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성 특별시의원 “광양평생교육관, 이용자 수요 대비 도서관 기능 턱없이 부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정기성 의원이 광양평생교육관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기능 강화에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는 지난 11월 5일 진행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양평생교육관의 도서 보유량은 고흥평생교육관, 광주 금호평생교육관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광양평생교육관이 약 3만 1천 명의 주변 인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반면, 고흥평생교육관은 약 1만 2천 명, 광주 금호평생교육관은 약 4만 명 수준임을 언급했다. 그는 기관별 운영 여건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지역 인구와 학생 수, 그리고 실제 이용률을 고려할 때 광양평생교육관의 장서량은 분명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연간 21억 9천만 원에 달하는 기관 운영 예산 중 도서 구입 예산이 8300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3.8%에 불과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같은 광영동에 위치한 시립도서관과 비교했을 때 초·중학생용 도서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생들을 위한 신간 도서 확충을 위해 도서 구입 예산을 더 늘릴 것을 요구했다.

또한, 광양평생교육관의 전체 이용 실적이 고흥평생교육관보다 약 42% 많은데도 불구하고, 독서 프로그램 수는 광양이 56개, 고흥이 46개로 불과 10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꼬집으며, 이용자 수 대비 독서 프로그램 수가 상당히 적다고 비판했다.

정기성 의원은 광양평생교육관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곳인 만큼,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고 확대해 줄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양평생교육관 이정래 관장은 최근 3개년 이용 실적과 학생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여 초·중학생 도서 구입 예산을 확대하고, 독서 프로그램 역시 균형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