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천구가 구민들의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발굴하고 구정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6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민들이 정책의 단순한 대상이 아닌 직접적인 제안자로 참여해 지역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행정'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매우 폭넓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제안부터 편리하고 안전하며 녹색 미래를 지향하는 도시 조성, 경제 활력 증진, 명품 교육 환경 구축, 즐겁고 따뜻한 도시 구현 등 구정 목표와 연계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양천구민뿐만 아니라 양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양천구청 누리집에 마련된 '아이디어 하우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안하거나, 담당 부서인 기획예산과에 전자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친다. 이후 구민과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와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함께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노력상에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는 구민들의 노력과 창의성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자 정책 추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는 지난 2018년부터 구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그 결과 반려동물 활동 공간 개선, 공원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도입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도 '우리동네 공원 QR 체육코치'와 같이 야외운동기구 사용법을 QR코드로 제공하는 제안, '중장년-청년 협업 스튜디오'처럼 중장년과 청년의 역량을 연결하는 사업,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수공원 조성 아이디어 등이 채택되었다. 이러한 사업들은 정책의 영역을 일상으로 확장하며 주민 참여 행정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정의 발전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구민들의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다"며,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더 살기 좋은 양천을 만드는 참신한 제안들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구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양천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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