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지식농업인과 농업혁신·가업승계 모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최근 화순에서 개최된 ‘2026년 제21회 한국신지식농업인 지식전파대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 명의 신지식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의 혁신 사례와 영농 기술,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미래 농업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신지식농업인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전남광주 지역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농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농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2026년 신지식농업인장 수여식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신지식농업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었다. 이 자리에서 가공 분야의 경기 이진영, 경북 박진환·황영숙, 과수 분야의 경북 조이혁, 그리고 다시 가공 분야의 경남 윤의식 등 총 5명의 신지식농업인장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이외에도 15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대를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신지식농업인들의 자녀들이 부모의 가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가족의 소중한 경험, 그리고 창업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하며 농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보성 우리원농장의 강선아 대표는 ‘유기농 백년의 역사를 잇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아버지 고 강대인 씨와 어머니 전양순 씨에 이어 자녀 세대까지 3대에 걸쳐 이어져 온 농업의 가치와 경험을 생생하게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신지식농업인들은 새로운 농업 기술과 경영 방식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실천하며, 그 경험과 지혜를 동료들과 함께 나누면서 농업 분야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정당한 소득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혁신적인 노력들이 농촌 전반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및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농업인을 의미한다. 1999년부터 2026년까지 전국적으로 총 503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발되었으며, 이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95명이 배출되었다. 현재 한국신지식농업인 광주전남지회에는 56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