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핼러윈 주간을 맞아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하종목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내 31개 시군에 특별 지시사항을 전파하고 철저한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행정안전부가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경기도는 핼러윈 전후 번화가와 행사장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파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종목 부지사는 "핼러윈 기간에는 특정 지역에 순간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 사소한 위험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시군은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적치물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정비하고, 좁은 골목에 인파가 집중될 경우 중앙펜스 설치나 일방통행 유도 등 현장 여건에 맞는 통행 관리 조치가 실시된다. 또한, 사전에 계획된 축제나 행사뿐 아니라 소규모 행사, 예고 없이 열리는 실내 공연 등 돌발성 행사들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도 강화된다.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에는 외국인 대상 안전 안내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와 시군,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인파 밀집 등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실효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는 27일 김규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용인·평택시, 경찰·소방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기관별 대응 계획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앞서 도는 핼러윈 축제가 열리는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와 미군 부대가 있는 평택시 신장쇼핑몰 거리를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를 집중 안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현장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며 인파 밀집 상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31개 시군의 특별 지시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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