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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매주 ‘동네방네 방역데이’ 운영. 여름 해충 집중 대응
금천구, 매주 ‘동네방네 방역데이’ 운영. 여름 해충 집중 대응 [PEDIEN] 금천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7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을 ‘동네방네 방역데이’로 정하고 보건소 방역처리반과 10개 동 주민자율방역단이 각 지역에서 일제 방역을 진행한다. 특히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분무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방역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방역에는 보건소 방역처리반 2개 팀과 주민자율방역단 100여명이 참여한다. 주민과 구청이 함께하는 방역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여름철 해충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방역 취약지역은 주 1회 이상 정기 방역하고 민원 발생 시에는 수시 긴급 방역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각 동 주민자율방역단도 연무, 분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하며 유수지 등에는 유충 박멸을 병행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인다.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소독의무대상시설에서는 자체적으로 정기 소독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충 유입을 줄이기 위한 물리적 방제 장비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해충을 유인해 포획하는 포충기를 17대 추가 설치해 총 116대가 운영된다. 설치 장소는 안양천 산책로 공원 등 구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 야외활동 공간에는 해충기피제 분사기 3대를 추가 설치해 총 11대를 운영 중이다. 해충기피제 분사기에는 사용 방법과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함께 안내해 실생활 방역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사유지 방역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휴대용 방역소독 분무기를 10월 말까지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해충 방제법, 감염병 예방 수칙을 담은 홍보물 및 누리 소통망 콘텐츠도 제공해 생활 속 방역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방역 활동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철 집중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7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운영되는 ‘동네방네 방역데이’를 중심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효과적인 방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11일 ‘G브로 수호대’ 출범…치매 어르신 야간 실종 대응
구로구, 11일 ‘G브로 수호대’ 출범…치매 어르신 야간 실종 대응 [PEDIEN] 구로구가 7월 11일 오후 5시 구청 강당에서 구로경찰서 구로구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등 민·관·경이 함께하는 ‘G브로 수호대’ 발대식을 연다. 구는 2024년 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와 주민, 경찰이 협력하는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체계를 구축해 실종 상황 모의훈련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총 6회, 1,060명이 참여했으며 758명의 치매 실종 예방 지킴이와 100곳의 우수 안심지킴이 상점을 지정했다. 이를 통해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업 공모 선정, 같은 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 실종 예방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야간 실종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G브로 수호대’는 치매 실종 발생률이 높은 야간 시간대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경찰서 구로구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관계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치매 실종 예방 지킴이 선서 치매 실종 예방 지킴이 양성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치매 환자 실종 대응의 중요성, 야간 순찰 시 대처 요령 등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G브로 수호대’는 오는 8월 야간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관내 야간 정기 순찰을 통해 치매 어르신 실종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대형생활폐기물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하세요
[PEDIEN] 서울 강북구가 대형생활폐기물 신고 절차를 크게 간소화한 전화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그동안 대형생활폐기물을 신고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의 온라인, 방문 접수 외에 전화 접수도 가능해져 이제는 전화 한 통으로도 간편하게 대형생활폐기물을 신고할 수 있다. 전화 접수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각 동별 지정 업체에 전화로 신청하고 가상계좌로 수수료를 납부한 후, 문자로 안내받은 배출 번호를 기재해 배출하면 된다. 신청은 △미아동·수유1·2·3동·우이동·인수동은 청원환경△삼양동·번1·2·3동은 백우기업 △송중동·송천동·삼각산동은 미래클린환경으로 할 수 있다. 구는 대형생활폐기물 전화 접수 서비스가 주민들의 불필요한 동 주민센터 방문과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온라인 신고가 어려웠던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편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가 줄어들어 행정 효율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화 한 통으로 대형폐기물 신고가 가능해져 구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기업, 도쿄 뷰티박람회 현장서 155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
