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동작행복카 타고 행복카세요” … 이제 점심시간에도 달린다
동작구, “동작행복카 타고 행복카세요” … 이제 점심시간에도 달린다 [PEDIEN] 동작구가 관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 교통수단인 ‘동작행복카’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7월 3일부터 점심시간에도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작행복카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장비차량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지난 2023년 5월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4,979회 운행되며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그간 운전원의 법정 휴게시간 보장으로 인해 점심시간에는 운행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병원이나 복지시설 방문 시 일정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운전원 3명의 휴게시간을 분산 조정해 운행 공백을 없애고 점심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동작행복카 누리집 예약시스템도 개선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이번 조치로 평일 주간 전 시간대에 운행이 가능해져, 구는 이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이용률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차량 1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서비스 대상 지역도 ‘동작구 인근’에서 ‘서울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미운행 시간을 활용해 장애 아동의 등교를 지원하는 등 중증장애인 이동권과 교통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욱 편리해진 동작행복카를 타시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영만추’ 17쌍 청년 커플 탄생
영등포구, ‘영만추’ 17쌍 청년 커플 탄생 [PEDIEN]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30 소셜만남 영만추’ 행사에서 총 1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Young한 만남 추구’의 줄임말인 ‘영만추’는 바쁜 일상 속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만남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구에 생활하는 25~39세 미혼 청년 242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남성 31명, 여성 32명으로 63명이 최종 참여했다. 구는 식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교류를 이끌어내며 53%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행사는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6월 22일과 29일 두 차례 걸쳐 진행됐다. 1회차 ‘맛집Day’에서는 문래동 인기 맛집 3곳을 릴레이로 방문하며 키워드 자기소개, 감성 1:1 토크 등으로 교류의 문을 열었다. 2회차 ‘핫플Day’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포토 미션, 커플 향수 만들기 등 색다른 활동을 통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영만추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처음에 단순한 행사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막상 참여해 보니 ‘영등포가 청년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심한 준비와 배려가 느껴졌다”며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설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종 매칭은 행사 마지막 날 참가자들이 선호 이성을 3명 선택한 뒤, 다음 날 개별 안내됐다. 행사 이후에도 청년들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 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에 생활하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취미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폭염에도 성북구 어린이가 신나는 이유 성북 곳곳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폭염에도 성북구 어린이가 신나는 이유 성북 곳곳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PEDIEN] 연이은 폭염도 집 앞 공원으로 나가서 놀고 싶은 서울 성북구 어린이들을 말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가 동네 곳곳에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성북구는 무더위에도 지역 어린이들이 집 앞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알렸다. 이 사업은 민선7~8기 성북구의 대표 사업인‘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지역 주민이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직접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4년 시작했다. 조성한 공원은 △ 장석어린이공원 △ 꿈나라어린이공원 △ 오동근린공원으로 성북구 총 6,069.5㎡ 면적에 걸쳐 진행됐다. 2일 개장한 장석어린이공원은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협의를 통해 총 5,649㎡ 규모로 성북구 최대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됐다. 물놀이형 놀이시설 외에도 유아용 놀이시설을 별도로 갖춰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3일 개장한 꿈나라어린이공원은 물놀이형 놀이시설과 함께 데크쉼터, 샤워기, 간이 탈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사계절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조성 과정에서 노후 화장실과 휴게시설도 전면 교체했다. 공원 곳곳에 자연 친화적 수목을 심어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공원으로 개선했다.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는 17일 개장할 예정이다. 약 500㎡ 규모로 다양한 물놀이형 놀이시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해 물놀이는 물론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오동근린공원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는 별칭이 붙은 ‘오동숲속도서관’과 최근 성북구민의 힐링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생태 수변쉼터 ‘오동물빛정원’ 이 모여 있어 이번 물놀이터 개장으로 강북 지역을 대표하는 치유와 놀이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무더운 여름철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지역 곳곳이 물놀이장…어디 갈 필요 없겠네
도봉구, 지역 곳곳이 물놀이장…어디 갈 필요 없겠네 [PEDIEN] 서울 도봉구가 올여름 아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지역 곳곳에 마련했다. △도봉동 서원아파트 앞 중랑천변 △창동 주공17단지아파트 인근 녹천교 하류 중랑천변 △다락원체육공원 △둘리뮤지엄 △방학사계광장 총 5곳이다.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다. 8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물놀이장 안전과 수질 유지를 위해 입장 시 수영복과 모자, 물놀이용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인근에 간이 탈의실이 있어 이곳에서 옷을 갈아입으면 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운영 기간 청소와 정기적인 수질검사가 이뤄진다. 이용 시간은 물놀이장별로 상이하며 40분 운영, 20분 휴게한다. 우천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휴장일 이용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아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봉구 둘리근린공원 내 실내 놀이복합공간 들어선다
도봉구 둘리근린공원 내 실내 놀이복합공간 들어선다 [PEDIEN] 서울 도봉구 둘리근린공원 안에 실내 놀이복합문화 공간이 조성된다. 연면적 292.68㎡ 규모의 이 공간에는 놀이시설을 비롯한 수유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실내로 조성되는 만큼 폭염, 장마 등 기후환경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공사는 지난 7월 1일 착공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로 끝날 예정이다. 내부 시설 등은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꾸며진다. 예산은 총 28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구는 이용자 중심의 공간 구현을 위해 2023년부터 전문가와 주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이, 부모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편히 쉬고 즐기다 갈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수립 착수
