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학교로 배달되는 ‘야영수련교육’출발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교육연수원이 학기말 남은 학사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 찾아가는 야영수련교육'과 '중3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데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2개교에서 439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 찾아가는 야영수련교육'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대전둔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0개교에서 93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또한 '중3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데이'는 11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대전남선중학교를 시작으로 22개교 34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전교육연수원 교육요원과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강당과 교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동체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학급별로 팀을 이뤄 다양한 협동 놀이 임무에 도전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작전을 세우고 역할을 나누어 과제를 해결하면서 협동심과 학급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다.

주요 선택 프로그램은 6종의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된다. '도자기페인팅'은 '나의 꿈', '동화·만화 속 주인공이 된 나'를 주제로 도자기 컵을 꾸며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온아트'는 빛의 원리를 활용해 네온 조명 작품을 만들며, '마크라메'는 도구 없이 손으로 실을 엮는 매듭 공예로 짧은 시간에 작품을 완성해 성취감을 높인다.

음악과 신체 활동을 통한 표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난타'는 북채로 북을 두드리며 전통 가락에 현대 음악을 접목한 장단을 연주한다. '오르프합주'는 분리형 타악기와 생활 소품, 리듬 악보를 활용해 K-POP을 함께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댄스플래시몹'은 음악에 맞춰 익힌 안무를 친구들과 함께 선보이며 표현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과정은 학교 안에서 진행돼 차량 이동과 외부 인솔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기말 교육과정을 체험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입 전형을 마친 중3 학생들에게는 진학을 앞두고 친구들과 중학교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연수원 박광순 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야영수련교육이 학기말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배움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일선 학교에서 학사일정 마지막까지 내실 있게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