금천기업, 도쿄 뷰티박람회 현장서 155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 [PEDIEN] 금천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라이프스타일 위크 헬스&뷰티 박람회’ 현장에서 금천구 소재 기업이 15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라이프스타일위크 헬스&뷰티 박람회’를 찾았다. 이 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생활양식 종합 소비재 박람회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 개최됐다. 특히 별도로 운영된 G밸리관에 참여한 ㈜유디엠, 경인전자㈜, 에스티비인터네셔널㈜, ㈜이데아약품, ㈜엠디셀, 빅벨 주식회사, 가시안, ㈜리즈텍시스템, 부흥메디칼, 제이뷰티코리아 등 금천구 소재 10개 기업들을 지원했다. 그 결과 ㈜유디엠은 지난 3일 일본기업 아시안브릿지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독점 공급 내용의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같은 날 ㈜이데아약품은 중국기업 예자와 제품관리 및 마케팅 관련 업무협약를 체결했으며 에스티비인터네셔널㈜은 일본기업 씨에스라보와 제품공급 및 발주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155만 달러 규모다. 유 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은 금천구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며 “아직도 협의가 진행중인 기업들이 있어 이번 박람회에서 10개사가 총 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해 ‘DISCOVER KOREA’ 특별 무대를 꾸미는 등 양국 기업간 교류로서 의미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유 구청장 역시 박람회장 내 일본의 기업들을 둘러보며 금천의 기업들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유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금천구 기업이 K-뷰티 산업의 국제적 위상에 발맞추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금천구의 전도유망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스 설치 등 비용적 지원뿐만 아니라 박람회 참가 사전 컨설팅부터 전시회 참가 후 계약체결 및 성과관리까지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2026’ 참가를 희망하는 금천구 소재 기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
한여름 밤 퇴근 후 즐긴다…영등포구, 도심 속 ‘청년 바캉스’ 운영
한여름 밤 퇴근 후 즐긴다…영등포구, 도심 속 ‘청년 바캉스’ 운영 [PEDIEN] 영등포구가 무더운 여름, 청년들에게 쉼과 활력을 주기 위해 ‘청년 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행사는 신풍역 인근 청년주택 비스타동원 2층에 새롭게 조성된 청년 전용 공간 ‘문화라운지 영’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를 함께 보는 ‘청년힐링 시네마’ 와 △취향을 발견하고 나를 돌보는 ‘청년취향 클래스’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5일은 음악 영화 ‘라라랜드’ 가, 16일에는 사계절 자연 속 드라마 ‘리틀 포레스트’ 가 상영된다. 행사장에는 빈백, 파라솔, 감성 음악 등으로 구성된 힐링 공간이 마련된다.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지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2일은 일상의 여유를 더해줄 ‘와인과 인문학 클래스’ 가, 23일에는 나만의 색을 찾는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성을 채우고 나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차별 14명을 추첨으로 모집한다. 모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참가비나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영등포구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충전할 수 있도록 ‘청년 바캉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정책과 지원을 통해 ‘젊은 도시 영등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도봉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제습기·특식 나눔’ 행사
도봉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제습기·특식 나눔’ 행사 [PEDIEN] 서울 도봉구는 지난 6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북부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구협의회와 '제습기 및 특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희망풍차 결연세대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30가구를 위해 직접 만든 소불고기, 녹두전, 과일 등 특식과 제습기를 전달했다. 정연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도봉구협의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열심히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전해주신 대한적십자사봉사회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구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구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련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어르신 제습기 나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또 서울시 최초 도봉구, 외식업 소상공인에 통신비 지원
[PEDIEN]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최초로 외식업 소상공인에 통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 지역 내 3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두고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한 외식업 소상공인 2,500여 개소다. 대상의 적합성을 고려, 프랜차이즈 업소와 휴업 업소는 제외됐다. 지원 금액은 최대 9만원이다. 1개월당 3만원, 최대 3개월까지로 산정했다. 구는 8월경 소상공인에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9~10월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11월 이후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신비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지원책 중 하나.”며 “이번 지원이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모바일 마케팅·배달 플랫폼 등 디지털 활용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스마트폰 기반의 홍보·예약 시스템 등으로 판로를 개척 중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구는 이번 지원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본을 상정하고 구 의회 의결 후 예산 2억3천여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사업 성과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 지원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소상공인 대책으로 마련한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민생 경제를 위한 대책 추진에 힘을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서 ‘안전한 가스사용법’ 배운다
