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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아가랑 함께하는 산후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PEDIEN] 서울 강북구는 오는 7월 9일부터 ‘아가랑 함께하는 산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후 6개월은 여성 건강 회복의 중요한 시기지만, 육아로 인해 운동과 자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이 많다. 이에 구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출산 후 4~6개월 산모를 대상으로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수유보건지소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영양, 운동 전문강사는 산모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상담과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아가와 함께하는 하체·상체·복부 근력 및 유산소 운동,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 다양한 신체활동도 이뤄진다. 수업 후에는 채팅방과 밴드를 통해 복습이 가능하며 필요 시 개별 상담도 지원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대사증후군과 체성분 검진, 우울 및 자살위험성 평가 등 마음건강 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필요할 경우 생명존중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연계해 심리 상담과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산모들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아기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주민·환경미화원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강북구, 주민·환경미화원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PEDIEN] 서울 강북구가 청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지역 주민과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청소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구가 올해부터 청소대행업체 용역비 지급방식을 기존 ‘톤당 단가제’에서 ‘총액관리제’로 전면 전환한 지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제도 변화가 실제 청소 서비스 품질과 현장 근로 여건에 미친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정책 보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톤당 단가제는 수거한 쓰레기 양에 따라 용역비를 지급하는 구조로 서비스의 질보다 수거량에 초점이 맞춰지는 등 물량 위주의 운영이 이뤄질 우려가 있었다. 반면 총액관리제는 수거 지역 규모, 폐기물 발생량, 지역 특성 등을 종합 고려해 연간 총 용역비를 확정하고 계약 이행의 성실도와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얼마나 많이’ 가 아니라, ‘얼마나 잘’ 수거했는지를 기준으로 청소행정을 운영하겠다는 강북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설문은 각 동별 주민 100명 이상과 청소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전원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에게는 청소 서비스 만족도, 쓰레기 적기 수거 여부, 잔재 쓰레기 정리 상태, 환경미화원 친절도, 수거 차량의 소음·매연 등에 대해, 환경미화원에게는 근로조건, 복지 만족도, 장비 개선 여부 및 제도 변화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여론 파악을 넘어 향후 성과지표 중심의 계약관리체계 강화와 공정한 평가 기준 마련 등 지속가능한 청소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요 민원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수거 적정성, 도로 및 보도 청결도, 분리수거 적정 여부 등이며 불만 민원이 집중된 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대응체계와 수거 동선 개선 여부도 함께 살펴본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톤당 단가제에서 총액관리제로의 전환은 단순 수거량보다 서비스 품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며 “주민과 환경미화원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청소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취약아동 학습환경 개선 위한 3자 협약 체결
금천구, 취약아동 학습환경 개선 위한 3자 협약 체결 [PEDIEN] 금천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과 7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습공간 개선을 위한 가정 맞춤형 인테리어 공사 및 가구 지원 △아동별 교육비 지원 △참여 가정에 대한 수요 기반 욕구조사 및 사후 만족도 조사 △필요한 경우 지역 중심의 통합사례 관리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천구는 사업 대상이 될 취약계층 아동을 선정하는 행정지원을 한다. 열매나눔재단은 사업을 설계하고 이지스자산운용의 후원을 통해 재원을 조성한다.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은 참여 가정과의 소통 및 집행을 맡는다. 민간의 기부가 공공의 실행력과 만나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구조다. 또한 별도 의견이 없을 경우 협약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만큼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구는 주거 여건상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학습공간과 교육비를 지원해 학업 지속의 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학습할 수 있는 공간’ 이라는 단순하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아이들의 일상과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복지”며 “민관이 힘을 합쳐 금천구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모든 아이들은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이번 협약이 그 권리를 함께 지켜나가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명선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사업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로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동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중랑구민과 함께 만드는 장미의 기적
중랑구민과 함께 만드는 장미의 기적 [PEDIEN] 중랑구는 지난 7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운영 결과를 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 추진 유공자 152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와 함께 주요 성과 및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지난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중랑장미공원에서 9일간 진행됐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를 슬로건으로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됐으며 이 기간을 ‘중랑 장미주간’ 으로 지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했다. 축제의 주요 행사인 ‘그랑로즈 페스티벌’은 중화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은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겸재교 방면에서 진행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축제 종료 후인 6월 1일까지는 안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주요 행사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그 결과 총 301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구민 7,776명과 461개 지역 단체가 직접 축제에 참여했다. 더불어 중랑구의 국내외 교류도시 10개 도시도 이번 축제에 함께해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혔다. 직접 경제효과는 약 203억원으로 집계되며 도심형 관광자원으로서 축제의 경제적 파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축제는 △역사성 강화 △구민 참여 확대 △장미산업 발전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심형 정원축제로서의 정체성, 축제장 청결 및 안전 관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화합이 돋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장미축제만의 특화된 먹거리 개발 △포토존 등 시각적·감성적 콘텐츠 강화 △디지털 기반의 참여형 콘텐츠 확장 △겸재교 방면의 장미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서울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민·관이 손잡고 ‘행복안심마을’ 만든다
