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도봉구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 상담 전문가로 거듭나는 교육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도봉구가족센터는 ‘2026년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 심화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상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10주간의 집중 교육 과정에는 상담 이론 교육, 집단 상담, 통역 상담 실습, 사례 지도감독 등 현장 중심의 실습과 전문가의 피드백이 포함됐다.
교육에 참여한 8명의 결혼이주여성 중 7명이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0월 30일 수료증을 받았다.
양성된 다문화 상담사들은 앞으로 지역 내 다문화 가정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자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봉구는 이번 상담사 양성이 지역사회 내 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전문 상담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 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 또한 “참여자들의 전문 상담인력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성된 상담사들이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봉구가족센터는 이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상담, 가족교육,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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