업 담당자 및 근로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화된 위험성 평가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산업안전 전문기관인 한강산업안전 육비호 위원이 강사로 나서 △위험과 안전 개념 △법령 이해 △위험성 평가 절차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김진호 소장이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 대응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건강보호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일련의 절차로 산업재해를 방지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각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교육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안전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에 답이 있다 충북농기원, 와인 특허기술 산업화 확대
[PEDIEN] 충북농업기술원은 10일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 관련 특허기술 6건을 4개 민간업체에 이전하고 총 1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용농산 등 2개 업체에 이전된 ‘헛개나무칩과 커피콩으로 숙성된 증류주’ 제조기술은, 200℃로 토스팅한 헛개나무칩과 로스팅한 커피콩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숙성재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오크칩 대비 향기 성분과 기능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조흔와이너리 등 2개 업체에 이전된 ‘로제 스파클링 와인’ 제조기술은, 탄산가스 생성 능력이 뛰어난 효모를 활용해 탄산미가 우수하고 기호성이 높은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인화원와이너리 등 3개 업체에 이전된 ‘와인 생산용 효모’는 향기 성분이 강화된 토종 효모로 기술이전을 통해 와인의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소계리와이너리는 해당 효모를 레드와 화이트 와인에 다양하게 적용해 품목을 다변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샤인머스켓 블렌딩 와인 제조기술’은, pH가 높고 총산이 낮아 양조 적성이 떨어지는 샤인머스켓에 패션프루트 등을 소량 블렌딩해 맛, 향, 기능성,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피자두·귤피·히비스커스 등을 증류주에 침출시켜 색감과 풍미를 살리는 ‘피자두 리큐르 제조기술’도 함께 이전됐다. 특히 와이너리의 알코올 도수 조정이 까다로운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인연구소는 오픈AI 기반 보정 프로그램을 적용한 ‘와인 계산기’ 앱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으며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윤향식 와인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기술 이전된 특허기술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신제품이 출시된다면 와이너리 농가의 경쟁력 제고 및 새로운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개발 기술의 현장 접목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부 ‘외국인투자유치 현장 카라반’ 충북 개최
[PEDIEN] 충북도는 10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외국인투자유치 현장 카라반’에 참여해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투자지원 정책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유치 카라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현장 중심의 순회형 프로그램으로 국내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산업정책을 홍보하고 외국인투자기업과의 협력 방안 및 애로사항을 직접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카라반 행사에는 산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충청북도, 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추가 투자 유치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충북도는 이번 카라반을 통해 도내 외국인투자기업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을 통해 애로 해소 및 제도 개선 등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를 외국인 투자 집중유치 시점으로 설정하고 이번 행사를 그 기반 마련의 계기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충완 도 투자유치국장은 “충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 거점”이라며 “기존 외국인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위촉
[PEDIEN]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0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 중인 충북 지역 대표 기업인들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 대상자는 도 기업인협의회장 이상찬, 도 기업인협의회 홍보이사 안순화, 도 기업인협의회 감사 강민구, 도 기업인협의회 국제통상사무국장 신현동,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장 조건희, 음성군 기업인협의회장 채달원, 옥천군 기업인협의회장 김종율이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홍보대사들은 건설, 유통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 대표들로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악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네트워크와 영향력을 활용해 엑스포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인들이 국악 엑스포의 취지에 공감해 기꺼이 명예홍보대사로 동참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산업계 인사 참여로 홍보 범위 확대 및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며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에서 개최된다. -
충주시, 협력을 통해 첨단소재산업의 미래를 연다
[PEDIEN] 충주시는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협의회에서 첫 정기총회를 10일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협의회는 지난해 7월, 10개 회원사가 모여 발족했으며 올해 1월 신년교류회를 개최하며 21개 사로 확대됐다. 기업 외 충주시 최초의 연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를 포함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4개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 중이다. 