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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 첫 심사 추진
[PEDIEN] 서울 은평구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장기요양기관 126개소 대상으로 지정갱신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지정 유효기간 6년이 도래한 기관을 평가해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관리와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지난 2019년 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에 따라 도입됐다. 은평구는 지난달 대상 기관에 갱신 신청을 안내했고 기관은 지정갱신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접수 기간 내에 어르신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보건복지부에서 관련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오는 12월까지 심사를 실행한다. 갱신 절차는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친 후 은평구 지정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갱신이 거부된 기관에는 폐업 절차를 안내하고 기존 수급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병행한다. 심사 기준은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 계획 △자원관리 건전성 △인력 관리 체계성 △서비스 품질 관리 활동 및 제반 관련 규정 등 5개 항목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를 통해 기관의 운영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우수한 품질의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마포구, 교통안전 교육으로 지키는 아이의 한 걸음
마포구, 교통안전 교육으로 지키는 아이의 한 걸음 [PEDIEN] 마포구는 7월 8일 오전 10시, 서울하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 인식을 키우고 걷기나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마포경찰서녹색어머니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신호등 지키기, 보행 시 주의사항, 대중교통 안전 이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상 시청과 길 건너기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도 함께 구성해 교육의 재미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9월에도 초등학교 3~4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교육은 기본 교통안전 수칙을 비롯해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주의사항,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마포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보행로를 정비, 통학로 안전시설을 확충 등 보행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와 통학로 개선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 스스로 교통안전 습관을 기르고 걷기나 대중교통 이용 같은 건강한 생활 방식도 자연스럽게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낯익은 동네가 새롭게 보이는 순간, 중구에서 놀자
낯익은 동네가 새롭게 보이는 순간, 중구에서 놀자 [PEDIEN] 관광 1번지 중구가 로컬관광 중심지로 다시 한번 부상한다. 서울 중구는 지역의 독특한 매력과 이야기를 담아 로컬여행집인 ‘플레이 그라운드 중구’을 발간했다. 여행집에는 중구의 9개 권역, 총 48개의 여행코스가 담겼다. 각 장소마다 어울리는 음악과 영상, 책 등을 추천하며 여행 전부터 설렘과 몰입감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또한, 맛집, 카페, 공방, 로컬 상점 등 핫스팟 정보도 수록해, 여행자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한다. 이번 여행집은 구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한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의 결실로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기획했다. 과거 단체 위주였던 여행방식이 최근에는 개별여행으로 옮겨가면서 유명 관광지보다 현지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로컬 감성 여행’ 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 변화를 놓치지 않고 중구 골목골목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각 동네의 역사, 문화,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여행코스를 발굴했다. 여행집은 독립된 9권의 책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각각의 책자는 △전통시장과 힙 플레이스의 조화를 이루는 신당·황학권역 ‘신묘하게 힙하당, 힙당동’, △노포와 인쇄골목, 숨겨진 이색 공간이 가득한 ‘옛 것을 지금으로 을지로’, △서울역 뒤편, 조용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소중히 마음에 담는 그림, 중림동’, △명동스퀘어의 화려함과 소박한 추억이 공존하는 ‘명성답게 빛나는 동네, 명동’, △남산아래 조선시대 문인들의 삶이 깃든 ‘필름처럼 새겨지는 감성동네, 필동’, △근현대 역사가 태동한 ‘서울소울 피어나는 성공로드, 소공동’, △충절의 역사와 족발거리·장충체육관 등 추억이 깃든 ‘우리가 몰랐던 리얼 장충, 장충동’, △남대문시장의 활기와 남산 아래 삶이 묻어나는 ‘기회를 현재로 일구어낸, 회현동’, △동대문관광특구와 중앙아시아거리 등 외국인을 품은 ‘세계가 열광하는 환희의 빛, 광희동’ 등 개성 넘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코스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여행업 종사자, 여행 작가, 인플루언서 등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단의 자문을 받아 완성했다. 또한 개발한 코스를 바탕으로 팸투어를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를 검증했다. 여행집은 총 400세트를 제작해 도서관, 동 주민센터,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소 등 방문객이 많은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 콘텐츠는 중구청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 관광특구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천9백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 그라운드 중구’ 콘텐츠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을 높여 중구 전역을 ‘로컬 감성 여행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630년의 역사와 도시의 활력, 남산의 자연 등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매력이 가득한 곳”이라며 “이 콘텐츠를 활용해 중구의 숨겨진 이야기와 매력을 새롭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구, 2025년 생활체육교실 2기 수강생 모집
중구, 2025년 생활체육교실 2기 수강생 모집 [PEDIEN] 서울 중구가 구민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한 ‘2025년 생활체육교실 2기’ 수강생을 오는 7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체육교실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궁도 △탁구 △레슬링 다이어트 △게이트볼 △실버축구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종목별 정원은 20명이며 실버축구는 30명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구민회관, 충무스포츠센터, 손기정공원,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 등 중구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종목별로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수강료는 월 15,000원이며 궁도교실은 월 40,000원이다. 게이트볼과 실버축구는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65세 이상 수강생은 50% 감면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면제하는 등 다양한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소재 직장 및 사업체에 소속된 주민·직장인·사업자다. 다만, 실버축구는 65세 이상만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구청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 체육관광과로 하면 된다. 정원 초과 시에는 중구민을 우선 선정하며 최종 수강생 명단은 7월 23일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일상 속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령별 맞춤형 체육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종로구, 광화문스퀘어 조성 본격화
