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국제교육원장, 제자 사랑 실천 공로로 한국사도대상 수상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 서강석 원장이 지난 5일, 교육도서관 5층 연수실에서 한국교육삼락회가 수여하는 '2026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교육삼락회는 퇴직교원들이 교육 발전과 사회봉사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이라는 삼락 정신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가 2002년부터 제정한 한국사도대상은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도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매년 시·도별로 교육 현장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한 교육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 충북지역 수상자로는 서강석 원장이 선정됐다.

서강석 원장은 37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 인성교육, 교육격차 해소,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에 끊임없이 힘써 왔다. 특히 2016년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 당시 받은 상금 1000만 원 전액을 기부하는 숭고한 뜻을 보였다. 또한 교감과 교장 재직 시에는 매일 아침 교통지도와 등교 맞이를 직접 실천하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그의 나눔 실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1년간 매주 토요일 방과후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며 받은 강사비 전액을 기탁했으며, 지난 37년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총 4800만 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한천초와 문백초 교장 재직 당시에는 청주에서 진천까지 왕복 90km가 넘는 먼 거리를 마다 않고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이끌며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과학·체육 분야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각종 대회 참가를 지도해 300회 이상의 입상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다문화 정책학교와 한국어 교실 운영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모두가 함께 배우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각종 연구대회에서 22회 입상하는 등 학술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수교육·교육과정 분야의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서강석 원장은 “37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실천해 온 작은 노력들을 뜻깊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배움과 나눔이 이어지는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