관악구,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수립 착수 [PEDIEN] 관악구가 지난 3일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서남권 창업생태계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 구는 2023년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지난해 10월 관악S밸리가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수립해 해당 지구로의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속도감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체적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권장업종 관리방안 △도시계획 인센티브 활용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전략 등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관련 핵심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이번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창업 지원시설을 비롯한 기업 집적도, 도시공간 구조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이끌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후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한 승인을 목표로 한다. 이후 지구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특정개발진흥지구 최종 단계인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권장업종 도입 비율에 따른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높이 완화와 세제 혜택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구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2023년에는 ‘서울시 서남권 신성장 거점사업 신속 추진 대상’에도 선정되어 관악S밸리는 벤처창업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가능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미 ‘산업 구조의 혁신과 도시 정체성 변화’의 한가운데에 왔다”며 “이번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관악S밸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관악구의 창업생태계 기반을 체계화해, 혁신 경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남현예술길 야행 개최
관악구, 남현예술길 야행 개최 [PEDIEN] 관악구가 오는 5일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선보이는 예술과 음식의 만남 ‘2025 남현예술길 야행’을 개최한다. 남현동은 1969년 ‘예술인아파트’ 가 들어선 이후 90여명의 예술인이 터를 잡으며 ‘예술인 마을’ 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2백여 개 점포가 모여 먹자거리가 형성된 ‘남현동 예술인마을 골목상권’은 지난해 7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어 특색있는 상권 브랜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남현예술길 야행은 △남현 맛술길 △남현 예술의 밤 △남현 예술 놀이터 등다채로운 구성으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현 맛술길’에서는 저녁 6시부터 야간포차를 운영해 방문객들은 20여 개 점포의 대표메뉴를 구매 후 야외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1만원으로 2개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하고 2만원 이상 쿠폰을 구매하면 1회 추첨 기회를 제공해 당첨 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남현 예술의 밤’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만드는 다양한 장르의 특설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는 참여 예술인들의 작품세계와 창작 과정, 축제 참여 소감 등을 공유하는 인터뷰 시간도 마련했다. ‘남현 예술 놀이터’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남현 아트마켓’과 점포 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음식을 먹으며 감상할 수 있는 ‘사장님은 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예술인 마을을 대표하는 문학 거장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벽화를 제작해 문학과 회화가 어우러진 ‘아트로드’도 조성했다. 한편 남현예술길 야행을 찾은 방문객들은 △먹자골목 △미당 서정주의 집 △아트로드 등 예술인 마을 곳곳을 배경으로 하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투어를 완료한 방문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야간포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예술과 음식문화가 어우러진 남현동만의 특별한 축제를 통해 한층 더 빛나는 관악구의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실핏줄이자 뿌리인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8월 신원시장과 9월 녹두골목형상점가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구로구, 청년이룸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 청년이룸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PEDIEN] 구로구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자를 7월 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룸서포터즈’, ‘또래서포터즈, 스파클링’, ‘청년도전지원사업 2·3기’ 이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홍보에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이룸서포터즈’는 구로 청년이룸 공간과 프로그램을 홍보할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청년 홍보단으로 숏폼 영상, 디자인, 블로그 원고 제작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이며 7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 최대 140만원, 수료증, 시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래서포터즈 스파클링’은 구로 청년카페 청’스파크의 홍보와 더불어 청년이 직접 원데이클래스를 기획·운영을 통해 실무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쌓는 프로그램이다. 활동은 8∼9월 주 1회, 총 8회 진행되며 7월 5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활동 종료 후 수료증 발급, 역량 강화 교육, 우수 참여자 시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을 쉬고 있는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1:1 상담, 건강관리,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에 참여하며 월 5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받는다. 2기는 7월 8일까지, 3기는 7월 7일부터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별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 청년이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청년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서초구, 개업공인중개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서초구, 개업공인중개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PEDIEN] 서울 서초구는 6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초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열고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 71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전성수 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배경 및 운영방향 소개 △위촉장 수여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교육 △활동 지원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촉은 생활 밀착형 위기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무보수·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개업공인중개사는 일상적인 중개활동 중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면 관할 동주민센터에 즉시 제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발굴해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초구지회와 협력해 개업공인중개사무소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지정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가 최초 사례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참여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앞으로 구는 위촉된 중개사무소에 ‘좋은이웃 가맹점’ 표지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더불어 평일에는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좋은이웃 가맹점’ 중개사무소에서 복사 및 팩스 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정을 확대하고 주민 안부까지 살피는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복지모델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디에나 보이지 않는 위기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초구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 모델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 대상 안전보건 및 노동인권 교육 실시