종로구, 광화문스퀘어 조성 본격화 [PEDIEN] 종로구가 7월 5일 ‘KT WEST 빌딩’ 대형전광판 설치 공사를 시작하고 광화문스퀘어를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미디어 허브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거점인 KT WEST 빌딩에 전광판 설치가 완료되면, 뉴욕 타임스스퀘어나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견줄 만한 미디어·광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광화문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1,815㎡에서 2024년 1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추진한다. 대상지 내 KT WEST 빌딩, 교보생명빌딩, 동아일보사옥, 일민미술관, 코리아나 호텔 등 총 9개 건물마다 첨단 광고매체와 미디어폴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핵심 목표는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 역사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빛의 광장’ 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민관합동협의회를 중심으로 공공기여금을 조성해 공익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송출하고 ‘미디어 축제’ 개최나 ‘미디어 아트 스트리트’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종로구는 이달 4일 공작물 축조 신고를 완료한 뒤 5일 전광판 설치에 착수했다. 준공은 8월 말 예정이다. 높이 약 21m, 길이 약 94m, 면적 약 1,977㎡로 교보생명빌딩 광고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시각적 볼거리 제공과 함께 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화문스퀘어 구역 내 첫 디지털 전광판인 만큼, 도심 미디어 랜드마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광고판 설치를 계기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신속히 진행하고 광화문스퀘어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가대표 미디어 허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하반기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38억 규모 융자 등 지원
[PEDIEN] 구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오는 하반기부터 38억원 규모의 융자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지원 규모는 △구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 융자 9억 8,100만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 2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8억원 등이다. 직접 융자와 이차보전 융자의 조건은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하반기 직접 융자는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배정액 40억원 중 상반기 지원분을 제외한 9억 8,100만원 규모로 연 1.5%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과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은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차액을 최대 3%까지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매월 초 5일간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과 구로구 내 기업은행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8억원 규모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을 지원해 보다 많은 사업체가 구청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구로 경제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튼튼히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중랑의 변화와 도약을 말하다
중랑의 변화와 도약을 말하다 [PEDIEN] 중랑구가 지난 9일 ‘민선8기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정책 성과를 돌아보며 4년차의 과제와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70여명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출범 이후 7년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대표적으로 △학교교육경비 38억원에서 140억원까지 확충 △공공도서관 43개소에서 79개소로 확대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 44%로 역대 최고치 달성 △중랑서울장미축제 방문객 300만명 돌파 △주택개발 후보지 서울시 최다 건수, 최대 면적인 28개소, 1.65㎢ 지정 △중랑마실 261회 운영, 주민 8,621명 참여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2025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정 등, 7년간 중랑구가 131개 분야에서 총 181회에 걸쳐 수상한 대외기관 평가 성과도 함께 공유하며 전 부서의 협업과 헌신이 만들어낸 조직의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핵심사업 보고에서는 중랑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주요 공공 인프라 사업들을 중심으로 △묵1동·면목2동 다목적복합청사 건립 △면목유수지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SH공사 신내동 이전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봉화산 옹기가마 체험장 조성 및 운영 등 총 5개 사업의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향후 계획 및 현안 사안 등을 점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7년간의 성과는 40만 중랑구민과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중랑의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하며 구민의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중랑구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문화N중랑 음악회’, △묵2동 장미문화센터 조성사업 준공식’, △청년과의 소통 공감 청년 ‘이야기 장’ 등 구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그동안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중랑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
강남구,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등 新지역경제활성화 사업 24건 발굴
