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구하라 마포구 유아 자원순환 구조대 모집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구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3세에서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2026 유아 자원순환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마포 자원순환 구조대'가 되어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문 자원순환 교육 강사가 직접 신청 기관을 방문해 바다 쓰레기 찾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그리고 폐자원을 활용한 새활용품 만들기 등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맞춰 세심하게 프로그램이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3세와 4세 유아들은 교실 내부에 숨겨진 재활용품을 찾아 종이, 플라스틱, 비닐, 팩, 페트병 등 종류별 분리수거함에 넣는 게임에 참여한다. 또한 '비워요, 헹궈요, 분리해요, 섞지 않아요'를 의미하는 '비·헹·분·섞' 율동을 함께 배우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5세 유아들은 오염된 바다 그림 속 숨겨진 쓰레기를 찾아 올바른 분리배출함과 연결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이후 폐키보드 키캡에 자개 조각을 붙여 '자원순환 구조대 키캡 키링'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버려진 전자제품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새활용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0학급을 대상으로 하며, 학급별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별도로 발생하지 않으며, 한 기관에서 여러 학급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11월 12일부터 각 기관별로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교육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코플레이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놀이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쓰레기가 다시 귀한 자원이 되는 과정을 즐겁게 배우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 경험이 가정에서도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작은 습관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