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에서 다회용기 15만 개를 지원하며 친환경 축제 문화를 본격적으로 확산한다.
이번 축제는 일회용품 사용과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다회용기 사용에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푸드트럭 37대와 세종파닭 팝업스토어에 다회용기가 공급된다.
다회용기 반납 부스는 호수공원 1곳과 중앙공원 3곳, 총 4곳에 설치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안내요원이 배치되어 이용자들이 반납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7단계의 엄격한 세척 공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이 과정은 다회용기의 위생과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하는 동시에, 자원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시는 이번 다회용기 지원을 통해 약 2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자원 낭비를 줄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유병학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다회용기 사용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생활 속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7월 조치원 복숭아축제에서도 푸드트럭 10대와 먹거리장터 2곳에 다회용기 5만 2460개를 지원한 바 있다. 당시 플라스틱 폐기물 617kg을 감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약 2.5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보헤미안 뮤직페스티벌에서도 다회용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점차 확대되는 친환경 축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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