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의 나아갈 방향을 담은 '제6기 용산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중기 계획안이 공유됐다. 이 계획은 모든 구민이 소외되지 않는 지역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대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계획수립 전담조직 위원, 관계 부서장,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용역 추진 경과와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계획안은 '따뜻한 복지, 든든한 교육'이라는 구정 목표 아래,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구민을 포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용산구 민선9기 구정 구호인 '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을 실현하기 위한 복지 정책의 밑그림이다.
주민 욕구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회보장 전략 4개와 지역발전 전략 4개, 총 48개 세부사업이 마련됐다. 14개 부서가 사업 추진에 참여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사회보장 전략에는 △전 생애에 걸친 용산형 돌봄 및 생활지원 △다양성이 조화로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일상을 지키는 소득·일자리·주거 안전망 구축 △마음이 연결되는 문화·안심 관계망 형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용산형 의료·요양 통합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연계를 위한 인재 양성 과정 운영도 구상 중이다. 지역발전 전략으로는 수급권자 발굴 강화와 인력 역량 강화 등이 제시됐다.
용산구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계획안을 보완하고, 주민 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 수립은 지난 4월 연구용역 착수부터 시작됐다. 지역 여건과 복지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 전문가,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기존 복지 사업을 점검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는 데 집중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중기 계획이다. 지역의 복지 여건, 주민 복지 수요, 지역 내 복지 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보장 정책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어르신과 아이들,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4년간 용산의 복지 정책 이정표를 세운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인 만큼,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계획이 현장에서 결실을 보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계획의 성공적인 실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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