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주문학관이 개관 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도민과 함께 제주 문학의 가치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주문학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송지나 작가의 문학 특별강연, 사진자료전, 지역문학 발전을 위한 문학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개관 기념일인 10월 23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는 드라마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등을 집필한 유명 작가 송지나 작가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제주 세화중학교와 세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송 작가는 ‘태왕사신기’ 등 다수의 드라마를 집필하며 한국방송작가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하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송지나 작가, 제주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서 송 작가는 제주에서의 성장 경험이 작품 세계에 미친 영향과 이야기를 구상하고 완성하는 창작 과정, 그리고 문학과 대중문화의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주문학관은 23일까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강연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제주문학관 1층 북카페에서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사진자료전 ‘문학의 시간을 잇다–제주문학관 5년의 기록’이 열린다. 2021년 10월 23일 개관 이후 제주어와 제주신화, 4·3 문학, 제주 출신 작가 등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문학으로 조명해 온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을 사진과 기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학인과 도민이 함께한 활동을 통해 제주문학관이 지역 문학과 도민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온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이어 11월 7일 오후 3시에는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지역문학의 발전과 제주문학관 5년’을 주제로 문학세미나가 개최된다. 김동윤 제주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고 김수열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제주문인협회와 제주작가회의 회원, 언론사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제주문학관의 지난 5년간 운영 성과를 면밀히 돌아보고 지역문학 활성화를 위한 문학관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공지사항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제주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지난 5년간 제주문학관이 쌓아 온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일상에서 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제주문학의 가치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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