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코 잃은 코끼리 코바’ 공연 개최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남해문화센터 무대에서 어린이 뮤지컬 '코 잃은 코끼리 코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는 작품으로,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남해군이 선보이는 세 번째 어린이 공연이다. 앞서 5월과 10월에는 각각 '판타지 오즈의 마법사'와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코 잃은 코끼리 코바'는 이러한 공연들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이다.

공연은 어느 날 사자에게 코를 잃고 돌아온 코끼리 코바가 짧아진 코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가 짧아졌다는 이유로 좌절하기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코바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다름'에 대한 이해와 '자기 긍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남해군민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관람료는 1만원이지만, 남해군민은 단돈 1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관람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카드 결제도 할 수 있다. 조혜은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작은 옷방에서 펼쳐지는 코끼리 코바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키워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일상의 소품이 새로운 상상으로 확장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된 3편의 공연을 뮤지컬, 전통연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여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코 잃은 코끼리 코바' 공연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