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록 의원, 광명초 등 4개학교 현장 점검…교육환경 개선의 빈틈 메워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심상록 의원이 지난 2일 광명시 지역 4개 학교를 방문해 교육 환경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점검에는 광명초등학교, 광명북초등학교, 광명북중학교, 광명북고등학교가 포함됐다.

심 의원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마친 광명초등학교를 찾아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비해 교육 활동에 필수적인 기자재와 비품이 부족하다는 학부모들의 지적을 경청했다. 이어 광명북고등학교에서는 과학중점학교 지정을 위한 준비 상황을 살피고, 과학실을 포함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구축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 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공간과 기자재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그 안에서 이루어질 교육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 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주문했다.

또한 광명북초등학교와 광명북중학교에서는 노후 교육 시설 개선의 시급성과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인 ‘도서관 새로고침’ 등 각 학교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구체적인 공간 재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 의원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도 짚었다. 그는 “학교에서 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할 때 사업별 담당 부서가 달라 여러 곳과 협의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수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경기도교육청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다가오는 2027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교육 활동에 필요한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교육 재정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