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종로구가 2026년 11월,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창덕궁 후원에서 특별한 가을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누리는 세계유산, 창덕궁 가을 산책’이라는 주제로, 평소 고궁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주민들에게 국가유산 복지를 실현하고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창덕궁관리소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한 주민 약 120명이 단풍이 절정을 이룬 창덕궁 후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람은 11월 11일, 12일, 19일, 20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하루 최대 4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며, 각 동주민센터에서 참가자를 선정해 창덕궁 집결지까지 인솔할 계획이다.
창덕궁 후원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의 뒤편에 자연 지형을 살려 조성한 왕실 정원이다. 특히 부용지와 연경당 등 아름다운 연못과 정자가 울창한 수목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철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 손꼽힌다. 이번 관람은 금호문에서 출발하여 인정전, 부용지, 연경당 등 주요 경관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로구는 도보 관람의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 관리와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국가유산을 함께 누리는 기쁨을 나누고 이웃 간 교류하며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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