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시즌2’ 27·28기서 54쌍 매칭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미혼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인 '솔로몬의 선택 시즌2'를 통해 27기, 28기 행사에서 총 54쌍의 커플을 탄생시켰다. 이로써 프로그램의 누적 매칭률은 50.2%를 기록하며 결혼 장려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지난 10월 24일과 25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핼러윈 파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27기 29쌍, 28기 25쌍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 각 기수별 행사에는 남녀 각 50명씩, 총 200명이 참가했으며, 평균 54%의 높은 매칭률을 보였다.

민선 9기 들어 '솔로몬의 선택 시즌2'로 새롭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평균 7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미혼남녀들이 참가했다. 시는 참가자들이 어색함을 해소하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서먹함 깨기, 소그룹 교류, 1대 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종료 전, 마음에 드는 상대 최대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시는 서로 호감을 표시한 참가자들의 정보를 확인해 상대방의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매칭을 완료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청춘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 7월 처음 시작됐다. 이번 28기 행사까지 총 28차례에 걸쳐 1360쌍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이 중 683쌍이 매칭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50.2%의 누적 매칭률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성남시에 결혼 소식을 알려온 커플은 29쌍이며, 이들 부부의 출산 및 출산 예정 사례는 총 8건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국 뉴욕타임스와 블룸버그TV, 영국 BBC·가디언·로이터통신, 프랑스 공영방송 프랑스2,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등 유수의 해외 언론에 성남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7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리는 29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예정된 8차례의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프랑스 방송사 M6도 현장을 찾아 성남시의 미혼남녀 만남 정책과 행사 진행 모습을 취재할 예정이어서 또 한 번 국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