협의회는 충북의 첨단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체 공동기술 개발과 협력 및 교류 지원 △산학공동 지역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소재산업 발전과 상생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 행사 1부 협약식에서는 지산학연의 상생 협력관계를 공식화했고 2부에서는 GPU 서버 공동 활용방안, 인재양성, 배터리산업 동향과 첨단소재 생태계 협력방안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앞으로 충주시의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중심의 협의회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둬 지역소재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과 기관이 한마음으로 모여 소재산업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주시가 소재산업을 선도할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첨단소재 기술혁신센터 △다중소재 접착기술 개발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고 올해는 △지속가능 탄성소재 기술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첨단소재 중심 도시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 개소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 개소 [PEDIEN] 충북도는 1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에 위치한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명수 KBIO 이사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만원 상당의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돼 개소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노랩스’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4.663㎡ 규모로 조성됐으며 입주기업 공간 의료기기 GMP시설 신약개발용 BSL-2 실험실 규제과학지원실 공유오피스존 및 회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20여 개 바이오 창업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이노랩스’ 센터 내 규제과학지원실이 입주해 기업의 초기 개발 전략 수립부터 인허가 단계까지 핵심기술 기반 인프라와 규제컨설팅을 연계한 전주기적 통합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부지 내 위치하고 있어 신약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나손사이언스㈜ 등 5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2차 모집공고에 따른 입주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바이오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 KAIST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노랩스 4층에 ‘KAIST 바이오 창업 랩센터’를 설치하고 하반기부터 학생 또는 교원 창업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노랩스는 혁신기술이 시장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자, 창업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혁신의 전초기지로써 도내 바이오 기업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제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 수상
[PEDIEN] 제천문화재단이 추진한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 ‘마을축제 만들기 동행’ 이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지역문화 우수사례 공모’ 중 지역소생 분야 최우수사례 10개 기관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와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천문화재단의 사업은 문화예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문화소외 지역으로 인식되던 농촌과 마을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이며 제천문화재단은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교동민화마을의 ‘화담마담’ 프로젝트는 원로 민화 작가와 지역 청년들이 함께 민화를 재해석하고‘힙한 제천 민화’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내며 세대 통합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냈다. 상천리 마을은 산수유를 주제로 한 ‘산+水YOU’ 축제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상처를 치유해내며 지역민 스스로의 변화 가능성을 증명했고 삼거1리는 장례문화 유산인 회다지놀이를 테마로 마을 축제를 기획해 오늘날에 맞게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마을축제 만들기 동행’은 단순한 지원 사업을 넘어, 마을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직접 축제를 기획·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다. 마을마다 문화기획자를 1:1로 매칭해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해왔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마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재창조하는 과정 그 자체가 매우 중요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이 살아나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올해, 2025 꿈의 무용단, 꿈의 오케스트라,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등 상반기 동안 총 1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약 5억8천7백만원에 달하는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문화예술교육, 문학, 미술, 인문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이번 사업들은 제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 기반을 보다 탄탄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충주시, 일상감사 통해 상반기 예산 10억원 절감
[PEDIEN] 충주시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일상감사를 통해 총 10억 1,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며 행정 신뢰도와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일반·전문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07건의 주요 사업을 사전 검토해 49건의 보완 사항을 도출했다. 이 과정에서 설계 오류 수정과 과다 예산 조정,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설계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해 행정 낭비 요인을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중심의 감사 제도로 사후 시정이 어려운 문제를 최소화하고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일반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과 함께, △계약금액 5억원 이상이면서 설계가 10% 이상 변경된 사업을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기술진단이나 발굴조사 용역에서는 투입인원, 근무일수 등 과다 적용 수정과 인쇄비 등 경비 적정성 검토를 통해 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서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자재 사용 및 불필요한 시공 항목이 포함된 설계를 지적하며 기능 중심의 합리적 자재로 변경해 1억 5천만원을 줄였다. 또한 ‘공공공사 추락사고 방지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강관비계 사용을 시스템 비계 적용으로 수정해 작업자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실 교통량과 동떨어진 확장 범위와 불필요한 부대공비가 포함된 도로 확포장공사에서는 설계 변경과 물량 조정으로 1억 2천만원의 절감과 함께 주민 불편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는 행정 전반에 대한 사전 예방책으로 예산을 절약하고 신뢰 행정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꼼꼼한 사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감사로 시민 불편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상감사와 연계해 지방재정영향평가 대상 여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여부, 공유재산관리계획 대상 여부 등 사전 이행 항목에 대한 검토 절차를 병행하며 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