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추경호 대구시장을 포함한 실·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권력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초빙 강사로 나선 김동철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는 여성 폭력 및 아동 학대 등 범죄 피해자 사건 변호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조사위원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이끌었다. 김 변호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법적 책임’을 주제로, 실제 사건 사례를 중심으로 관리자의 역할과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폭력·2차 피해 관련 법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주요 사례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 방안 △사건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 및 대응 방안 등을 포함했다.
대구시는 매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계획’을 수립하고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를 운영하며, 전 직원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위직뿐만 아니라 저연차, 중간 관리자, 공무직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통한 성평등한 공직 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공직사회에서의 성비위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신뢰와 직결되는 총체적 문제”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 시장은 “관리자의 대응이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책임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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