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장애인 단체 기자회견 현장 방문… 소통·협력 강조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추경호 대구시장이 지난 11월 3일 동인청사 앞에서 열린 장애인 단체의 '2027년 대구시 장애인 예산안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이날 현장에서 추 시장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추경호 시장은 "장애인 돌봄의 짐을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고 지자체가 함께 부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는 앞으로도 장애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2027년도 장애인 관련 예산안의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특히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24시간 대상자 20명에 대한 주말·공휴일 활동지원급여 추가 지원'과 '최중증장애인 1일 24시간 활동지원 대상자 확대' 방안이 소개되어 주목받았다.

대구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7년 장애인 활동 지원 시비 추가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1억 2300만원 증액한 168억 96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중증장애인 돌봄에 대한 공공책임을 한층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지원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