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옥이네 이범석 대표, 문체부 장관 표창 (옥천군 제공)



[PEDIEN] 지역 잡지 '월간 옥이네'를 발행하는 사회적기업 고래실의 이범석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10년째 단 한 차례의 결호 없이 발행을 이어오며 농촌의 기록과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1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잡지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총 14명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았다.

2017년 7월 창간된 '월간 옥이네'는 충북 옥천을 중심으로 농촌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역사에 남은 1%가 아닌, 역사를 만든 99%를 기록한다'는 가치를 실현해왔다. 잡지는 농촌과 옥천 곳곳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꾸준히 담아내며 지역의 숨결을 기록해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범석 대표의 수상 배경으로 '월간 옥이네'가 소외되기 쉬운 농촌 주민들의 구체적인 삶을 기록하고,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잡지문화의 다양성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범석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 성과는 개인의 공로가 아니라 고래실 임직원과 옥천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대로 농업과 농촌, 지역의 가치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