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남군에서 겨울철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온 세발나물이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 채소는 담백한 맛과 뛰어난 향으로 겨울철 미각을 돋우는 별미로, 최근 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국적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세발나물은 바닷가 간척지에서 자생하던 야생종에서 시작되었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짭조름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프리미엄 건강 채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물, 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신선한 채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세발나물 양식 재배에 성공한 이후, 하우스 시설과 재배 기술 보급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군의 대표 특화작목으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현재 해남군 세발나물 전체 재배 면적 12ha 중 70%에 해당하는 12ha가 무농약 및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청정 해안 지역에서 재배된 해남 세발나물은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가와 긴밀히 협력하여 체계적인 생산 및 유통 관리에 힘쓰고,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