이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서 ‘안전한 가스사용법’ 배운다 [PEDIEN] 서울 송파구가 주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달 25일 구 산하기관인 송파안전체험교육관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광역본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날, 양측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꾸준한 ‘가스 안전’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고 △어린이 맞춤형 가스 안전교육 정례화 △지역사회 가스 안전 홍보 강화 △취약계층 지원 및 ESG 활동 협력사업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연간 6만명 이상 방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안전체험관이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생활·재난·교통안전·응급처치 등 다채로운 체험형 안전교육을 운영하는 보기 드문 교육시설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실시되는 교육 분야의 저변을 가스 안전까지 넓히게 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전문성 높은 교육 인력과 가스 관련 교보재 등을 활용해 더 양질의 안전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가스안전 사고에도 최선의 대응법을 배워갈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가정체험관’ 내 가스 안전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7월 말 강사 교육을 거쳐 오는 9월 말 어린이 대상 본격적인 가스안전 교육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에 미래가 있다. 가스사고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과 대응 능력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인식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최초인 줄은 알았는데, 겪어보니 최고인 듯?
최초인 줄은 알았는데, 겪어보니 최고인 듯? [PEDIEN] 서울 노원구가 서울 최초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를 오는 1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오는 16일 ‘수락 휴’에서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된다. ‘수락 휴’는 서울에 위치한 울창한 수락산 숲에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만들고자 2018년부터 계획한 사업이다. 구는 약 2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며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 ‘수락 휴’의 시설은 홍신애 셰프의 ‘씨즌 서울’에 위탁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제외하고는 모두 구청이 직영한다. 운영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호텔리어 출신의 전문가를 채용하고 임시운영 기간을 가졌다. 임시운영 기간에는 ‘사연공모전’, ‘LP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선정된 주민과 수락휴 조성 관계자, 지역 봉사단체 등 구정 기여자들이 숙박기회를 얻었다. 참여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전반적으로 접근성, 호텔급 시설의 안락함, 쾌적하고 감성적인 조경과 분위기 등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홍신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대한 만족감, 구석구석 깨알같이 신경 쓴 디테일을 높이 사는 평가도 줄을 이었다. 구는 임시운영을 거치면서 시설물의 하자를 조기 발견해 조치하고 실제 숙박객의 의견을 반영해 레스토랑의 메뉴를 조정하기도 했다. 수락휴 운영을 맡은 휴양림관리팀은 물론 구청장도 이용자 설문지, SNS 후기, 객실에 마련된 방명록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보완 사항을 끊임없이 확인한 결과다. 수락휴는 매월 7일 익월 객실 50%를 노원구민 우선으로 매월 10일부터 잔여 일반객실을 전 국민이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정식 개장 이후부터 7월 말까지의 객실에 대한 예약은 지난 6월에 이미 진행했다. 당시 평일을 포함한 전 객실이 3분여 만에 마감되며 수락휴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캠핑, 여행 등 아웃도어 관련 업계에서도 수락휴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 캠핑용품으로 유명한 ‘몬테라’에서는 산림복지 증진을 위해 수락 휴에 어울리는 캠핑용품들을 자문 제공하고 캠핑용 테이블과 체어를 지원했다. ‘웅진휴캄’에서는 ‘수락 휴’ 정식개장일에 맞추어 1달 동안 솔싹, 시카 등 자연향 가득한 마스크팩 세트와 선크림을 객실에 비치해 숙박객에게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수락휴 정식운영이 시작되면 즐길 거리는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장애숲길, 계곡피크닉장, 유아숲체험원 등 연계 체험시설의 준공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 숲 놀이터인 유아숲체험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체험용 목재 트리하우스 3동이 조성된다. 목재 상상 놀이와 족욕 등이 가능한 신람욕장을 갖춘 산림치유센터도 준비하고 있다. 산림치유센터는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현재 방문자센터 앞에서 가능한 불멍 외에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밤 놀이터, 숲 해설, 국궁 체험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숲에 한 번, 시설에 또 한 번, 함께 즐길 거리에 다시 한번 놀라게 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며 “서울 최초를 넘어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인정받는 날까지 수락휴의 진화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구립요양원 2곳에 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 필터 무상 교환