중랑구, 민·관이 손잡고 ‘행복안심마을’ 만든다 [PEDIEN] 중랑구 중화2동주민센터가 지난 26일 중화지구대, 리리식품과 함께 ‘행복안심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와 치안이 결합된 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앞으로 △각종 직능단체 및 지역 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범죄예방 교육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범죄예방 모니터링 및 후원물품 연계 등 지역 내 복지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와 치안을 아우르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매우 뜻깊은 사례”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민간 자원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민대상’후보자 추천 접수 …8월 1일까지
‘용산구민대상’후보자 추천 접수 …8월 1일까지 [PEDIEN] 서울 용산구가 오는 8월 1일까지 ‘제32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월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용산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용산인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구는 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사회적 귀감을 조성하고자 매년 시상을 이어오고 있다. 시상 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생활체육진흥상 △지역발전상 △환경보호상 △교육발전상 △안전상 등 8개 부문과 함께, 거주지와 상관없이 국내·외에서 용산의 위상을 높인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특별상도 포함된다. 후보자 자격은 용산구에 5년 이상 거주하거나 활동 기반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 등이다. 개인 추천은 30명 이상 추천인 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기관 및 단체는 관련 공문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동주민센터 또는 용산구청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자치행정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용산구민대상’은 지난 1994년 처음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 18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기념패와 함께 ‘용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려지는 영예가 주어진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들의 노고가 널리 알려지고 격려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동작구, 45년 만에 국내 최초 ‘관상복합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동작구, 45년 만에 국내 최초 ‘관상복합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PEDIEN] 동작구가 개청 45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다. 구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서별 순차 이전을 완료하고 장승배기 신청사에서 동작구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작구청 신청사는 연면적 44,672㎡, 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지하1층과 지상1층에 동작행정타운플라자가 들어선 국내 최초의 ‘관상복합청사’로 주목받는다. 먼저, 지하2~3층에는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1층은 △아트리움홀 △동작오픈스튜디오 등이 들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영상제작·방송촬영 체험 등을 제공한다. 1층은 구청장 집무실을 재현한 ‘열린구청장실’ 이 눈길을 끈다. 청사를 찾는 누구나 집무실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정책 의견 수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5층은 구민들이 일상생활 중 언제든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도록 커뮤니티 카페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와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야외에 △필로티공간 △북측광장 등을 조성했다. 2층~10층은 구청장실, 구의회를 비롯해 총 41개의 부서가 배치됐다. 아울러 2층에는 주민이 자주 찾는 여권, 교통, 부동산, 세무 분야를 한곳에 모은 ‘통합민원실’을 구축해 민원 편의를 향상했다. 구는 신청사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과 상권이 어우러진 동작구 최고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서별 이전 시기가 상이하므로 구청 방문 전 동작구청 누리집, 블로그 등을 통해 업무 개시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청사는 관청과 민간 상업시설을 결합한 독보적 형태의 ‘관상복합청사’로 동작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45년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동작구청에서 더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 상반기 신속집행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
[PEDIEN] 광진구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빠른 민생회복을 위해 연초부터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힘써왔다.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54.5%보다 6.5%p 높은 61%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천495억원의 64.7%인 1천614억원을 집행했다. 행정안전부 목표액 1천360억원 대비 254억원을 더 썼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선급금 집행 활성화,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한, 부구청장 주재로 매월 예산집행보고회를 거쳐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사업과 이월사업을 꼼꼼히 챙겼다. 모든 부서가 힘을 합쳐 신속집행에 집중한 결과, 2분기에는 목표액인 829억원에서 170억원 늘어난 999억원을 집행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빠르게 되살리고 민생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모든 부서가 협력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책과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더욱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AI 혁신 행정 원년 선포
강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AI 혁신 행정 원년 선포 [PEDIEN]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해 7월 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에 발맞춰,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 3조는 구청장의 책무를 명시해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구민 편익을 높이도록 했다. 제5조에서는 매년 초 AI 정책 추진 로드맵인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해 정책의 연속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제6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 설치 근거를 마련해 정책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제7조에서는 행정서비스·교육·경진대회·산업협력 등 정책 추진 범위를 명시했다. 제8조에서는 기업·학계·연구기관 등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법적으로 뒷받침해 AI 실증사업 등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책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확보됐으며 향후 인공지능 사업 관련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인공지능 관련 행정서비스 혁신, 산업 진흥, 구민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 구는 직원들이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생성형 AI툴 유료 버전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전문가·교수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기술·정책 자문단을 구성한다. 자문단은 구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정책과 관련해 심의, 평가, 자문 등을 담당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강서구가 AI 시대를 선도하는 자치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주민들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촌을 왜 못 가~' 포스트맨 성태 신촌서 보컬 강습·공연
