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지역 특성과 주민의 돌봄 수요를 반영한 통합돌봄 정책 수립에 나섰다. 유성구는 지난 3일 유성구남부노인복지관에서 주민과 돌봄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통합돌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도 지역 통합지원계획에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민,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거점 복지관 종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주민과 함께 그리는 유성구 통합돌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 키워드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올해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유성구는 사회돌봄과 통합돌봄팀을 중심으로 구, 동, 전문기관, 민간이 협력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올해 총 2916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한의·양의 방문진료, 주거환경 개선, 가사·이동·식사 지원 등 일상생활 전반을 돕는 서비스가 포함됐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건강음료 및 방한물품 지원, 거점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한 마을돌봄사업 및 민관협력 돌봄사업도 활발히 추진됐다.
특히 스마트돌봄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독거노인 가구의 위기 징후를 감지하는 '돌봄플러그' 시스템은 전력량 및 조도 변화를 감지해 AI 자동콜 및 현장 출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한, AI 안부전화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AI안심올케어' 서비스는 24시간 안전 확인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진 타운홀미팅에서는 다양한 성별과 직군의 참석자들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올해 통합돌봄 사업을 평가하고, 앞으로 필요한 서비스와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성구는 내년에도 기존 통합돌봄 서비스를 유지하며 방문운동, 구강관리 등 건강 분야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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