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PEDIEN]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 성장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6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와 제5회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이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최근 K-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액은 8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러한 질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상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에 이르는 식품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이 필수적이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로봇 등 첨단 기술은 식품 제조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농식품부 역시 ‘K-푸드 스마트제조 얼라이언스’와 ‘제1차 푸드테크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식품산업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동시에 우리나라는 2024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 영양,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을 통해 고령친화식품산업의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늘편푸드’와 같이 ‘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은 소비자들이 고령친화우수식품을 더 쉽게 인식하도록 돕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식품산업의 미래 방향과 K-푸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K-푸드 글로벌 선진화를 위한 식품산업 3X 혁신 전략’을 주제로, 지멘스의 스테파니 프랭크 선임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상품 기획, 디지털 트윈 기반 생산·유통 시뮬레이션, Physical AI 협동로봇 등 식품산업의 첨단 기술 혁신 사례가 공유된다. 특별세션에서는 인디아그로의 아비셰크 굽타 대표가 K-Food Culture와 글로벌화 가능성을 소개한다.

2부 고령친화식품산업 심포지엄은 ‘모두를 위한 식품, 고령친화식품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고령친화식품산업 지원 정책과 운영 현황, 지역사회 연계 현장 실증 사례, 일본의 고령친화식품 산업 발전 과정과 세계 시장 전망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친화식품산업의 역할과 향후 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서울 코엑스 현장 행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어 더 많은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AI·디지털·로봇 등 미래혁신 기술을 통한 식품산업의 변화와 초고령사회에 따른 새로운 식품 수요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라며 “기술혁신과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K-푸드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