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양군이 지난 4일 장평면 다목적센터에서 ‘2026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제12회 ‘우리동네 들썩들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로써 올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을 누빈 문화 예술 순회 공연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청양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예총 청양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교련복과 옛날 교복을 입고 ‘추억의 사진 찍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겼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진을 인화해 제공하며 특별한 순간을 선물했다. 또한, 붓글씨를 이용해 ‘나만의 가훈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자신만의 좌우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공연은 행사장을 흥겨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장평면 주민자치회의 신명 나는 가요장구 무대를 시작으로, 통기타 가요 공연과 클래식 악기 연주가 차례로 펼쳐졌다. 서로 다른 장르의 공연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어르신들은 공연을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행사의 마지막 무대는 올해 충남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극단 청양’의 흥겨운 마당놀이로 장식됐다. 극단 청양의 역동적인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장평면 행사는 올해 청양군 전역을 순회하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우리동네 들썩들썩’ 사업의 마지막 무대였다.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며 뜻깊은 한 해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이 주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가까운 곳에서 함께 즐길 수 있을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리고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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