용산구, 구립요양원 2곳에 항바이러스 공기청정기 필터 무상 교환 [PEDIEN] 서울 용산구가 여름철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확산 우려에 선제 대응하고자, 지역 내 구립요양원 2곳에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기 필터 교환을 무상 지원했다. 이번 무상 지원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감염병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체 대상은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과 구립한남노인요양원 2곳으로 총 170여명의 어르신이 생활하는 공간이다. 필터 교환은 항바이러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자하케미칼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바이러스와 세균을 포집하고 1분 이내에 99.9% 사멸시키는 제품으로 교체돼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기질 관리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반복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어르신과 요양보호사들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게 돼 안심된다”고 밝혔다. 필터는 6개월 후 한 차례 더 교체 예정이며 구는 요양시설의 △화재안전 △비상구 관리 △안전계획 수립 등 정기 안전점검을 병행해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요양시설은 고령층 건강을 지키는 최전방 현장인 만큼, 사소해 보이더라도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
송파구, 차량 무료 점검하고 여름휴가 안전하게 떠나요
송파구, 차량 무료 점검하고 여름휴가 안전하게 떠나요 [PEDIEN] 송파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7월 13일 10:00부터 오후 3시까지 송파구민회관 지상주차장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무상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 주관으로 장거리운행이 예상되는 송파구민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자동차 고장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및 정비 항목은 △엔진 이상 여부 점검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차량 전구류, 워셔액, 냉각수 점검 및 보충 △기타 차량 안전상태 점검 및 상담 등이다. 차량 점검을 통해 당일 현장에서 정비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소모품 교체 등 실질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차량 관리 방법 등 차량 정비 상담도 무료로 가능하다. 점검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오는 13일에 차량을 가지고 현장에 방문하면 자동차 무료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매년 자동차 무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점검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 또는 송파구청 도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마와 폭염 등 차량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시기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길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안전 운행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구로구,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구로구,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 개최 [PEDIEN] 구로구는 7월 4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로구에서 행정체험에 참여하는 청년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구청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 행정체험사업 안내 △진로 지원 특강 △안전·보건 교육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진로 특강에서는 ‘진로? 선택이 아닌 탐색이다’ 라는 주제로 진로탐색과 면접기술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매너와 직장 적응요령 등이 공유돼 청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지역사회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참여 청년들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민원 안내, 사회복지 프로그램 보조, 학습 지도 등의 행정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
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한다
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한다 [PEDIEN]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도 제공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전 차량도 냉방장치 점검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나선다. 무더위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한편 실외 작업시간 단축, 그늘쉼터 운영 등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공사 현장, 녹지작업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는 오후 2~5시 고온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휴게시설 내 냉방기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해 온열질환도 예방한다.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청계천 산책로 계단, 자전거도로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도 완료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애인콜택시에는 AI 영상인식 시스템과 앱미터기 기반 운전습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하도상가, 돔 경기장, 장애인콜택시 등에서는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청소, 유지용수 펌프 가동도 실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재난 상황이 늘어나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 전 직원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 서울시 정책기조에 발맞춰 생활 및 현장 운영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 철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취약가구 주택, 장마철 걱정없도록… 서울시 '안심집수리' 469가구 36억 지원
[PEDIEN]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 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