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영훈 의원이 보성군에 조성 중인 교직원 수련원의 진입로 문제와 보성군의 대응투자 협력사업 이행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3일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련원 진입로가 차량 교차 주행이 어려운 상태로 추진된 점을 문제 삼았다. 교육청이 현장과 도면을 통해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 수립부터 인허가 과정까지 문제를 바로잡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수련원은 여러 이용객의 차량이 진입하고 빠져나가는 시설인 만큼, 차량 통행 여건을 계획 단계부터 충분히 검토했어야 한다"며 "인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설명만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불편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성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기로 한 대응투자 협력사업 대부분이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제기했다. 협력사업에는 해변 경관육교 설치, 진입로 확장·조성, 율포 우회도로 조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약속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진입로와 우회도로, 오폐수처리시설 등은 수련원의 접근성과 정상적인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기반시설"이라며 "보성군의 협력을 전제로 사업을 추진했다면, 교육청 역시 사업별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여부, 완료 시기를 지속적으로 확인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만큼 약속을 실제로 이행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력사업이 지연되는 이유와 수련원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밝히고, 보성군과 협의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건물 준공과 이용 준비가 따로 진행돼서는 안 된다"며 "교육청과 보성군이 책임 있게 협력해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과 위험이 이용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이선국 행정운영국장은 "개원 초기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MOU 체결 약속 사항을 지자체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보성군에 위치한 교육청 교직원 수련원은 202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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