강남구,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등 新지역경제활성화 사업 24건 발굴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4건의 新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지난 4월 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그 결과 고비용 상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 맞춤형 컨설팅 강화 등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지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삼성동 GBC 인근 16개 기업·기관과 41곳의 음식점 매칭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강남구 함께가게’ 할인쿠폰 제공 및 홍보 △전통시장 등으로 세무 컨설팅 확대 △신노년층 재능기부와 지역상품권 연계 보상 △역세권 내 공공임대시설 확보 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AI·로봇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정보 부족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영주치의 제도’ 가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0차례 진행된 경제활성화 간담회에서 도출된 대표 과제로 소상공인의 정책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주치의는 국가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상공인에게 안내하고 신청서 작성을 비롯해 세무·마케팅·운영 전략까지 경영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발굴된 사업 중 비예산 사업인 ‘강남구 함께가게’, ‘삼성동 GBC 인근 기업과 음식점 매칭’ 등은 현재 시행 중이며 ‘경영주치의’,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등은 추경 예산을 반영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사업들도 내년도 예산 편성 및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新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은 구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원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강남만의 특성과 현장 수요에 맞춘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모두의 배움을 품다… 중랑구, 교육도시로 한걸음 더
모두의 배움을 품다… 중랑구, 교육도시로 한걸음 더 [PEDIEN] 중랑구가 지난 4일과 5일 교육도시로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4일에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중랑교육발전 타운홀 미팅’을 열고 민선 7·8기의 교육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으며 5일에는 중랑구청 잔디광장에서 평생학습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개최했다. 먼저 타운홀 미팅은 교장, 학부모, 학교 운영위원 등 민·관·학 교육 주체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경비 확대, 새롭게 지어지는 천문과학관과 제2방정환지원센터에 바라 점, 저소득학생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의 제안이 오갔으며 구는 이를 반영해 ‘공교육 1번지 중랑’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구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목표로 교육경비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해 왔다. 2018년 38억원이던 학교교육경비는 올해 140억원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16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18년 24%에서 올해 44%로 상승했으며 주요 11개 대학 진학률도 꾸준히 향상되는 등 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과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진로·진학 중심의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기초과학에 특화된 제2센터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등 교육 기반시설 확대와 ‘천 권 읽기’를 비롯한 독서 문화 조성에도 힘써왔다. 다음 날 열린 평생학습관 개관 10주년 행사는 5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하며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주민 축제로 꾸며졌다. 중랑구청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음악 공연과 함께 수강생 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 부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중랑구 평생학습관은 2015년 7월 망우본동에 개관 이후, 인문교양·문화예술·주말야간·특강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중랑아카데미 50플러스, 동 평생학습센터 등을 중심으로 연간 200여 개 강좌를 개설해 약 5천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학습 기반을 바탕으로 수필가·시인 등 등단 작가와 각종 공모전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매년 수강생 작품 전시회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주민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학습모임을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배움을 나누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교육과 평생학습이 함께 발전하는 중랑은 모든 세대가 배움으로 성장하는 교육도시”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용리단길 동행거리’ 시민에게 공개
용산구, ‘용리단길 동행거리’ 시민에게 공개 [PEDIEN] 서울 용산구가 4일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한 용리단길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용리단길은 개성 넘치는 맛집과 감성 카페, 인근의 용산가족공원과 다양한 박물관들이 어우러져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가 즐겨 찾는 용산의 명소다. 용산구는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거리의 매력을 더욱 살리기 위해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까지 이어지는 총 1.6km 구간에 보행자 친화 공간 ‘용리단길 동행거리’를 조성했다. 구비 총 3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3년 8월 마스터플랜 수립과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2025년 6월 말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준공식은 용리단길 원불교 앞 힐링쉼터에서 열렸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인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축사, 테이프 커팅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용산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도로를 전면 정비하고 차도 내 보도를 신설해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 또 교차로 시인성 확보를 위한 ‘교차로 알림이’,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솔라 표지병’ 등을 설치해 도로 기반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수령 180년 이상 된 보호수 은행나무 3그루와 어우러져 조성된 ‘힐링쉼터’는 도심 속 쉼터이자 주민과 방문객이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문화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행거리란 이름엔 사람과 사람이, 마을과 사람이 함께 걷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용리단길은 감성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골목이며 용산의 도시 철학이 구현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걷고 싶은 도시, 따뜻한 도시 공동체 용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돌봄기능까지 갖춘 공공 실내놀이터 ‘신정4동’에도 문연다
