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군청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 동해면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직접 살피고 소통하는 ‘우리마을 주무관’ 제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 관내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마을별 담당 공무원이 되어 주 1회 이상 해당 마을을 방문하는 주민 밀착형 현장 행정이다.

이번 ‘우리마을 주무관’ 운영은 기존 행정 중심의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먼저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도 첫날인 11월 4일, 용흥마을을 포함한 6개 마을을 방문한 담당 공무원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하며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들의 건의 사항은 즉시 해당 소관 담당자에게 연계되어 해결 방안 모색에 착수, 방문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앞으로 담당 공무원들은 정기적인 마을 방문을 통해 도로 파손, 배수시설 불량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마을별 현안을 관련 부서와 신속하게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군정 주요 시책 및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며 행정과 주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동해면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접수된 의견의 처리 과정과 결과를 꾸준히 관리하여 실질적인 주민 불편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류선미 동해면장은 “우리마을 주무관 운영으로 직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작은 불편 사항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