'신촌을 왜 못 가~' 포스트맨 성태 신촌서 보컬 강습·공연 [PEDIEN] ‘신촌을 못 가’를 부른 남성 보컬 듀오 포스트맨의 성태가 신촌을 찾는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일 저녁 신촌문화발전소와 스타광장에서 ‘신촌 보컬 살롱 - 신촌을 왜 못가’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신촌랩소디 살롱’의 첫 회로 먼저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가수 성태의 보컬 강습이 이뤄진다. 곡목은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 와 ‘안녕 신촌’ 이며 신촌 상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15명이 참여한다. 이후 신촌 스타광장에서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수강생들이 성태와 함께 공연을 펼치고 신촌의 노포를 찾아 1시간 정도 저녁 식사를 같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1차 ‘보컬’에 이어 2차 ‘북’, 3차 ‘록’을 주제로 잇달아 열리게 될 ‘신촌 랩소디 살롱’은 지난해부터 구가 추진하는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신촌이 문화 창작의 공간이자 소모임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신촌만의 특색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동작구,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PEDIEN] 동작구가 안심 보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9월 신청사 개청식에 맞춰, 구청 내에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 사고로 돌봄 공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는 ‘24시간 어린이집’ 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24시간 어린이집’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혼자 남겨지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구는 향후 부모의 야간 근무, 긴급 상황, 불가피한 일정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작형 맞춤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며 구청 신청사 내 직영 어린이집에서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에서 다음날 오전 7시 30분으로 1회 최소 3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평일 주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동작형 육아도우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문 돌봄 인력을 가정에 직접 파견해 생후 12개월부터 만 6세 이하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며 이용 희망일 2주 전까지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4시간 어린이집은 단순한 연장 보육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아이를 혼자 두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돌봄 체계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며 “부모가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육의 공공성과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홀로 아닌 오늘… 생신상과 열무김치에 담긴 성북의 사랑 나눔
홀로 아닌 오늘… 생신상과 열무김치에 담긴 성북의 사랑 나눔 [PEDIEN] 동선동자원봉사캠프는 지난 27일 최근 홀로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소중한 하루, 특별한 당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드리고자 마련됐으며 봉사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상자와 손수 만든 생신상으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레토르트 식품과 생필품이 담긴 선물상자와 어르신의 얼굴이 직접 그려진 맞춤형 케이크까지 준비, 촛불을 밝히며 생신 축하 노래도 불러드렸다. 어르신께서는 "이렇게까지 정성껏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강현숙 자원봉사캠프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돈암2동 주민센터에서 선선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및 저소득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전OO 어르신은 “잊지 않고 찾아와 주어 고맙다며 여러분 덕분에 올 여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는 돈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갔으며 총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직접 담근 열무김치는 각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전달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기꺼이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북구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매월 5만원’ 지급
동대문구,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 ‘매월 5만원’ 지급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이달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매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동대문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7월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참전유공자는 다른 국가유공자와 달리 본인이 사망한 경우에 법률상 자격이 유족에게 승계되지 않아 관련 유족들은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인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새로 만들어 지급 개시한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받으려면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여야 하며 신분증, 통장사본,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원,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날부터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매월 25일에 지급한다. 단, 구에서 지급하고 있는 기존 보훈예우수당과는 중복 지급되지 않아 이미 보훈예우수당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재혼 등으로 가족관계등록부를 달리하는 경우에도 제외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몸소 헌신한 참전유공자 유족분들에게 보다 각별한 예우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복지수당’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촘촘한 보훈 복지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폭염이 길어질수록, 마포구의 대응은 더욱 촘촘하게
폭염이 길어질수록, 마포구의 대응은 더욱 촘촘하게 [PEDIEN] 마포구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5월 15일부터 선제적으로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9월 30일까지 구민 안전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마포구 폭염 종합대책에는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대응체계 및 홍보, 폭염취약계층 집중관리, 긴급복지지원, 사업장 안전 관리, 폭염저감시설 확충 및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대한 계획이 포함됐다. 먼저 마포구는 폭염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평상시 상황을 관리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꾸려 피해 상황을 살피고 반별 조치사항을 총괄한다. 심각한 폭염 상황 발생 시에는 마포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전 행정력을 동원한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마포구 곳곳에는 80여 개의 무더위쉼터가 지정됐다. 이 중 66곳은 경로당, 복지관, 안전숙소 등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더위를 피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IoT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어르신의 움직임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한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1764명과 식사 배달 대상 506명에 대해서도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봉사자 등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마포구는 노인일자리 활동 시간 단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장애인 복지시설 안전 점검, 노숙인 현장 순찰,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을 실시하며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폭염 시 사업장 안전 관리에도 각별하게 힘쓰고 있다. 마포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5곳의 공공 건설 공사장에 대해 안전대책 수립 여부를 점검하고 작업장 내 휴게시설 설치, 휴게시간 부여, 공사장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건축공사장과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 시에도 온열질환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 설치 유무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보행량이 많은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에 강렬한 햇볕을 차단하는 그늘막 ‘마포 그늘나루’ 81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설치를 지속 확대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평시에는 열섬화 방지를 위해 살수차를 이용해 하루에 2회 이상 도로 물청소를 시행하고 폭염특보 시에는 4회 이상으로 확대해 진행해 도시 온도를 낮춘다. 마포구는 폭염 대비 구민 행동 요령과 지역 무더위쉼터 현황 등을 마포방송, 블로그, 공동주택 및 대형마트 TV 모니터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마포구민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