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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을밤 야외 생활체육프로그램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9월부터 운영
부산시, 가을밤 야외 생활체육프로그램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9월부터 운영 [PEDIEN] 부산시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부산은 스포츠다' 정책의 하나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1회, 총 9회에 걸쳐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는 공원·해변 등 야외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체조 △요가 △'서킷트레이닝' △'점핑' △'러닝트레이닝' △줌바 △'치어리딩'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광안리해수욕장, 부산시민공원, 송도해수욕장에서 주말을 통해 진행되며 부산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심으뜸, 강하나, 빵느, 뻔더, 급식왕 등 유명 운동 영향력자와 이진이, 김연정 등 인기 강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지도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일정별로 운영 장소가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광안리해수욕장] △‘달밤 체조’, △‘달밤 비치요가’, △‘문라이트 플로우’, △‘비치 서킷트레이닝’ 이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 △‘달밤에점핑’, △‘러닝트레이닝’, △‘루나 줌바’ 가 이어진다. [송도해수욕장] △아이들과 함께하는 ‘달빛 패밀리 피트’, △‘치어리딩 댄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회차별로 운동 영향력자와 함께하는 △‘머슬비치’ △‘체력왕 컨테스트’ △‘전국체전 챌린지’ △‘비치 서바이벌’ 등 흥미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더 해져 시민들의 재미와 도전 의식을 동시에 자극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체육 체험 공간 △지역 동호인 체험 공간 △마술·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운동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만의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오는 8월 22일부터 1회차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으로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 전용 누리집 또는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를 통해 회차별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잔여 인원수만큼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5 달밤에체조 부산 챌린지'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가을밤 부산의 해변과 공원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제4회 국제관광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방안 모색
부산시, ‘제4회 국제관광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방안 모색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제4회 국제관광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관광도시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시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개최해 왔다. 아울러 올해는 부산 관광 분야 산학연 협력단체인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민간 구심점인 부산관광협회가 협업해 부산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관광전문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여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부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과 기조연설, 2개 분과별 주제발표, 참석자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지역협력과 국제도시 간 연결’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서 주제발표로 [분과 1. 국제관광도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변화와 앞으로의 역할 △국제관광도시 부산 신시장 개척 △국내외 주변 도시 간 협력 마케팅 전략이 발표된다. [분과 2. 해외도시 관광발전사례] 태국의 관광산업과 경제발전 사례가 발표된다. [참석자 토론] 분과별 주제 발표 후, 국내외 관광 분야 민·관·학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해당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친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과 같은 세계적 기업과 다양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광산업을 다각도에서 이해하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러한 시점에서 '지역협력과 국제도시 간 연결'을 주제로 한 국제관광도시 토론회가 열리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 6월 기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68만 2천415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난해의 6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약 22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앞선 4월에는 역대 최단기간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관광객 증가 흐름에 대한 전략적 대응]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관광 흐름이 변하고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도시 간 관광 연결망 구축] 또한,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넓은 관광 벨트를 형성해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 중심지로 나아가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과 경험, 지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허브관광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세계 관광 관련 기관 등과 관계망을 강화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스트리밍 그다음을 향하다,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오는 22일부터 4일간 열려
스트리밍 그다음을 향하다,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오는 22일부터 4일간 열려 [PEDIEN]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전당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광고형 무료 티브이 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의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 교류의 장인 ‘글로벌 오티티 어워즈’를 비롯해 ‘오에스티콘서트’, ‘미디어 앤드 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에서 주목받는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는 국제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경쟁 부문에 출품된 총 145개 작품 중 부문별 후보를 지난 7월 21일 공개했다. 최종 수상작은 8월 24일 시상식에서 최종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 시상식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화려한 출연진이 대거 함께한다. 