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 금남대평시장에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험이 활력을 불어넣는다.
세종시와 홍익대학교는 지난 14일 금남대평시장에서 ‘2026 금남대평시장 가치회복 리빙랩’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 창업·실험 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출발식은 홍익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창업·실험 공간의 개소를 기념하고, 현장에서 발굴된 아이디어와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대학과 지역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남대평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음을 알렸다.
조상호 시장과 김희산 홍익대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현장을 찾아 청년 창업 공간과 학생들의 사업 결과물을 꼼꼼히 살피고, 열정적인 도전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금남대평시장 가치회복 리빙랩’은 대학의 전문성과 청년의 창의적인 역량을 전통시장 상권에 접목시키는 중요한 앵커 사업으로 추진된다.
홍익대학교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디자인컨버젼스학부와 건축학부 교육과정의 일부로, 학생들이 금남대평시장이 안고 있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공실 상가에는 건강 샌드위치와 과자 등을 판매하는 청년 창업 공간이 마련되었고, 생활실험실 활동 공간도 조성되었다. 또한, 오는 16일까지는 로컬크리에이터 1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시장 내에서 활발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시장의 역사와 고유한 가치를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그 결과, 시장의 대표 상징물인 ‘대평이’를 개발했으며, 방문객 안내 시설과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간판 등도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세종시와 홍익대학교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금남대평시장에서 점심을’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어 11월에는 시청에서 이번 사업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전통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리빙랩 포럼을 개최하여 지속가능한 상권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시장 상인들과 협력하여 각 점포별 특색을 담은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등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대학의 현장 활동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시장 방문과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이번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조상호 시장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이번 도전을 통해 금남대평시장에 활력이 더해지고,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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