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건강한 음주문화 확산 캠페인 펼쳐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중랑구는 지난 11월 5일 망우동의 만취예방거리인 우림맛솜씨길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랑경찰서, 음주문화개선중랑협의회, 절주 서포터즈, 그리고 만취예방거리 참여업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합쳐 진행됐다. 캠페인의 핵심 슬로건은 ‘술은 관계와 관계없다’로, 음주가 개인의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현장에는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각종 위험성과 실질적인 절주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우림맛솜씨길 일대에서는 참여자들이 절주 실천을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벌이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우림맛솜씨길은 중랑구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만취예방거리로, 이곳에 참여하는 업소들은 손님들에게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고 적정량만 마시도록 권고하는 등 건강한 음주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이러한 참여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만취예방거리 조성 지역을 추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랑구는 이러한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건강한 음주 문화는 술을 강요하기보다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는 문화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과도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음주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