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6일 주민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현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회관·홈페이지·복지 업무 담당자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자치회관 수강생 명부,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 복지 대상자 상담 기록 등 이름, 연락처, 주소는 물론 건강 상태와 소득 등 사생활과 밀접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자료를 취급하는 담당자들로 선정됐다. 동대문구는 정보 취급 과정에서의 작은 실수가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담당자들이 개인정보보호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문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최근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사례 및 단계별 대응방법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기준 △개인정보 처리 위탁·수탁 관리 방안 △개인정보 취급자의 법 준수 사항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다뤘다. 특히 실제 처분 사례를 통해 문제 발생 단계를 분석하고, 참석자들이 자신의 업무 절차와 비교하며 주의할 부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대문구는 이번 현장 담당자 집합교육과 더불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온라인 교육은 직급 및 부서에 관계없이 직원들이 업무 일정에 맞춰 이수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된다. 또한, 신규 임용자 및 전보자에 대해서도 새로운 업무를 맡기 전 개인정보보호 기준과 주의 사항을 먼저 익히도록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되돌릴 수 없기에 사고 예방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점검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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