올해 드라마 ‘하이퍼나이프’로 활약한 배우 박은빈, 작품마다 변신을 거듭하는 ‘굿보이’ 오정세, 개성 넘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과 최대훈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카구치 켄타로 상반기 중화권 최대 히트작 ‘난홍’ 으로 주목받은 백경정 등 해외 스타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후보작과 시상식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스트리밍 서밋'은 오티티 분야와 광고형 무료 티브이 분야로 나뉘어,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주요 동향과 미래 전망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개막 기조 강연은 글로벌 리서치 그룹 옴디아의 ‘2025년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재편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트렌드’로 시작한다. 글로벌 오티티 산업의 지역별 현황을 진단하고 케이-오티티의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광고형 무료 티브이 분야의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된다. '투자유치 쇼케이스'에서는 15개 사의 우수 기획안 발표와 함께 미디어기술 기업 15개 사에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부여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오에스티콘서트', '미디어 앤드 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이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관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에스티 콘서트, 8.25. 19:00] 야외극장에서는 홍이삭, 너드커넥션, 중식이밴드, 이브, 일레인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미디어 & 브랜드데이, 8.22.~8.25.] 상영관과 광장에서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화면해설 방송 시연과 티빙 ‘대탈출: 더스토리’ 체험 공간 등이 운영된다. △[시리즈 상영, 8.22.~8.25.] 야외극장 및 중극장에서는 국제 시상식 주요 후보작인 ‘미지의 서울’, ‘난홍’, ‘클래스메이트인 여자애들, 전부 좋아했다’, ‘4°C’, ‘북상’ 5편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스트리밍 산업의 최신 흐름과 혁신을 한눈에 조망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시는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수소 수급 불안정 해소, ‘부산시 수소 버스충전소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수소 버스충전소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 △대도하이젠 △대진크린에너지 △하이스원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과 이헌목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장, 그리고 부산 지역 4개 충전 사업자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보급 확대를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수소 버스충전소에서 수소 수급 불안정, 충전설비 고장·수리 등 예기치 못한 사유로 수소 판매 제한 또는 충전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영 수소충전소의 긴급 대체 충전과 상황 전파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는 현장 점검과 검사 등을 맡는다. 충전 사업자는 운영시간 연장과 비상 충전 지원 등 대체 충전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산업 기반 시설의 안정적인 충전 환경과 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일부 충전소의 운영 중단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갖추는 것으로 수소 버스의 안정적 운행은 물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개막…기후 위기 공감과 실천의 장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개막…기후 위기 공감과 실천의 장 [PEDIEN] 부산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을 주제로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자연의권리찾기와 영화의전당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급격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포스터 공모전 △학술회의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8월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환경영화제'에서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0개국 49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의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가 상영된다. 작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폐막작] ‘환경 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선정해, 8월 25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은 공모 작품 상영·전시와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 영상 공모전’에는 총 138개국 2,303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본선 진출작 18편이 환경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최종 우수작 8편은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환경 포스터 공모전’에는 총 168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종 선정된 16편의 작품이 25일 폐막식에서 시상된다. 선정 작품은 행사 기간 영화의전당 6층에 전시되며 앞으로 제작될 상품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하나뿐인 지구 콘퍼런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환경을 위한 혁신' 등을 주제로 영화 상영과 함께 전문가 강연·토론 등이 진행되어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클래스 1]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상영 후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적 전환과 희망’을 논의하며 △[클래스 2] ‘온리 온 어스’ 와 함께 산불 재난과 정책적 대안을 다룬다. △[클래스 3] ‘로우랜드 키즈’ 상영 후 재난 이후 아이들의 삶과 회복을 조명한다. '환경 전시·체험'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 6층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 운영 △새 활용 작품 체험 행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작품 해설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영화제 상영작은 △영화의전당 누리집 △모바일 앱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과 자세한 사항은 지구영상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뜻깊은 자리”며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475억원 징수… 징수 활동 성과 뚜렷
[PEDIEN] 부산시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2025년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작년도 지방세 체납액에 대해 부동산 공매, 채권 압류 및 추심 등을 통해 6월 말 기준 475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시는 최근 3년간 이월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이월체납액을 감소시키기 위해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팀을 가동해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징세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시 본청에서만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7명에 대해 총 88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사례로 해운대의 한 신축건물 사업시행사였던 ‘가’ 체납법인은 미분양과 자금 부족 등을 사유로 수십억원의 취득세를 체납하고 있었다. 시는 해당 건물에 ‘나’ 호텔이 임대하고 체납법인에게 월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호텔 측에 임대료 채권 압류 조치를 했다. 이후 호텔 측에서 임대료를 법원에 공탁하고 시에서 이를 교부 청구해 3년 이상 체납상태였던 세금을 징수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상반기 53억원 징수 등 2년에 걸쳐 67억원을 징수해, 자칫 장기체납으로 이어질 수 있던 고질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방소득세를 체납하고 있던 ‘다’ 씨의 경우, 2022년 9월 매도하였던 부동산의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를 2년 넘게 납부하지 않고 있었다. 