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도 특별시의원, “수산질병 방역체계 강화·전문인력 부족 해소 시급”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행도 의원이 최근 수산질병 발생 위험 증가에 따른 방역체계 강화와 고질적인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5일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산질병 진단키트의 현장 활용 실태와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고수온과 해양환경 변화로 수산생물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역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올해 새우양식장에서 발생한 급성간췌장괴사병 예찰 과정에서 총 192건 검사 중 고흥 지역 4건의 양성 판정이 나온 점을 언급하며, 해당 양식장에 대한 후속 조치와 주변 양식장에 대한 추가 검사 등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과학원이 개발·보급 중인 수산질병 복합진단키트의 정확도와 현장 활용 실태를 점검하며, 단순한 보급 실적 위주의 사업 추진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방역 성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진단키트 보급 실적보다 질병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 “양성 판정 이후 조치 결과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 및 현장 방역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러한 연구·방역 기능을 뒷받침할 전문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10월 30일 기준, 정원 152명 중 현원 123명으로 전체 정원의 약 19%인 29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결원 문제가 지적되었음에도 여전히 충원 건의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으며, 반복되는 인력 부족이 연구와 어업인 현장지도에 차질을 초래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충원 계획과 실질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