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1월 2일, 새롭게 감사 대상에 포함된 교육감 비서실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냈다. 교육감 보좌 업무의 적정성과 감사 자료의 정확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통합 의회 운영체계 개선과 의정활동 지원 강화 필요성도 함께 주문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교육감의 역사 인식과 일정 관리, 업무추진비 자료의 신뢰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정책 보좌 기능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김진남 위원은 지난 10월 19일 개최된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 김대중 교육감이 불참한 사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신민호 위원장과 노진성 부위원장 역시 역사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으며, 비서실장은 일정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고경애 위원과 오미섭 위원은 업무추진비 집행 관련 제출 자료에서 참석 인원과 금액이 반복적으로 정정된 사례를 지적하며, 감사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강력히 요구했다. 박정선 위원은 비서실의 불명확한 업무 분장과 민원 처리 실적을 0건으로 제출한 경위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미연 위원은 교육감 지시사항의 체계적인 이행 관리와 학생 통학로 안전 대책 마련을 당부했으며, 김수권 위원은 교육 현장의 건의사항 관리와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장성해 위원은 특수교육 및 이주배경 학생 지원 공약 이행과 교육감 국외 출장 관련 지적사항의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동부권역 교육청사 신설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진 의회사무처 감사에서는 신민호 위원장이 업무 분장 전반의 재점검과 적정 인력 배치, 전문위원실 직원에 대한 공정한 근무 성적 평정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박준엽 위원과 박상길 위원은 양 청사의 유사·중복 업무 정비와 조직 운영 효율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미섭 위원은 '1의원 1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에 대비한 적극적인 준비를 촉구했으며, 박진한 위원은 상임위원회 간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용민 위원은 통합 의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농어촌·도서 지역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의회 교실' 운영을 제안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교육감 비서실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책임 있는 보좌 역할을 다하고, 의회사무처는 집행부에 요구해 온 변화와 혁신을 의회 내부에서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지적 사항이 구체적인 개선 대책과 후속 조치로 이어져, 시민과 의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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