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PEDIEN] 전남 영광군에서 '한빛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개소식이 11월 3일 열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최원호 위원장을 비롯해 지자체, 지방의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보공유센터 업무보고와 입간판 제막식, 시설 시찰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원자력 이용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원자력안전 정보를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유센터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 6월 공모 절차를 거쳐 고리, 새울, 월성, 영광 등 4곳이 우선 선정되었으며, 지난 9월 고리·새울 센터 개소에 이어 이번 한빛 정보공유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월성 정보공유센터 또한 시설 구축을 마치는 대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영광 방사능방재센터 내에 자리 잡은 한빛 정보공유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자료열람실, 온라인 정보 검색이 가능한 검색 부스, 원자력안전정보를 보관한 서고, 그리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 정보공유센터는 원자력안전정보 공개 업무 외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 개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운영, 원자력안전협의회 운영 지원 등 지역사회의 소통을 위한 핵심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의 주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 군서면 복호로 7이다.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은 "지난 9월 고리·새울 센터에 이어 영광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소통 창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보 공개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안위는 올해 4개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에 정보공유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추가 공모를 통해 고창, 울진, 대전 등 3개 지역에도 정보공유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