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상환자 돕는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9일부터 판매 hwp



[PEDIEN]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1월 9일, 제64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2027년도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 달력은 2014년 첫 발행 이후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서울소방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배강우 작가의 재능기부와 GS리테일 등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진 이번 달력에는 2026년 몸짱소방관 선발대회 입상자 14명이 모델로 참여했다. 소방공무원의 다양한 제복을 담은 화보와 함께 월별 안전정보가 담겨 있다.

달력은 탁상형 2,000부, 벽걸이형 1,000부, 총 3,000부로 제작되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내년 1월 19일까지 GS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상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중증 화상환자는 여러 차례의 수술과 장기간의 치료 및 재활을 거쳐야 하므로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프로젝트는 단순한 홍보 이벤트를 넘어, 몸짱 소방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GS리테일 디자인클릭 등 다양한 기업이 제작, 판매, 기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GS리테일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공헌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2년간 이어진 달력 판매를 통해 누적 12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약 12억 6천여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 309명의 중증 화상환자가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화상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돕는 귀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달력을 통해 일상 속 안전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나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