체납자는 다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등 납부 능력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시는 해당 부동산을 압류하고 즉시 공매를 의뢰했으며 며칠 후 체납자의 아들이 시청을 직접 방문해 전액을 납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는 하반기에도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비양심적 악성 체납자에 대해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와 16개 구·군이 모두 참여하는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세를 적극적으로 징수하는 등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비양심 고액 체납자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으로 호화주택에 거주하거나 고가자동차를 보유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아울러 조세 납부를 악의적으로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세 법령에 신설된 감치 규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 또는 소멸됐다에도 부동산에 계속 선순위로 설정되어 있는 근저당권에 대해서는 소송제기 등을 통해 말소를 추진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이와 함께 예금·보험금·가상자산·전환사채 등 금융자산 압류와 추심, 공공기록정보제공,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강화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예정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의 세금을 체납하면서도 호화생활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징수전담팀을 상시 가동해 365일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가택수색 등 지속적 압박을 가해 고액체납자 징수 활동을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고 대우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세수 확보를 통해 시 재정을 건전하게 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속한 경기 회복·민생 안정 도모 부산시, 제3회 추경 예산 1조 883억원 편성
[PEDIEN] 부산시는 어제 2025년 기정예산 17조 6,106억원 대비 6.2퍼센트 증가한 1조 883억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정부 2차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기금 여유 재원, 지방채 발행 등 추가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지방비 대응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취약계층 복지 등 국고보조사업과 지역 현안 수요 등에 배분해 신속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도모하고자 편성했다. 우선, 경기회복 및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9,344억원을 편성했다. 정부 2차 추경을 통해 교부된 국비 8,706억원과 시비 매칭분 638억원을 신속히 편성해, 소비쿠폰 지급을 원활히 추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상금에 83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동백전은 올해 8월까지 ‘캐시백률’을 최대 7퍼센트로 운영했으나, 9월부터는 ‘캐시백률’을 최대 13퍼센트로 확대한다. ‘캐시백’ 혜택 강화에 따라 동백전 사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의적절한 추가 예산편성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민행복 제고를 위한 청년·취약계층 복지 및 대중교통 분야 국고보조사업에 469억원을 편성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지원 기간이 애초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104억원을 추가 편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 지원을 확대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사업’은 대상자 318명을 추가해 49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은 0~2세 및 장애아동 보육료 단가 인상을 반영해 2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대중교통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에 100억원, ‘도시철도 무선통신망 구축 지원사업’에도 82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야간 아이돌보미 처우개선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등 부산 지역 현안 긴급 재정수요에 28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내 아이 돌봄 공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촘촘하고 체계적인 아이돌봄 지원을 위해 야간시간대 취약계층의 아이돌보미 돌봄수당 등 처우개선비 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가 확정됨에 따른 분위기 조성과 국제 홍보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최종 선정에 따른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디자인 거점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지역 내 정규직 일자리 유지와 채용 촉진을 위해 6억원을 추가 편성해, 희망 고용유지 지원금 대상자 1,000명, 40~50대 정규직 채용 인센티브 대상자 70명을 각각 확대해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신속한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 재원을 중점적으로 투자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한국남부발전,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낙동강정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해 낙동강 정원에 '사회가치경영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동행정원' 조성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사회가치경영의 하나로 기업의 정체성과 공익 가치를 담은 특화 정원을 낙동강 정원에 조성하는 것이다. 낙동강 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철새 도래지, 습지, 수생식물 군락 등 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친환경 자재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한 식재 계획을 반영해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 쓰일 묘목은 전량 산불 피해 지역에서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의 영세 양묘 농장을 지원하고 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정원문화 확산과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 △연차별 사회 가치 경영 특별 정원 조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한국남부발전의 3년간 10억원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정원문화의 확산을 함께 이끌어가는 뜻깊은 동반자적 참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에 속도를 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비자부터 취업까지, 부산에서 꿈을 잡다…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지역 대학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박람회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이다. 부산 지역 제조업, 호텔·컨벤션업, 무역·물류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21개 대비 14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로 참여기관들은 더욱 많은 유학생이 채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 '특정활동 비자' 등 비자 제도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과 함께 지역에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국내 대학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또는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해주는 거주 비자다. 