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가 금강보행교, 세종중앙공원 1단계, 솔빛숲유치원을 새롭게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고, 해당 건축물 및 공간에 등록표시 동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건축자산은 세종시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시설 중 역사적, 경관적, 예술적,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의미한다. 이번 등록은 지난 5월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고시한 ‘우수건축자산 등록 심의 기준’이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시는 후보 발굴부터 시민 선호도 조사, 소유·관리기관 협의, 건축위원회 심의까지 다각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등록된 3곳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상징하는 독창적인 건축·공간으로서 아름다운 경관과 높은 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다.
행복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국내 최장 보행 전용 교량인 금강보행교는 제4호 우수건축자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곳은 역사, 경관, 예술, 사회문화적 가치를 두루 인정받았다. 제5호로 등록된 세종중앙공원 1단계는 원래 지형을 계승한 높은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도심 중앙의 대표적 녹지공간이자 시민 일상의 거점으로서 경관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전국 최초의 공립 단설 숲유치원인 솔빛숲유치원은 2021년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할 만큼 경관 및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며, 아이들을 위한 생태교육 거점으로서 사회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는 앞으로 시티투어, 관광안내 책자 등과 연계하여 새롭게 등록된 우수건축자산을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종수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상징하는 기반시설과 공간환경이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건축문화자산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건축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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