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2036년까지 미래형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더 안전하고 더 스마트한 인공지능 교통도시 광명'을 향한 10년 로드맵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 9일 ‘광명시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최신 전자·정보·통신 기술을 교통 인프라와 차량에 접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관리하고, 교통 안전과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시스템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안전, 효율, 편리, 혁신을 4대 핵심 목표로 삼고, 급변하는 교통 환경과 기술 발전에 발맞춰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단계적인 ITS 구축 전략을 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기반의 적재불량 자동단속 시스템,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및 돌발 상황 자동 감지 시스템, AI 교통 분석 플랫폼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축적된 교통 정보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교통 운영 및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검지 영역에 차량이 감지될 때만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는 스마트 감응 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횡단보도 내 보행자 유무에 따라 신호를 조절하는 스마트 횡단보도와 우회전 차량에 보행자 접근을 알리는 경고 시스템 등도 확충한다.
중기 계획에는 실시간 노면 상태 및 장애물 감지 시스템, 공사 구간 관리 시스템, 차량 이상 행동 정보 수집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도로 상태와 운행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차량과 도로 인프라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여 위험 상황을 사전에 알리는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둔다.
장기적으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발맞춰 도시 교통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의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로보택시, 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도입이 계획되어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단계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공지능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교통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