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시교육청, 그리고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나선다. 지난 11월 3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식은 이러한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강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동고는 2024년 3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만큼,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특화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이전공공기관은 AI, 에너지, 디지털금융 등 미래 유망 직업 분야와 관련된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보유한 시설과 기자재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각 이전공공기관의 대표 및 강동고 교장 등이 참석해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전공공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특화 교육 과목 확대와 심화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학 진학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은 미래 유망 직업 분야인 인공지능, 에너지, 디지털금융 관련 특화 과목 운영을 지원한다. 이전공공기관의 전문인력은 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과의 진로·진학 상담, 체험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교육 활동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더불어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자녀의 강동고등학교 입학 전형 특례 확대를 위해 교육부 훈령 개정을 관계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대구시, 교육청, 이전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전공공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기자재 지원이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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