부산에서는 서구·동구·영도구가 대상 지역으로 외국인 인재가 이 지역에 취업 또는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시가 법무부에 추천한다. 올해 시에 배정된 추천 인원 150명 중에서는 65명을 모집했고 나머지 85명은 상시 모집 중이다. ‘특정활동 비자’는 전문인력, 숙력기능인력 등에게 주어지는 비자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지역특화형 비자 또는 특정활동 비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비자 설명회 및 현직자 특강 △채용관 △부대 행사관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비자 설명회에서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유학생을 위한 취업비자의 개념과 발급 절차를 안내하고 현직자 특강에서는 부산에 유학을 와서 지역 기업에 취업한 응웬 탄딴씨가 자신의 취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채용관은 35개 참가기업에서 구직자 이력서 접수, 현장 면접 등 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온라인 구직등록플랫폼 이용 안내 부스도 운영한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면접용 화장을 하거나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상도 진단해 볼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에서 취업해 정착하게 되면,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물류·무역업,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일꾼으로 성장해서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고 나아가 본인의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새출발기금 이용하는 부산 소상공인·자영업자, 폐업비용 지원해 드립니다
[PEDIEN] 부산시는 폐업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안전한 사업 정리를 돕는 ‘2025년 소상공인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의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 지원 대상을 올해 100개 사에서 130개 사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와 새출발기금㈜이 지난해 4월 체결한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역 경기침체와 인구 유출 등으로 대규모 폐업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출발기금㈜의 총 1억원 규모 재정 지원금은 사업 정리 상담과 점포 철거·원상복구 비용 지원에 사용된다. ‘2025년 소상공인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은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정리 상담 △폐업 비용 지원 등 폐업 전반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법률 상담을 포함한 폐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평당 20만원,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시와 새출발기금은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소상공인의 재기와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협업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인당 25만원 상당의 종합 건강 검진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 정리 도우미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폐업 상담과 지원금을 제공해 조속한 재기를 돕는다. 새출발기금과 약정을 체결한 폐업 소상공인은 오늘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폐업사실증명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의 수행기관이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전화 상담실 또는 누리집bsbsc.kr)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작년에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흔쾌히 지원해 주신 새출발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감사드린다”며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업 사업을 발굴하며 우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식 초청작 확정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공식 초청작 확정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의 공식 초청작 26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팜’은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우수공연 작품을 소개하고 유통하는 ‘국제 공연 유통 마켓’ 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번으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비팜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 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경성대학교 △해운대해수욕장 △케이티엔지 상상마당 부산 등 부산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 비팜에서는 예술감독단이 엄선해 선정한 공식 초청작 26편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100여 편의 우수한 작품이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예술감독단이 선정한 공식 초청작 ‘비팜 초이스’ △장르별 기대작을 소개하는 ‘비팜 쇼케이스’ △국내외 주목작 70여 편을 소개하는 ‘비팜 웨이브’, ‘비팜 스트리트’, ‘비팜 링크’ 등으로 구성된다. ‘비팜 초이스’ 선정작은 △[다원예술] 미국 인형극 아티스트의 비언어 감성극 ‘빌의 44번째 생일’ △[연극]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청소년 극장의 ‘아들,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침묵 속에 식탁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음악] 국악과 재즈의 경계를 허무는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이어티의 ‘장단소리 : 단면’ △[무용] 스페인 안토니오 루스 컴퍼니의 현대무용 ‘파르살리아’다. 올해 비팜에는 세계 공연예술계의 주요 인물들이 함께해 국가별 공연예술 정책을 공유하고 국내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사업'을 신설, 국제 공연예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실험적인 부산 지역 작품을 선발해 비팜 기간에 선보이고 부산을 대표하는 우수 작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 주요 인사 초청 사업인 ‘케이-펠로우십’과 연계해 △영국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녈 페스티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이 럭스포드, △남미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인 팔라시오 리베르타드의 관장 ‘발레리아 암보르시오’, △체코 최대 현대무용축제 타넥 프라하의 국제교류 매니저 ‘안나 오볼레비치’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축제 디렉터, 공연장 프로그래머, 정부 및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해외에서 비팜을 찾는다. 한편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사업’은 지역 공연예술 창작 활성화와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으로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부산발 신작 4편을 선정해 각 2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픽 부문’에서는 지역 우수 레퍼토리 공연 10편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 14편은 모두 비팜 기간 중 무대에서 공연예술 산업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공연 출연진은 비팜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식 초청작 티켓 역시 누리집에서 오늘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전막공연 티켓은 2만원 △쇼케이스는 패키지형은 5천 원, 단일공연은 3천 원으로 판매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비팜은 공연 유통을 중심으로 시민과 예술가, 공연산업관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형 마켓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비팜이 국제적 공연예술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선주조,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5억원 전달
