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으로 만들어 가는 공동체 활성화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백마강제빵소 클래스'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은산면 백마강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제빵 교실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백마강제빵소 클래스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여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된 시설의 활성화를 목표로 지원됐다. 백마강권역 커뮤니티센터는 2024년부터 은산면의 대표 특산품인 부여밤을 활용한 제과·제빵 교실을 3년 연속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왔다.

특히 올해는 백마강권역 내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제빵 기초부터 중급 과정까지 이수했다. 총 10회의 수업 동안 부여밤을 활용한 6종의 빵을 직접 만들어 보았으며, 이 중 3종의 대표 빵을 선정해 선물세트까지 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과정에서 청주 지역의 주민공동체 베이커리카페를 탐방하는 기회를 가지며 주민빵집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자신감을 얻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의 프로그램 진행 경과를 주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직접 만든 대표 빵 3종 선물세트를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주민빵집 개설에 도전하는 것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힘”이라며 주민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3년 연속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녀회원은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활력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좀 더 많은 마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달라”는 적극적인 의견을 부여군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2027년도에는 실제 판매 활동까지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장소 연계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농촌활력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