강북구,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 대상 안전보건 및 노동인권 교육 실시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난 1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행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지원과 취업 역량 향상을 돕는 사업으로 구는 상하반기에 걸쳐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 394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희롱 예방 교육 동영상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전문 강사의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노동인권 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선발자는 “일을 시작하기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유익했다”며 “근로자로서 기본적인 권리와 안전 수칙을 알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의 내일 주민과 함께 설계하다…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공청회 완료
강북구의 내일 주민과 함께 설계하다…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공청회 완료 [PEDIEN] “우리 구는 경관지구 등 각종 규제가 많은데, 강남북 지역 간 형평성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강북구가 개최한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공청회 현장에서 한 주민이 전한 이 말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함께 현실적인 고민을 담고 있었다. 서울 강북구는 지난 6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 중인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주요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구는 전체 건축물 중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의 비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돼 있으며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주거지 전반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2024년 4월부터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총 5개 권역별로 나눠 강북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서 열렸으며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정비사업 추진 주체, 주민 등 총 41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청회는 △강북구 주거지의 특성과 현안 이슈 △기본구상안 및 정비유형별 사업방식 △동별·소생활권별 맞춤형 구상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및 생활편의시설 수요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공청회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5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생활 SOC 확충뿐 아니라 통경축 및 스카이라인 확보 등 도시경관 관련 제안과 교통 인프라의 개선·확충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나오기도 했다. 구는 이와 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는 강북구청 개청 30주년을 맞는 해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이번 주거지정비 기본계획은 노후 주거지 개선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확충과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릉2동, 정릉설렁탕 손님의 100만원 후원으로 55가구에 식사 쿠폰 나눔
정릉2동, 정릉설렁탕 손님의 100만원 후원으로 55가구에 식사 쿠폰 나눔 [PEDIEN] 서울 성북구 정릉2동 주민센터가 관내 음식점 ‘정릉설렁탕’ 이 후원자의 뜻을 모아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55가구에 설렁탕과 도가니탕 식사 쿠폰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정릉설렁탕을 이용해 온 한 손님이 “식사를 하며 건강이 좋아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정릉설렁탕에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정릉설렁탕은 이 후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정릉2동 주민센터에 대상자 추천을 요청했고 선정된 55가구에 식사 쿠폰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릉설렁탕 관계자는 “고객의 진심 어린 기부에 감동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선하 정릉2동장은 “작은 감사의 마음이 큰 나눔으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나눔이 정릉2동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후원자와 정릉설렁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릉2동 주민센터는 이번 식사 쿠폰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구로구,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 선정
구로구,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 선정 [PEDIEN] 구로구가 지난 3일 개최한 보건복지부 주관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결과보고 및 우수사례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건소 34개소를 선정한 결과다. 구로구보건소는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걷기 실천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남자현재흡연율 등 구의 핵심성과지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 참여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등 건강관리 전략도 함께 실행했다. 또한 보건소 내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의약과 등 각 부서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행정 내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했고 지역 주민의 건강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구로구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협의회, 건강마을공동체 주민조직, 신체활동 멘토, 금연지도원 등 다양한 지역의견수렴협의체가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건소 내부뿐 아니라 외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민들께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결과”며 “앞으로도 보건소 내외 지역자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 최대 28만원
금천구,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 최대 28만원 [PEDIEN] 금천구는 7월 14일부터 하반기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162세대를 대상으로 감량기 구매 비용의 40% 범위 내에서 세대당 최대 28만원까지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117세대를 선정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금천구인 가구로 2025년 7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가구다. 단, 구매하는 감량기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등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하수관 배출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 ‘중고 구매’, ‘타인으로부터 증여·기부 받은 제품’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법정 복지대상자 48세대를 우선 선정한 후, 일반가구 114세대를 추가로 접수받아 지원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법정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일반가구의 신청을 받는다. 직장인 등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을 신청한 가구는 감량기 설치 후 사용 전, 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설문지를 제출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2년 이내 감량기를 처분할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022년 서울시 소형감량기 시범사업 결과 소형감량기 1대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가 전년 대비 70.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금천구에서 279대의 감량기를 지원할 경우 연간 약 20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 등 폐기물 감량을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환경 보호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