[PEDIEN] 부산시는 대선주조, 부산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늘 오후 3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 부산 지역축제 발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 남덕현 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대선주조는 이날 전달식에서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시가 주최하고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축제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조직위는 대선주조의 홍보를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 기타 축제 관련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선주조는 부산을 상징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지역축제의 안정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 매년 연간 후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미식이 발달하고 항만과 바다를 가진 도시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올해 부산 밀 페스티벌, 택슐랭,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등 지역축제를 시민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올해 지역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부산불꽃축제 등 하반기 시 대표 축제도 부산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담아 성공적으로 열어 부산이 축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겠다 축제조직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에 창립된 축제조직위는 부산 밀 페스티벌, 택슐랭,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부산 문화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
혁신 선도기업, 잇따라 부산 선택… 성우하이텍·토스씨엑스 투자양해각서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우하이텍, 토스씨엑스와 '투자 457억원, 신규 채용 191명'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조성현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이문용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신동훈 토스씨엑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성우하이텍 : 440억원 투자, 30명 신규 채용] 중국 사업장 일부를 청산하고 국내로 복귀해 기장군 장안읍에 440억원 규모의 미래차 부품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이동 수단 시대에 대응할 핵심부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성우하이텍은 부산 대표 향토기업이자 자동차 차체 부품 산업을 이끌어온 세계적 기업으로 완성차업체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며 전기차 경량·고강도 차체와 배터리팩 케이스 제조 기술을 갖춘 첨단 자동차부품 기업이다. 특히 ㈜성우하이텍은 전통 제조업의 토대 위에서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세계적인 첨단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을 핵심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전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투자는 △지역 부품업체와의 동반성장 △고급 제조 기술의 지역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부산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씨엑스 : 17억원 투자, 161명 신규 채용]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17억원을 투자해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금융 상담 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고객 상담 고도화와 인공지능 학습자료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인재 161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토스씨엑스는 국내 대표 금융 기술 그룹 토스의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로 금융 전문성과 브랜드 이해도를 갖춘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토스씨엑스의 부산 지역 전략 거점 조성을 시작으로 향후 토스와 계열사들의 금융·디지털 서비스의 전국적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가속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융 혁신을 선도해 온 토스가 금융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고객과 가장 먼저 만나고 자주 소통하는 토스씨엑스의 역할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는 기회 발전 특구의 단계적 지정을 비롯해 미래차 및 디지털금융 산업 등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 첨단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5호점 개소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5호점 개소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5호점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 사회복지국장, 최진봉 중구청장, 윤용환 케이비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양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롯데케미칼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늘 개소하는 5호점 사업지는 폐원한 어린이집을 새단장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로 새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2023년 10월에 폐원한 영주어린이집을 탈바꿈해,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거점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재창출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사회가치경영을 실천한 방법이다. 5호점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폐플라스틱과 커피박 등을 새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앞으로 시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모델을 부산 전역으로 확산하고 전국을 넘어 전 세계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시는 5호점에 이어 올해 안에 센터 5곳을 추가로 설립해 10호점까지, 내년에는 16호점까지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15분도시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사업은 △사업 연계 노인일자리 모델의 전국사업화 △인천 미추홀구점 개소 △조선일보 환경대상 수상 등 전국구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동티모르 관광환경부 재활용 협력사업 제안 △파라과이 고형폐기물 관리역량 글로벌연수사업 선정 △국제환경상 수상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경 센터' 사업은 전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이라며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의 지속적인 확산은 진정한 예방적 복지를 선도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노인도 살기좋은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