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김포 대명항이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인 복합 관광어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총사업비 271억 3,500만원이 투입된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기존 어항 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산물 판매, 문화, 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7일 열린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개장식에는 이기형 김포시장과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축하했다. 연면적 4,309㎡ 규모로 새롭게 정비된 수산물직판장에는 42개 점포가 입점해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며, 2층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식당, 카페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시설 현대화에 그치지 않았다. 함상공원 문화광장과 분수시설 조성, 그리고 가로경관 정비까지 병행하여 대명항 전체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수산물 판매 기능과 문화 관광 기능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수도권 서부의 복합형 관광어항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수산물직판장은 대명항의 새로운 얼굴”이라며, “어업인들은 땀 흘려 잡은 수산물을 제값에 판매하고 방문객들은 김포 바다의 제철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직판장 개장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대명항을 하루 온전히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 역시 축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의 대명항은 수산물 유통과 문화, 관광이 결합된 수도권 서부의 대표 해양관광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어항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살기 좋은 어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대명항 방문객을 현재 연간 약 50만 명에서 80만 5천 명으로, 방문객 지출액 또한 연간 약 400억 원에서 604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설 운영 및 유지 관리를 통한 기본 고용 효과는 약 413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물직판장 현대화로 인한 어업인 근로 및 판매 환경 개선, 어촌계 직영 식당 등 소득 사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포시는 앞으로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대명항을 수산물 유통, 문화, 관광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 12월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어항 시설 현대화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시는 당초 국·도비 매칭 사업비 외에도 152억 원의 시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핵심 기반 시설 조성에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