양천구, 돌봄기능까지 갖춘 공공 실내놀이터 ‘신정4동’에도 문연다 [PEDIEN] 양천구는 아이들이 계절·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생활권 내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4동점’을 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이용료로 양육자의 부담은 낮추고 연령별 신체발달 수준을 고려한 재미있고 안전한 놀이시설에 돌봄 기능까지 갖춘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신정4동점’은 양천구에 마련된 여섯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로 지난 3월 개관한 ‘신월3동점’에 이어 민간 유휴공간을 활용, 대한교회 교육관 4층에 201.21㎡ 규모로 조성됐다. 정식 운영은 7월 9일부터 시작된다.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4동점’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동의 성장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아동의 대근육 발달을 돕는 ‘그물놀이터’, ‘플레이파워존’ 등 신체활동 중심 공간과 더불어, 인지 발달과 또래 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칠판·자석놀이, 블록놀이, 소꿉놀이 등 창의·역할놀이 공간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특히 보호자의 사정으로 36개월 이상 아동의 돌봄 공백이 생길 경우, 회차별 운영시간 동안 놀이활동 중심의 ‘돌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안전 관리도 철저하다. 모든 놀이 공간에는 모서리 보호대를 설치하고 매트와 쿠션은 방염 처리를 완료했다. 놀이 교구를 포함한 시설 전반은 전문 소독 업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위생 관리되며 돌봄요원 등 종사자가 배치돼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거주 2세부터 6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2시간 기준 아동 2천 원, 보호자 1천 원, 놀이돌봄 서비스 이용시 2천 원이 추가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다. 이용 희망자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방문일 기준 7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말까지 서울형 키즈카페 5곳을 추가 개관해 연내 11곳까지 확충할 예정이며 특히 목동·신월동·신정동 등 권역별로 균형 있게 분산 배치해 지역 편차 없는 양육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돌봄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초교향악단, 독일 베를린·영국 런던서 광복 80주년-한국전쟁 75주년 공연 펼쳐
서초교향악단, 독일 베를린·영국 런던서 광복 80주년-한국전쟁 75주년 공연 펼쳐 [PEDIEN] 서울 서초구의 서초교향악단이 광복 80주년-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에서 유럽 순회공연을 개최하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을 빛냈다. 서초교향악단은 7월 2일 독일 베를린의 라디오방송국 홀에서 ‘빛의 울림 K-클래식 콘서트’, 7월 4일 영국 런던 로즈 극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평화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보훈 음악 외교와 문화예술 교류가 결합된 것으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참전국과의 우호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베를린 공연에는 독일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초청되어 한국과의 인연을 되새겼고 런던 공연에는 영국 참전용사, 한인 사회 대표 인사,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에든버러 공작, 사디크 칸 런던 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공연의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이에 더해,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직접 공연장을 방문해 보훈 음악 외교에 앞장서는 서초교향악단을 격려하고 참전용사 및 해외 관객들과 교류하며 감사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초교향악단의 순회공연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4월 미국 워싱턴 공연, 7월 독일 베를린과 영국 런던에 이어 11월 과테말라와 멕시코 순회 공연을 진행하며 참전용사와 가족 등에게 감사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인 서초교향악단은 배종훈 지휘자가 이끌며 학생, 전문 예술가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60인조 오케스트라다.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신년·송년음악회 등으로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 매년 UN 평화 음악회를 기획해 한국전 참전 UN 용사들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23년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한국전쟁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아리랑’ 피날레 무대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교향악단의 공연은 한국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클래식 1번지’ 서초의 예술 자산을 활용한 감사의 여정을 통해 보훈 음악 외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전국 최초로 전 동 주민센터에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출범
관악구, 전국 최초로 전 동 주민센터에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출범 [PEDIEN]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전 동 주민센터에서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를 출범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관악구는 1인가구 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기존의 1인가구지원센터는 단일 거점으로 운영되어 주민 접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증가하는 1인가구의 복지 수요에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21개 전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접근성을 크게 높인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구는 지난 1일 보라매동 주민센터에서 ‘관악형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1인가구가 이웃 속에서 따뜻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이 센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교육·여가·문화활동은 물론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위한 소모임과 건강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는 생활밀착형 복지 거점이다. 각 동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총 42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혈압·혈당·치매 체크 등 건강상담도 제공한다. 관내에서 가장 많은 중장년 1인가구가 거주하는 대학동은 ‘2025 나를 밖으로 우리를 바꾸러 ‘동행매니저’ 사업을 운영하고 조원동은 전 연령 1인가구 대상 참여형 소셜다이닝인 ’행복학교 마음밥상 ‘ 프로그램을, 서원동은 고독사 위험 1인가구 대상 ’플로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지역 복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립·우울 등 1인가구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에도 촘촘히 대응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제 1인가구가 멀리 가지 않아도, 내 집 앞 동네 주민센터에서 따뜻한 돌봄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관악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북구,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강북구,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PEDIEN] 서울 강북구는 지난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강북구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세대 간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정보화교육 수강생과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65세 미만 장년층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모바일 기기 활용도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 검색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받았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중 일부는 오는 7월 16일 개최 예정인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예선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령층과 장년층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디지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