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양수산부가 오는 11월 4일 부산에서 '해양수산 ODA의 새로운 길: 기술·지역·인재를 잇는 협력'이라는 주제로 '2026년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해양수산 분야 공적개발원조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2014년부터 이어져 온 KICCOF는 아시아, 태평양 도서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연안국 및 국제기구와 함께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정책 교류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와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해양수산 정책 성과를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기 위한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 국가 공무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 기획서 작성을 지원하는 'BADA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효성 높은 신규 ODA 사업을 발굴하고 국제 협력 성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행사의 세션 1에서는 '협력, 성과가 되다'라는 주제 아래,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양과학 협력, 인재 양성을 통한 미래 협력,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수산업 발전, 그리고 다자협력 및 글로벌 해양수산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이 발표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성과, 새로운 협력이 되다'라는 주제로 문경연 전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마이크로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탄자니아, 팔라우, 케냐 등 참여국 정부 및 연구 기관 관계자들과 미래 협력 의제와 각 국가별 당면 과제를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진행한다. 이는 국가별 특수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인재, 그리고 지역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해양수산 ODA 방향을 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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