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봉 특별시의원,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지연 우려… 사업관리 강화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양순봉 의원이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지연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업 관리 강화와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지난 5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42억원 규모의 나주 복암리 고분군 및 해남 읍호리 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사업이 공모 선정 이후에도 설계 및 행정절차 단계에 머물러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 사업은 2023년 공모에 선정되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설계 작업과 관련 행정 절차만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 완료 시점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양 의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지원된 국비 128억 4200만원이 모두 집행된 것으로 보고된 것에 대해, 실제 사업에 사용된 예산이 아닌 시군에 전달된 금액을 집행액으로 기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실제 사업에 사용된 예산 규모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4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어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양 의원은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더 이상의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강하춘 종무실장은 토지 확보 및 각종 행정절차로 인해 사업 추진에 일부 지연이 발생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강 실장은 나주시와 해남군 등 관계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