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누림이네 카페’ 프로젝트 추진

바리스타·디저트·믹솔로지스트 교육을 통한 전문 기술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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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누림이네 카페’ 프로젝트 추진



[PEDIEN] 서울 성북구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5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 ‘누림이네 cafe&dessert’ 와 ‘누림이네 작은 카페 이야기’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토론과 협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하는 정책 제안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체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 음료와 디저트 교육, 바리스타 교육, 믹솔로지스트 교육 등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팝업 카페 운영과 카페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메뉴 개발과 카페 운영 등 실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 현장과 일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와 같이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 체험을 넘어 진로 설정과 취미 향유 등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월에는 카페 메뉴 개발과 음료 제조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청소년 10여명을 대상으로 믹솔로지스트 체험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메뉴 개발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과채, 파우더, 소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료 레시피를 만들게 된다.

또한 10월 말에는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음료 만들기 체험을 선보이는 재능기부 팝업 카페가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뿐 아니라 방문하는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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